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볼
옥수수
33
152
0
25.05.09
일년동안 쇼파에 꼭 붙어서 움직이질 않았더니
몸이 다 녹슬어서 굳어 버리는거 같아서...
뭐라도 하자 해서
피클볼을 시작해봤네용 ㅎㅎ
몇주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인들끼리 놀러 갔었는데
6-7년에는 그나마 배트민턴도 치고 탁구도 치고 했어서
괜찮겠지 하고 갔다가 요단강 티켓팅 할뻔 했네요 ㄷㄷㄷㄷ
그뒤로 제대로 좀 배워보려고 레슨 신청을 했는데
강사님 와이프가 출산 하는 바람에 연기가 되어서
오늘 김치찜님과 다녀왔네요 ㅎㅎ
알고 치는거랑 모르고 치는거랑 역시 전지차이네요
1시간 치고 이번에야 말로 진짜 요단강 티켓팅을 했네요
아직 타진 않았지만 곧 탈수도...
마지막 공 4개로 레슨 받는데 도저히 죽을거 같아서 못하겠다고 하니
역시나 모든 강사들이 그렇듯 하나만더 하나만더를 외치고...
결국 코트 나오자마자 바닥에 뻗어버렸네요 ㅋㅋㅋ
눈앞이 진짜 캄캄해지고 토할거 같고 ㅋㅋㅋ 진짜 저질체력....
올초에 입술 찢어져서 꿰맸을때 처럼... 기억 상실 할뻔 했네요 ㅋㅋㅋ
꽁들이 많다는데
많기는 합니다만....
다 옆에 건장한 남자들이랑 같이 오더군요 ㅋㅋㅋㅋ
테니스 복장으로 와서 참 눈요기는 좋긴하지만
저질 체력이라 눈앞이 캄캄해서 즐길수가 없는게 단점입니다


꿀벌


카우보이85

페드리
베스트드라이버

여섯글자까지
쓰레빠

도피오샷
서언
때구리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