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ㄲ에게 튕기기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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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이제 잘로에 사심(?)을 가지고 연락할 ㄲ은 한 명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 ㄲ도 얼마 전에 애인이 생긴 것처럼 사진을 올렸길래 "축하한다. 이제 네게 애인이 생겼으니 나는 더 이상 연락하지 않겠다"고 하자
???
이라는 답이 와서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와 사진을 캡처해서 보여주자 애인이 없다고 하면서 사진을 볼 수 없도록 차단해 버렸습니다.
번역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만나면 제게 거의 유일하게 웃고, 긍정적 반응을 보여주는 ㄲ이었는데 아쉽게 생각하려다 다음주에 가면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대화중에
Không biết có quà tặng tôi không nhỉ
(저에게 줄 선물이 있을까요?)
이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선물 주고받는 걸 아주 싫어하므로 그냥 무시하려다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나는 무거운 가방 들고가는 걸 싫어하므로 가벼운 선물 하나 준비하겠다. 지난 번에 루프탑바에 갔을 때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나타나면 준비한 선물을 줄 것이고, 아니면 안 줄 것이다."
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kkkk. OK"라는 답이 왔습니다.
처음으로 ㄲ에게 튕겨보니 기분이 삼삼합니다.
이제 방벳 전까지 마무리해야 할 프로젝트에 다시 집중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동태탕
예가체프
전문가
초롱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