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2일차(역시 살색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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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2일차(역시 살색없음)

한야 27 164 0

1일차에 이어 2일차 후기를 씁니다. 


2일차는 골프와 내상만 있네요 ㅡ,.ㅡ;


새벽4시 30분 기상~ 간단히 사발면 하나씩 부수고 빌라 지원차량에 탑승. 목적지는 트윈도브스 골프장 입니다.

저도 호치민 골프는 첨이라 긴장반 설렘반으로 하루를 스따뚜 합니다. 차량 안에서 1시간정도 달리다보니 골프장에 도착. 인포를 지나 입구에 나가보니 경치가 예술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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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난나 씐나게 골프채를 휘두르는데 어젯밤 두번의 발사로 인해 힘도 잘빠지네요 ㅋㅋㅋㅋ(그런데 스코어는 ㅠ,.ㅠ)필드상태나 그린(매우빠름) 식당 등 관리를 너무 잘 해놔서 다음에도 공을친다면 트윈도브스는 무조건 또 올거 같습니다.

란뒹후 환전을 해야 하기에 벤탄으로 고고쓍~~~~~ 근데!!!! 노동절이라 하탐, 마이반이 문을 닫았네요.....초행인 일행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귀싸대기를 날릴듯한 눈빛으로 저를 보는데..훗! 제가 누굽니까 여꿈의 물상병 아닙니까~ 선배님들의 후기를 눈팅 해논지라 자신있게 따라와~~~~~ 벤탄시장 안으로 병아리들을 인도합니다. 다행히 저의 허세는 통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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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을 마치고 빌라로 복귀하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3시 30분. 친구 두명은 어제부른 ㄲ들을 다시 부르고 저는 나머지 한명의 일행과 뉴ㄲ을 보기로 합니다. 저의 뉴ㄲ이 오기로 한 시간이 5시이니 후다닥 물총도 닦고~ 호박에 줄을 그어 치장을 해 봅니다. 네.. 절대 수박이 안되네요ㅠ,.ㅠ

5시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1층 거실에서 타이거 한캔 때리고 있으니 ㄲ이 도착했다는 메세지가~~~ 오!!! 페이스가 베이비 베이비 합니다. 뽀얀스킨에 화장기없는 순수함, 응꼬가 보일랑 말랑한 샤랄라한 짧은치마 이때만 해도 마인드만 좋음 오늘도 나의 물총은 축복을 받겠구나 생각했죠(인생사 쉽지않더군요 ㅡ,.ㅡ;) 그렇게 시작된 2일차 해피타임~~~ 일행들은 모두 ㄲ에 만족해 하며 쿨곰님께 미리 주문한 해산물세트(이것도 양이 무지 많아요 1세트 추천)를 쏘맥으로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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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못찍어서 죄송함다^^;)

알딸딸해질 즈음 어제와 같이 다시 ㄲ들에게 입수를 할 것을 제안했지만 저의 뉴ㄲ이 정색을 하며 거부를 하네요. 덕분에 분위기 급다운이 되고 저는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바로 ㄱㄹㅇㅋ룸으로 가자고 제안을 합니다. 마지못한 표정으로 들어가는 뉴ㄲ... 거실에서 먹던 술과 안주들을 룸으로 옮기는데 혼자 룸안에 앉아있는 뉴ㄲ...... 다른 ㄲ들은 열심히 나르고 분위기 띄우는데 혼자 인상쓰고 룸구석에 쳐박혀서 셀프손금보는 뉴ㄲ.....하..... 안되긋다 이러다 칭구들에게 다구리 당하겠다 싶어 ㄱㄹㅇㅋ모니터에 저의 피같은 큰형님 한장을 붙혀놓고 점수내기를 합니다. ㄲ들 난리 납니다. 칭구의 ㄲ은 처음 인사할때 "오퐈~ 나 한쿡말 쵸큼 알아요" 하던데 큰형님 한장에 에일리의 노래를 완벽한 한국어로 완창ㅋㅋㅋ 합 니다.

그런데도 저의 뉴ㄲ은 아무런 감흥이 없네요. 술을 쳐 맥여봐도 인상만 쓰고 너 집에 갈래? 하면 또 안간답니다. 답답해서 걍 방으로 데리고 올라 옵니다. 빨리 전투나 하고 보내버리자 하는 맘으로 씻으라 하고 1층에있는 칭구에게 금방 끝낸 후 집에 보내고 합류하겠다고 메세지 보냅니다. 그녀가 씻고 나옵니다 어제와 같은 반전....................은 개뿔!!! 키스 놉! 동굴탐험 놉! 동굴빨? 놉! 아 씌앙!!!! 대충하고 보내자..... 억지로 물총쏘고 너가라 하고 형님들 쥐어주니 안간답니다....헐 이게 무슨 심보냐 ㅡ,.ㅡ^. 왜 안가? 물었더니 자기 그런 ㄲ아니라며 아침에 간답니다. 속으로"어 너 그런ㄲ이야"라고 외치며 겉으로는 "그래 너 마음대로해"하고 잠을 청합니다. 칭구들은 왜 안내려오냐며 계속 메세지오고....그 와중에 ㄲ은 안자고 계속 핸펀하고..... 겨우 분을삭히며 잠들었는데 새벽 3시 ㄲ이 깨웁니다 "오퐈 코골이가 넘심해 나집에갈래" 이런 개씌앙!!!!!! 진즉에 갔으면 칭구들과 둠칮둠칮 놀기라도 하지!!!!!!!! 아 재셥서!!!!!! 빨리꺼졍~~~~이라고 말은 못하고 형님들 쥐어주며 배웅(빌라 대문이 리모컨이라 어쩔수 없이 배웅해야 함)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네요.....  


3일차 후기.......(뉴ㄲ의 데미지로)쓰긴 하겠지만 별거 없을거에요 ㅎㅎ  





   

 





 

 



댓글 27
케빈쓰 05.07 10:00  

이년이  장난치나  확 떄리고 싶네요...
한야 작성자 05.07 10:12  
물총으로 때렸는데 안아팠나봐요 ㅜ,.ㅜ
도피오샷 05.07 10:05  
분위기 확 죽이네요..
까망코 05.07 10:06  
이거 머죠?ㅜㅜ
오빠 나 그런애 아니야 하면서 모텔에 손잡고 들어가는 여자는 봤지만 반대경우는 처음이네요
한야 작성자 05.07 10:06  
스펙타클한 비엣남이자나요 ㅎㅎ
곤니찌왕 05.07 10:15  
내상당하셨네요 ㅠㅠ
김치찜 05.07 10:17  
이런  ㄲ은 무슨 생각인걸까요?
무슨 마인드인것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폼생폼사 05.07 10:25  
저런ㄲ들이 한명씩 있드라고요.
저 같으면 초장에 한장 주고 보냈을것 같네요. ㅎ
호치호치 05.07 10:50  
돈 시간쓰고 이러면 화가 쫙~~~
페드리 05.07 11:32  
와 정말 별로네요;;; 저런 ㄲ은 퇴출시켜야 합니다
제니퍼 05.07 11:33  
그런 경우는 그냥 전투를 하지 말고, 큰형님 한장 주고 보내도 되나요?
인애초로 05.07 11:33  
어휴.. 보는 제가 화가.... ㅠ
7911희 05.07 11:56  
아이고,,,,저런 ㄲ이 있으면 화가 미치죠...;;; 힘드셨겠네요 ㅠㅠ
한야 작성자 05.07 12:37  
ㅋㅋㅋ 비엣남 아닙니꽈~~~~ 4박 5일중 반타작 했으니 성공한거쥬~
키스 05.07 12:46  
2일차 후기 감사합니다
쿨곰 05.07 12:56  
앗 마인드가 장착이 안되어 있던 친구였네요 ㅠㅠ
선랑 05.07 13:30  
아 이런 ㅠㅠ
민이민이 05.07 13:38  
너무 어린 꽁들은, 저런 친구들이 쫌 있더라구요. ㅜㅜ
하루 05.07 14:19  
트윈도브스 평이 괜찮은 곳이죠 ^^

후기 감사합니다 ^^
옥수수 05.07 14:21  
정신나간 꽁...에구ㅠㅠ
펄가이 05.07 14:28  
후기 잘 봤습니다.
꽁가이들 뇌구조는 정말 알수가 없어요. ㅡ ㅡ
에거샤 05.07 14:43  
이래서 베이비페이스가 무섭씁니다.
한야 작성자 05.07 15:11  
어린ㄲ들이 인물값을 하나봐요
달봉 05.07 16:57  
저도 비슷한경험이..ㅜㅠ
힘내세요~
쿠지12 05.07 18:41  
진상 ㄲ이네요 빨리라도 가지 ㅠㅠ
여섯글자까지 05.08 01:08  
요즘 저런 이상한 ㄲ 들 많아졌어요. 지들이 무슨 사시미 대마왕인지 날로 먹을려고 하는...
싱글라이더 05.08 16:58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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