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꼬인걸까?
호구애즈
19
297
0
25.04.26
출발 이틀전에 비엣젯 발권 합니다.
그리고 출발 당일 이메일 왔네요
30분 지연.. 음.. 괜찮아.. 공항갔더니 2시간 반인가 지연 ㅅㅂ!!
오잉 탑승인원 없네요 옆자리 다 비었습니다. 누어 있었는데 호치민이네요.
도착했는데 ㄷㅅㄹ은 코카 터졌다고 하고
시티뷰 에어비엔비 한거는 이 사발자식이 노스타워로 바꿔버렸네요.
그럴꺼면 내가 여꿈 숙소로 하지 에어비엔비 할 이유가 없지
(제가 이사다니기 귀찮아서 한방에 쭉 가길 원해서 ㅎㅎ)
시티뷰로 바꿔 달랬더니 오케이 하더니 회사에서 시티뷰 배정을 안해준다고..
캔슬하고 부랴부랴 키스님에게 말해서 이사 가는걸로 어찌어찌 방잡고
중간에 없는건 다시 에어비엔비 잡고
코카 터진년은 그냥 버릴까 하다가 오랜만에 보는거라 ok.
숙소가기전에 환전하러 갔더니
아줌마가 새치기 하길래 팔꿈치로 한대 처버리고 환전 완료
그렇게 꽁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족발 시켜먹고
아침까지 ㅂㅂ 하고 보내고 나서
기분 좋은 맘으로 어디 갈까 고민해봅니다.
일단 하수 스파가서 체험 해보고 고민해보자 생각합니다
그러던 차에 제 꽁 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냉정중이라 연락 안했는데 먼저 왔네요.
블라블라 어쩌고 저쩌고 에휴..
나는 호치민에 온게 아니고 한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것 처럼 말합니다.
자기가 잘못한거는 없지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보내는거라고 블라블라
하아.. 지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네요
그래서 생각난게 화를 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딱 기다리라고 말한뒤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공항근처 이모스파 출동(이건 따로 후기.. 의문의 한발 빼기)
하수 스파는 나중에 가는걸로 ㅠ
그렇게 시간을 보낸뒤 적당한 비행기 시간을 체크하여
마치 지금 막 호치민에 도착한거 처럼 꾸며서 연락을 해봅니다.
아.. 원래는 이게 아닌데.. 염병할 맘이 약해져서..
나중에 이어 갈께요 흙흙.. 내 뉴페들...


로운
꿀벌

놀자비
과사랑
레프티
글루미나이트
옥수수
도피오샷
꼴통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