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했으면 좋겠지만.... 하필 부슬비가 하루종일 내린다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 발코니 에서 바라본 해변 전경.

월요일이라 그런가 숙소 앞 해수욕장과 해변가가 한산~ 그 자체 네요.




고즈넉함과 고요함만 가득한 풍경에....... 

그래... 뭐... 이런게 휴양형 여행이지 합니다.

비가 하루종일 계속 부슬부슬 내린다고 하니.... 

오늘은 어디 안나가고 그냥 숙소에서 머무르기로 합니다.

숙소 조식 뷔페는 아주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맛은 그럭저럭. 어짜피 아침이라 입맛도 없고.

일본에 오면 꼭 먹어주는 생낫또.

콩에 가래침과 콧물 섞은 식감이......ㅋㅋㅋ 아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식품이긴 한데....

몸에는 아주 좋은 음식에 항상 랭크되어 있기에....... 그냥 먹어줍니다.

그렇게 간단히 먹고 .... 다시 아들래미와 

숙소 대욕장에 가서 뜨끈한 물에 전신욕 좀 즐깁니다.

(하고나면 역시 너무 더워....)

다시 몸이 노곤 노곤.....ㅋㅋㅋ

저는 그대로 숙소로 돌아와 다시 한숨 자고......

아들래미와 장관님은..... 숙소만 있기 심심하다고 부슬 빗속에 바다 해수욕도 좀 즐기고.....

숙소내 야외 풀장도 즐기러 나갔다 온다 하네요.

부슬비가 조금씩 내리긴 하지만..... 바다 해수욕도 , 야외 풀장도 즐기만 한가 봅니다.

한참동안 둘다 돌아 오지를 않네요. 

한숨 자고 나 발코니에 서서 커피와 담배를 즐기며 어디들 가 있나 둘러 봅니다.

저 멀리 야외 풀장에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흐음~

우리 가족들 말곤 주변에 아무도 없는 모습에.......  

이게 황제 휴양인가 생각 해 봅니다. ㅎㅎㅎ

이제 점심식사는 뭘먹으러 갈까나.... 근처 구글 맵이나 돌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