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벳 - 1일차 후기 내상의 시작 및 약간의 진지한 이야기...
부들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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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8
안녕하세요 ㅎㅎ 부들입니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방벳을 하느라 인사를 자주 못드렸습니다 ㅎㅎ
이번 방벳은 사실 탈도 많고 내상도 많은 여행인지라...글을 쓸지말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제 스스로가 '아 이번엔 이런일이 있었지' 라고 여행을 되새겨 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ㅎㅎ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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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ㄲ친도 아니고.....여친도 아닌 애매한 ㄲ이 한명 있습니다 ㅎㅎ
직접 만나면 좋다고 뒹구르고 각자 본인에게 집중하지 않으면 질투도 하고 같이 있으면 남친, 여친으로 호칭을
부르지만, 한국으로 복귀하면 연락의 텀이 점점 길어지는 애매한 사이입니다 ㅋㅋ
이 친구는 현재 ㄱㄹㅇㅋ 일을 아예 하지 않고 민간인 신분으로 일 자체를 쉬고 있는 친구입니다.
사실 믿지는 않았었는데 하루 종일 페북에 접속해 있고 전화도 아무때나 걸고 받는 걸 보면....
일은 쉬고 있지만 어디 좋은 남친을 구해서 딩가딩가~ 놀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 방벳 전 4월 방벳 때 이 친구를 만나려고 했지만, 일방적인 잠수로 인해 만남이 결별 되었는데
나중에 부모님이 아파서 고향에 내려갔다는 뻔하디 뻔한 변명으로 사과를 받아 한번만 더 속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이번 방벳 때 만나기로 미리 연락을 주고 받았었죠 ㅎㅎ
드디어 다가온 5월 3일 방벳의 시간!! 일행분과 제발 지연이 되지 말아 달라는 기도가 통했는지
아침 비엣젯 비행기가 지연이 없이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 속으로 '오 뭔가 되는 방벳인가!?'
싶었지만....결국은 비행기에서 1시간 딜레이가 되더군요 ㅋㅋ 이때 싸늘함을 감지했어야했는데 ㅠㅠ
다행이 비엣젯이지만 왕복으로 비상구석으로 미리 구매를 완료하였기에 나름? 편하게 호치민에 도착을 합니다.
패트를 입출국 모두 신청을 해놓았기에 편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입국장으로 들어서는데
신기하게도 사람이 별로 없네요 ㅎㅎ 한 10분? 만에 입국이 완료됩니다. 하지만 언제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기때문에
다음에도 패트를 신청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ㅋ(패트는 필수입니다 ㅠㅠ)
저녁에 반간인 ㄲ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 바로 캐리어를 끌고 뿡뚜이로 향합니다
항상 오후 늦게 혹은 저녁에 방문했는데 오전에 방문해보니 일하는 직원들을 하나도 몰라 서먹해집니다...ㅋㅋ
(원래 친한 일하는 직원이 있으면 ㄲ 번호 등 잘 케어해주는데 좀 아쉽더라구요 ㅠㅠ)
로운 장교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랜덤으로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입실!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ㄲ의 번호를 확인해보니....4번......어디서 봤는데...4번?......4번!!!!!??
ㄲ에게 잠시만을 외치고 허겁지겁 여꿈에 접속해 뿡뚜이 마스터이신 로운장교님을 확인해보니...
떡하니 내상 번호에 4번이 떡~~~하니 적혀있네요 ㅠㅠ ㅇㄲ는 제 프사처럼 개구리를 닮아서 좀 아쉽습니다.....
꼬무룩해진 ㅅㅈㅇ를 감추며 서비스를 받기 시작하는데...음? ㅁㅇㄷ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자기 ㅅㄱ를 꺼내며 제 얼굴에 비벼대네요 ㅋㅋㅋ 샤워 후 ㅁㅅㅈ가 필요하냐고 묻기에 필요없다고 답하자..
갑자기 ㅁㅅㅈ ㅂㄷ에 올라가 다리를 벌리며....'너 하고 싶은대로 해~' 를 외치네요 ㅋㅋ 결국 ㅈㅌ가 시작되자
저는 얼마 못있어 ㅂㅅ를 하게되었습니다. 4번 친구에 대한 간략한 평가는
ㅇㄲ : 2.5 / 5 (개구리 닮아서 아쉬움...)
ㅁㅁ : 3 / 5 (그냥 무난한 ㅁㅁ, ㅅㄱ는 작음)
ㅁㅇㄷ : 4.5 / 5
(사실 뿡장교님의 정보글(내상 번호)와 같은 ㄲ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적극적 ㄷㅈㄴㅅㄱ도 길고 강하게 들어오며, 제 손을 자기 머리로 가져가 푸쉬를 시킴. 무릎꿇는 자세와 ㅍㅇㅈㄹ까지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줌)
간략평 : ㅇㄲ파 혹은 ㅁㅁ파 이신분들은 비추. ㅂㅌ가 좋으신 분들은...음 한번쯤은 경험해보시는 것도?
뿡투이를 무사히 마친 후 여꿈숙소인 썬라이즈로 출발합니다 ㅎㅎ
체크인을 하려고 했으나, 마침 배가 고파서 근처의 밥선생으로 캐리어를 끌고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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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적으려 핸드폰을 뒤져보니....음식 사진을 못찍었네요 ㅋㅋㅋ 제육과 계란말이, 스팸 등등 음식을 시켜
대낮부터 소맥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식사를 마치고 무사히 체크인을 한 후
ㄲ에게 만나기로 했던 7시에 만나자고 연락을 시도하지만.....음...?....음????? 답장이 없습니다;;;
이 ㄲ...일을 그만 두고 난 후 이 친구의 생활패턴이 이상해져서 낮밤이 바뀌어 연락이 잘 안되는 경우 많기에
아직 약속시간전이라 자고 있겠지 라는 생각에 혼자서 뭐할까 고민을 하다 오랜만에 dj 카페를 가보기로 합니다.
10군까지 가기엔 귀찮아서 ㅎㅎ 장소는 5군의 777 dj cafe로 정하고 출발합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10군이네요 ㅋㅋ 5군가려했었는데 그냥 이곳으로 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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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0분쯤 도착하였는데 ㄲ도 많이 없고 손님도 많이 없었습니다. 조금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다가온 ㄲ에게
물어보니 7시에 dj쇼가 시작이라 6시 30분부터 손님도 많이오고 댄서들도 온다고 답을 받았습니다.
앉아서 맥주 2개를 시키고 천천히 마시면서 ㄲ들을 구경하는데 괜찮은 ㄲ이 있어 불러다 맥주 한잔을 사줍니다.
(깜빡하고 가격표를 못찍었는데 맥주 한캔당 7만동 이였습니다.)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데 손님도 별로 없고 맥주를 사주는 모습을 보자 좀 못난이 ㄲ이 다가와서 반대쪽에
슬며시 앉습니다....마실거 한잔 빨리사주고 가라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맥주 한잔 마시라고 권하는데 본인은 맥주를
싫어하고 차를 마시고 싶다합니다. 별 생각없이 그렇게하라고 했는데...갑자기 거의 1L가 되보이는 잔에 차를 가득
담아와서 홀짝입니다;;; 그러자 이쁜이 ㄲ이 슬며시 본인 핸드폰을 보여주는데 반대편 ㄲ이나 다른 ㄲ이 추가로 마실
음료를 요청해도 거절하라고 적혀있습니다....음...착한 ㄲ이네요. 이 곳 dj카페는 ㄲ들이 계속 앉아 있는게 아니고
돌아가면서 앉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마실걸 잘사주거나 팁을 주면 더 자주 오고 오래 앉아있습니다 ㅎㅎ
담배를 피우면서 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 이쁜 ㄲ이 갑자기 다른 ㄲ을 데리고옵니다...물어보니 친동생이네요
조금전의 태도와는 다르게 동생에는 마실거 하나 사주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합니다 ㅋㅋ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자긴 맥주가 좋다고 한잔 가져오길래 의도치 않게 자매덮....밥은 아니구 자매와 함께 술을 홀짝입니다 ㅎㅎ
(ㄱㄹㅇㅋ같은 시스템이 아니라서 ㅌㅊ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어느 덧 7시가 되어 핸드폰을 바라보는데 원래 만나기로 했던 도시락 ㄲ이 연락이 없습니다;; 슬슬 불안감이 들지만
만나기전에 황제를 들리면 되겠지~라고 자기 위안을 삼고 이쁜 ㄲ과 그 동생 ㄲ의 잘로 연락처를 딴 후 다음 휴일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황제로 향합니다 ㅎㅎ 아래는 막 7시 되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사진찍은 후에 자리는 만석이 됬습니다. 사진찍으려고 하니 현지 손님들이 계속 쳐다봐서 무서워서 못찍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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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래사진은 dj cafe가는 길에 클래식 카?를 타고 가는 현지분이 있어 사진 한장 찰칵!! 창문을 내려 따봉을 하니
아주 좋아하시네요. 역시 이런 걸 노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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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제 vip 점에 예약을 한 후 도착하여 케어를 잘 받았습니다. 사진은...다들 아시는 장소라 패스 ㅎㅎ
어느 덧 시간은 8시 30분....약속한 ㄷㅅㄹ ㄲ에게 잘로를 날려보지만 답은 없습니다....
억지로 외면하였던 불안감은 커지고 화가 나는 마음에 키스님께 코코를 예약 부탁드리고...
할 것도 없겠다 황제에서 부이비엔 거리까지 걸어서 도착을 합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천천히 걷다보니 9시쯤 코코를 도착하였는데....허허 확실히 연휴라서 그런지 이른 시간부터
손님들이 아주 많습니다. 여꿈 파워 덕분에 무대 바로 옆의 좋은 자리로 예약이되어 자리에 앉아
ㄲ에게 버림도 받았겠다 취해야겠단 마음에 혼자서 칵테일 타워 2L 짜리를 시켜서 마시기 시작합니다.
적당히 셋째형님을 댄서 및 DJ 분들에게 선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ㅎㅎ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손님들 사진이 없는 사진으로다가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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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코코 직원이 와서 자리를 바꿔 줄 수 있냐고 합니다.
자리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반대편의 무대 옆 자리입니다. 이미 남1 여1분이 앉아 계셨는데 왜 바꾸는지 이유는
알 수 없고 혼자 온 손님은 원래 그래야하나? 라는 생각에 자리를 바꿔줍니다. 아뿔사 자리를 바꿔 앉고 보니
길거리쪽 자리인지라 덥기도 하고....제가 원래 앉아 있던 자리가 기둥 바로 옆이여서 기대면서 놀기 좋았는데
새로운 자리는 기둥이 없어 불편합니다 ㅠㅠ 하지만 이미 승낙한걸 어쩌겠습니까....바로 뒤 쇼파석에서는 단체 손님
들이 계속 돌아다니기도 하시고...직원들이 술이나 ㅍㅅ을 들고 다니면서 계속 뒤통수랑 등을 치길래 직원불러서
조금만 조심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ㅠㅠ 참고 앉아서 한참 노는데 남자 직원이 테이블을 옮기는 제스처를 취하길래
아...좀 넓게 자리를 만들어 주려나보다 라고 생각을 해서 고마운 마음에 셋째 형님을 한장 주니 환하게 웃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오히려 자리를 구석 쪽 왼쪽의 다른 커플 손님들 쪽으로 더 가까이...좁게 붙여버립니다
황당해서 쳐다보니 오히려 팁 줘서 고맙다고 따봉을 날리면서 가버리네요;; 저의 자리를 뺏어 넓게 만드신
자리는 한국 남자 손님 4분이 오셔서 즐겁게 노십니다...그 손님들 잘못은 아니지만 ㅠㅠ 자꾸 부딪치고...
더 좁아진 자리때문에 직원들이 서빙하면서 뒤통수는 계속 때려대고....ㅠㅠ
혹시나 술 많이 마셔서 제 스스로 실수할까봐 중간 정산도 하면서 최대한 조심히 노는데 괜히 정산을 했을까요??
제 스스로 느끼기에는 없는 손님 취급을 받는 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 술을 1/3 남기고 코코를 벗어납니다.
나오면서 한국 여자 사장님 같은 분이 계시길래 사장님 맞으시냐고 여쭤보자 무슨 일 이시냐고 합니다.
사실 연휴라서 손님도 많은 것도 있고 저도 첫날인데 말썽 피우고 싶지 않아서 그냥 좋게 좋게 웃으면서
"사장님~너무 하신거 아니에요?ㅎㅎ 자리 옮겨 달라해서 옮겼는데 또 좁게 해버리시면 어떻게 놀아요~"
라고 말씀드리니 "아유 죄송합니다" 라고 답변을 해주십니다...억울한 마음은 풀리지 않았지만 그냥 코코를 나섭니다.
사실 여꿈 홈페이지에서 코코라는 가게를 너무 좋아해주시는 회원님들이 많아 저같이 코코를 가끔가는 여행객 입장에서 위 내용을 안적으려고 했지만....다음날 우연히 식사 자리에서 그런일이라면 적어도 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코코 업체와 관련된 분 또는 사장님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가게 특성상 최대한 많은 손님을 받으셔야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 자리 교체 요청 때 사실 비슷한 자리라서 왜 자리 교체를 요청(올린 코코 사진을 보시면 1, 2번 사진과 3번 사진의 찍는 위치가 다름) 하셨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후의 자리를 좁히는 과정에서는 적어도 상황 설명을 제대로 해주셔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다른 여꿈 회원님의 코코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즐긴다고 즐겼는데 이번일로 조금 당황한 마음이 컸었습니다. 혹시나 해당 내용이 불쾌하시거나 알고 계시던 상황과 다르시다면 수정하도록하겠습니다.
별일 아닌걸로 글을 올리는 것 같아 읽으시는 회원님들에게도 양해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ㅎㅎ
너무 진지해졌네요 ㅎㅎ;;;죄송합니다ㅎㅎ 어느 덧 코코를 나와 부이비엔을 헤메고 있는데 울리는 핸드폰....
같이 방벳한 일행분의 알고 핸드폰을 확인하니 ㄲ이네요.
잘로로 너 나 버렸잖아. 필요없으니까 연락하지 마라고 답장을 보내니
자기를 미워하지 마라면서 만나서 이유를 설명하겠다는 말과 함께 어디냐고만 합니다...후....(지금 생각해도 화가 ㅠ)
차마 더 밀어내지 못하고...ㅠㅠ부이비엔에 있다고 하니 10분 후 그랩을 타고 ㄲ이 도착합니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어느덧 00시 10분....ㄲ에게 너 뭐냐고 하니까 우선 집에 가자면서 제 팔을 끌어 당깁니다.
술을 먹어서 일까요...아니면 저도 남자라서 그런걸까요...더 강하게 나갔어야했는데 ㄲ의 애교에 조금씩 마음이
풀어집니다....그렇게 그랩을 타고 저와 ㄲ은 선라이즈로 입성을 하고 이렇게 1일차가 마무리 됩니다...
이 애증의 ㄷㅅㄹ ㄲ과의 이야기는 3일차까지 이어집니다 ㅎㅎ ㅠㅠ 흑흑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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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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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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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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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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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