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방벳 여정을 마치며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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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방벳 여정을 마치며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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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방벳 여정을 마치며  7일차


좀더 자게 두고 나와서 핸드폰 보며 쉬는데 한참 후에 나오네요.

어제 나 잠들었는데 샤워 마치고 와서 왜 안깨웠니?

깨웠는데 안 일어났다네요.  ㅠㅠ

그래도 깨웠어야지 ㅠㅠ

그리고 집에 갔다가 점심때 온다네요.

그래 이따 보자.

간지 2시간 지났나 여기 올 준비를 하고 있다네요.

그래 얼른와라

점심때가 다 되서 온다기에 밖에서 만나서 점심 먹자고 했더니 ok하네요.

코리아 비비큐 좋아하니?

Yes yes

베테랑을 가고 싶지만 2인은 룸이 안되는걸 알기에 오늘은 경복궁에 예약을 잡습니다.

그녀가 도착하고 함께 경복궁에 가서 삼겹살에 김치찌개에 반주 한잔 합니다.

어디 분위기 좋은 커피숍 가자니 그랩을 부르네요.

도착해서 보니 고급진곳이네요.

서양사람들 많고 의자가 푹신하니 좋네요.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네요.

토킹  하면서 커피 마시고 숙소에 가서 잠시 쉬기로 합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침대에 함께 누웠는데 

어제밤 못한것도 있고 함 하자 했더니

낮이라 그런가 거부하네요.

알았다.

나도 조금 피곤하니 거실 나가서 좀 잘께.

거실에 나외서 쇼파에 누워 한숨 잡니다.

거실쇼파가 너무 아늑하고 좋습니다.

한 30분쯤 잔거 같은데 눈을 뜨니 옷을 입고 나와서 가는겁니다.

왜? 어디가?

아무 대답도 없이 가버리네요.

오늘도 텄네 ㅠㅠ

토요일인데...좆됐다.

잡을걸 후회도 들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또 ㄱㄹ 가야하나?

Zalo를 열어서 보다가 Dㄱㄹ ㅇㄴㄱㅇ그녀에게 메세지가 와 있네요.

이친구 만나서 다시 들이대볼까? 안되면  소소하게 보내지뭐 ...

메세지를 보내니 ok합니다.

하이디리오 가자네요.

Ok

1군 벡스코점 가자니 자기집 근처에 있는 기가몰 쇼핑센터에 하이디리오 있다네요.

알았다. 혹시 모를 뜨밤을 위해 매너있게 콜하고

출발합니다.

주소가 투득시네요.

토요일 저녁이라 차 열라 막혀서 1시간40분 걸리네요. ㅠㅠ

도착하니 9시가 넘었네요.

하이디리오는 새벽 2시까지라 문제 되지 않지만

진이 다 빠져서 지치네요.

밥먹고 너네집에 가서 자면 안되겠나?

절대 안된답니다.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ㅠㅠ

맛나게 먹고 소주 1병 반주도 했네요.

이미 쇼핑몰들은 다 문닫고 엘베 타고 내려와

간다 그러고 그랩을 부르니 oppa money ㅎ

나 때문에 일을 안갔으니 줘야죠. 

주고 인사하고 그랩을 타고 숙소에 옵니다.

오늘도 별 소득없이 숙소로 돌아옵니다.

경비 아저씨가 오늘은 왜 걸이 없냐고 물어보네요.ㅎ

며칠전 팁도 2번 드리고 커피도 드렸더니 친해져서 

ㄲ 데려와도 ID를 적지 않더라고요.^^

오늘도 홀밤이네요 ㅎ


8일차 후기에 계속~~

댓글 35
민이민이 04.26 15:19  
ㅇㄴㄱㅇ는 큰 기대 없이 만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ㅋㅋ
경비 아저씨하고 친하게 지내야겠네요. ^^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5:34  
야간 경비 아저씨하고 친해지니 프리패스 드라고요 ㅎ
베트남늦둥이 04.26 15:22  
후기 잘보고갑니다 ^^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5:34  
네 감사합니다 ^^
잎새 04.26 15:22  
ㅇㄴㄱㅇ가 뭔지 모르겠네요 ㅋ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5:35  
안나가요 입니다
잎새 04.26 15:37  
아.. 아는건데 왜 순간 몰랐을까요
꿀벌 04.26 15:23  
1시간 40분이나 걸려서 만났는데...

아쉬운 결과네요...ㅠㅠ

다음 날엔 홀밤이 아니시길 바래봅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5:35  
그랬으면 좋겠는데...
로운 04.26 15:24  
아고 자꾸 뭔가가 아쉽습니다 ㅠㅠ
8일차 후기 기대해보겠습니다 ^_^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5:35  
네 감사합니다 ^^
쿨곰 04.26 15:41  
뭔가 조금씩 계속 어긋나네요 ㅠㅠ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6:02  
그러니까요 ㅎ
자유사탕 04.26 16:02  
이런 나쁜ㄴㅕㄴ.
잠깐 잤다고 가버린건가요?
그리고 안ㄴㄱㅇ 꽁들 밖에서 만나는건
제기준 여행자 입장에서는,
진짜 시간 낭비 같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밤을 혼자보내다니,
제 마음이 다 슬픕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6:13  
씁쓸한 일정이었습니다. ㅎ
옥수수 04.26 16:04  
참 거시기한 상황이네요 ㅠㅠ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6:14  
되는게 없었던것 같습니다.
간지깨 04.26 16:06  
수고 많으셨습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6:14  
네 감사합니다.^^
워킹데드 04.26 16:28  
야간 경비에게 팁을 주면 편안해지긴하죠.ㅋㅋ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6:30  
그렀더라고요^^
과사랑 04.26 16:43  
경비와 친해지기가
그나마 과제중에 쉬워보이니
도전해볼지 고민해야겠습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6:45  
인사드리고 커피도 드리고 팁도 조금씩 드리니 금방 친해지드라고요 ㅎ
키스 04.26 16:44  
7일차 후기 감사합니다~

경비랑 친해지면 장점이 있습니다 ㅋㅋㅋ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6:45  
네 감사합니다.^^
놀자비 04.26 17:34  
아쉽네요.. 홈런을 쳐야되는데ㅠㅠ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7:43  
ㅎㄹ은 바리지도 않습니다.
ㄱㅈㄱㄹ라도 했으면 그것으로 만족했을겁니다. ㅎ
레프티 04.26 17:51  
역시 경비랑 친해야합니다 ㅋ
폼생폼사 작성자 04.26 18:25  
친해져서 나쁠꺼 없더라고요 ㅎㅎ
서언 04.26 18:37  
7일차 후기 잘보고 갑니다 ~~
폼생폼사 작성자 04.26 20:16  
네 감사합니다 ^^
하루 04.26 18:40  
후기 감사합니다 ^^
폼생폼사 작성자 04.26 20:16  
네 감사합니다 ^^
페드리 04.27 22:42  
이제야 보고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
폼생폼사 작성자 04.28 07:23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