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2주전 준비는 시작됐습니다.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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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7
날 잡아놓으니 세상 즐겁습니다~
(혼자 웃다가, 혼자 '나는 미친놈이야' 하다가...)
즐겁게 놀려고 준비도 철저하게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방에 사는지라
공항까지 가는게 일입니다.
너무 힘들어요.
지난번에 운전해서 갔더니 돌아올때 얼마나 길고 지루하던지...
너무 재미있게 놀다와서 더 그런듯 싶습니다.
이번에는 버스타고 가려고 출발일 버스 예매가 풀리는 오늘 아침 바로 예매.
그래도 새벽5시30분 출발입니다....일어날 수 있을려나...
또 하나 해결해야할 찝찝함.
어제 발권하고 베트남항공 공홈에 들어가보니 아직 결제가 안된걸로 나오더라구요.
오늘 다시 확인해보기로 하고 좀전에 들어가보니
역시 아직 미결제 상태.
뭐지???
바로 mytrip으로 전화합니다.
결론은 결제상태로 전환되는게 하루 이틀 걸린다고 "걱정마세요~" 랍니다.
저는 "확실히 예약된거 맞죠? 맞죠?"
상담사를 귀찮게 합니다.
일단 항공권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지난번에 챙이 있는 모자를 안 갖고 가서 힘들었는데 그래! 이번엔 모자...
손 선풍기도 하나 챙길까?
반바지는 지난번에 사이공스퀘어에서 산게 있으니 그걸로 대충입고
슬리퍼는 가서 하나 사자.
이상하게 국민은행 트레블러스 동환율이 더 좋으니 이쪽으로 좀 더 때려놓고 쏠트레블은 쓰지말아야지.
아~ Kim스파가서 팬티는 벗고 사우나해야하고 (그때 팬티 입으라고 얘기한 아저씨한테는 웃으면서 거짓말쟁이라고 해줘야지)
ㄹㅊㄹ는 한번 가볼까? 말까?
황제는 귓구멍이 헐때까지 매일갈까? 말까?
준비하는게 너무나~즐겁습니다~^^
또 이번 방벳에서 이벤트가 생겼는데 어찌어찌 일반인을 알게 되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을 하더라구요.
처음에 저녁 먹자고 하니
"우리 친구 맞죠?" 이러면서 경계 하길래
저는 "여자 관심 없다~ㅎㅎ 당신은 나의 첫 베트남 친구다~편하게 나와라" 라고 안심 시켰더니
바로 날짜와 시간을 얘기하더군요.
오늘 또 연락와서
친구 한 명이랑 같이 나가도 되냐고 하길래
물론~쏘쏘~
당연히 이 친구들과 그날 뭘 어찌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일반인 친구들 많이 사귀어 놓을려구요.
친구들을 통해 좋은~ 일이 생기길바라는 마음은 쪼금 있지만요... ㅋㅋㅋ
분위기도 좋게하고 어색한 분위기 풀 용도로
마스크팩 정도 선물하는건 어떨까요?
물론 쿠팡에서 비싸지 않은 걸로 살건데 무난하겠죠?
아...빨리 2주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려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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