일요일 아침을 즐겁게 해 주는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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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을 즐겁게 해 주는 메뉴는

과사랑 39 137 0

라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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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대하다 지난 방문 때 인사를 나눈

서언장교님이 어제 라면 이야기 올리신 걸 보고

필이 꽂혀서 밤새 라면 먹을 생각만 하며

잠을 자다 깨다 했습니다.


아침에 라면 끓여 먹으려고 

보관장을 여니 라면보다 너구리가 눈에 잘 띄었습니다.


빨리 식으라고 국수를 건져내고 나니

기생충 영화에서 본 자파구리가 떠오르고

곧이어 ㄱㄹㅇㅋ에서 먹은 자파게띠가 뇌리를 스치며 제 몸을 타고 내려가다

척추 아랫부분에 키스를 하더니

허벅지를 끌어앉습니다.


이렇게 아침식사중에 또 한 번 호치민에서의 시간을 떠올립니다.


물론 마지막은 

'다 먹고 난 후에 황제를 가려 해도 갈 수가 없구나'입니다.


현재 호치민 계시는 분들이 많이 부러운 아침이지만

그래도 힘내고 오늘도 화이팅해야겠습니다.

댓글 39
진진진진 05.11 08:35  
몸은 한국에 있지만 화이팅 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05.11 09:11  
언젠가는 또 즐거운 시간 보낼 기회가 오리리 맏습니다.
귀품 05.11 08:42  
역시 부지런하시네요~ 저는 조식을 먹고 3군에 있는 성당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여친이 다니는 성당 7시 30분 미사에 강제소환ㅎㅎ 여전히 황제는 단 한번도 방문못한 1인이 이시간에 미사참여라니!!!! 위안삼으시길^^ 저도 오늘 늦은 비행기로 귀국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5.11 09:12  
강제소환할 분이 있으시고, 따라가실 생각 드시는 게 부럽습니다.
저는 그런 느낌 가져본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귀국 비행기 타실 때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무사귀국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하폴라리스 05.11 09:05  
너구리보다는 일요일은 짜~ 빠구리죠 ㅎㅎ
과사랑 작성자 05.11 09:14  
라면 끓이려다 즉흥적으로 너구리 끓였는데
먹으려고 보니 자파구리와 자파게티가 생각났지만
없어서 먹을 수는 없고
ㄱㄹ의 자파게티가 떠올랐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첫 ㄱㄹ에서 먹은 자파게티가
지금까지 먹어본 것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미스터블루 05.11 09:29  
저말고도 일요일 모닝라면 즐기시는분이 계셨군요^^ 저는 오뚜기 오동통면 먹을 예정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05.11 09:54  
아직 드시기 전이시니 아주 맛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으시겠습니다.
저는 이제 장보러 나가려 합니다.ㅎㅎㅎ
불개미 05.11 09:31  
일요일 해장은 소고기국밥이죠 ㅎ
과사랑 작성자 05.11 09:54  
앗! 제가 어제 저녁에 한 잔 한 건 또 어떻게 아시고...
그런데 제 집 주변에는 소고기국밥이 없고,
저를 사랑한다는 장관님은 지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ㅎㅎ
초롱이네 05.11 09:51  
굿모닝입니다 과사랑님
모처럼 화창한 주말 아침입니다
저는 점심에 비빔국수를 만들어먹어볼까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장교님
과사랑 작성자 05.11 09:55  
저는 주말에도 잘 만나지 않는 주말부부지만
(부부 사이는 자랑할 만큼 좋습니다.ㅎㅎㅎ)
초롱이네님은 솔로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직접 식사준비를 하시는 건 저와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꿀벌 05.11 10:02  
아침에 너구리 맛나보이네요..^^

저도 어제 먹고 싶은 게 생각 나

일어나자마자 한끼 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과사랑 작성자 05.11 11:51  
(호치민의 자파게티가 생각나서 그런지)
맛이 조금 부족해서
장보러 갔는데
그다지 맛있어 보이는 게 없어서
낮술 한 잔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보람있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서언 05.11 10:18  
오늘도 라면을 땡기게하는 글입니다 ㅎ
과사랑 작성자 05.11 11:52  
점심 때 또 라면 먹으려다 단백질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대신 두부를 잔뜩 먹었습니다.
김치찜 05.11 10:42  
일요일에는 짜파게티 요리사...
라면이 땡기네요
방금 밥 했는데...어떡하죠 ㅋㅋ
과사랑 작성자 05.11 12:54  
점심이나 저녁에 또 만들어 드시면 되지요!
여섯글자까지 05.11 11:15  
아 저도 이번주 방벳에서 돌아와 맨탈 부여잡고 있었는데... 과사랑님이 절 또 그리운 추억속으로 밀어넣으시는군요 제 최애 ㄲ이 매우 그리워 지네요.
과사랑 작성자 05.11 12:55  
최애 ㄲ이 있으심이 부럽습니다.
없어서 그런지 저는 오라(오라)병이 없습니다.ㅎㅎㅎ
그냥 여꿈병이나 황제 가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 뿐입니다.
페드리 05.11 11:32  
일요일이라 짜파게티나 먹을까요?ㅋㅋ ㄱㄹ라고 생각하며 짜파게티를…
과사랑 작성자 05.11 12:56  
점심으로 별 맛 없는 두부를 잔뜩 먹었더니 저녁에는 뭔가 색다른 걸 먹고 싶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옥수수 05.11 12:00  
황제 후 짜빠게티 한사발 하러 언능 오세유~
과사랑 작성자 05.11 12:56  
옥수수님이 선라이즈에 계시는 동안 한 번 가기는 해야겠는데 10월 중순까지는 건수가 없어서 그 전에 만들어야겠습니다.
키스 05.11 12:56  
행복한 하루 되셔요~
과사랑 작성자 05.11 12:57  
감사합니다.
키스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쿨곰 05.11 13:08  
맛있게 드셨기를 바라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과사랑 작성자 05.11 13:16  
점심 먹고 나니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은데
(작년이라면 딱 건마가기 좋은 상태지만
1월에 L만난 후 건마라고는
얼마 전에 글 올린 Sen Tai Thu
한 번 간 걸 제외하면 안 다니고 있고)
할 일이 하나 있어서 미룰까 계속할까를
엄청 고민중입니다.
민이민이 05.11 13:42  
황제는 항상 생각이 납니다.^^;;
오라오랑병이 언제쯤 멈출까요?
과장교님.
과사랑 작성자 05.11 14:07  
증세가 심해서 일상이 어려울 정도가 아니라면
오라병은 안고 살아야겠습니다.
민이민이 05.11 14:21  
네 그럴듯 합니다. ㅜㅜ
하루 05.11 14:02  
즐거운 주말 되세요 ^^
과사랑 작성자 05.11 14:08  
감사합니다. 하루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능운비201 05.11 16:23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과사랑 작성자 05.11 19:13  
하루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하고싶은 일을 덜 했지만 끝내고 잘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어서 다행입니다.ㅎㅎ
능운비202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도피오샷 05.11 19:10  
유체를  분리 하셔서 음...
과사랑 작성자 05.11 19:13  
무슨 말씀인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도피오샷 05.11 19:27  
몸은 한구에있고, 영혼은 벳남에 있는 신공을  펼쳐  보심이  ㅋ
과사랑 작성자 05.11 19:29  
이제 이해했습니다.
마음을 벳남에 보낼 수는 있지만
마사지를 받을 수 없으니
지난 3개월간 그랬던 것처럼
마사지 생각날 때마다
저축이나 해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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