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노모의 막내아들을 위한 밥상
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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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8
안녕하세요 서언 입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홀로 계시는 어머니를 뵈러 다섯시간을 운전해서 고향집을 왔습니다.
막내아들이 온다고 손수 저녁상 준비를 하셨는데 왠지 눈물이 납니다.
오늘밤 저녁상은
이렇습니다. 낙지 미나리 초무침은 압권입니다.
정작 당신은 매일 김치에 죽을 드시면서
막내아들 온다고 힘들게 준비 하셨다는걸 생각하니
이거 자주 와야하는지 안오는게 잘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소주 한잔 하면서 어머니와 단둘이 도란도란
얘기하는게 많이 낮설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함을 느낍니다.
한달정도 배낭여행을 다녀오겄다고 얘길 했더니
매달 내가 보낸 용돈을 모아 놓으셨다고 내 여행에 보태겠다고 돈을 보내시겠다고 하시는걸 겨우 달랬습니다.
오늘이 어버이날인지 어린이날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어린이가 된 느낌
저녁밥상 얘길 하려다가 옆으로 샜네요
가정의달 회원님들의 가정에 행복함이 가득하길 바라며
방벳중이신 분들은 아프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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