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방벳 ㄷㅅㄹ ㄲ과의 약속
엠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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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난 12월 방벳 이후로도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한번 가게 되면 보통 일주일 정도 머무는데 전투력이 많이 떨어지는 4~5일차 쯤의 일이었습니다.
2군에서 지인과 커피마시고 수다떨다 급피곤이 몰려와 그랩불러 숙소로 돌아가려고 한 찰나...
우연히 눈앞에 꽤 깔끔해보이는 마사지샵이 보였습니다.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마사지 받다 스르륵 낮잠 겸해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메뉴보니 싸진 않았고 90분짜리 핫스톤 전신으로 결제하고 환복.
약간 까무잡잡하지만 작고 귀엽고 아담한... 그리고 어려보이는 관리사가 배정되었네요.
역시나 19살. 마사지 받으면서 서툴지만 간단한 베트남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친구가 대답할 때 계속해서 귓가에 바짝 대고 말을 하는겁니다.
여기 분명 건마인데??? 왜그러나 뭔가 의도가 있나 싶기도 해서 궁금해져서
우연을 가장해 손을 들다가 살짝 조심스럽게 ㅅㄱ부터 터치를 시도해봅니다.
(여기서 분명 말씀드리지만 저는 굉장히(?) 젠틀한 유형의 사람입......쿨럭)
부끄러워 하지만 피하하거나 뿌리치진 않습니다. 지화자~~~~
그렇게 꽁냥대다 잘로 교환 후 담번에 너 하루 휴가 내서 같이 놀자고 약속까지 일사천리!
다음주에 만나게 되는데 물어봤습니다. 휴가낸 거 어떻게 되었냐고.

휴가낸 건 어떻게 됐어? 잘 된거야?
아뇨...화요일쯤 나올 거 같아요.
...
허락 안 해줘도 나 그냥 쉴 거야!!!
WOW (기분 째지네).... 너 깡다구 좀 있다!!

응! 나 여기 일하는 거 너무 지겨워. 나 일 그만두면 오빠가 나 책임질 거야? (어라? 이러면 나가린데....)
내가 일 그만두면 오빠가 밥 사줄 거야? (휴....그렇지.... 그리 말하는게 먼저지....)
ㅋㅋㅋ 귀여워... 걱정마 맛난거 많이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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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렇게 톡 마무리하고 나니 다음주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론 경계도 늦추면 안되겠습니다.
전 로진이 싫거든요. 언제나 NF!!!
정성이 갸륵해 갈 때 올리브영에서 이거저거 좀 사다줘야 겠네요.
다들 남은 불금 잘 보내세요~~~~~~~

무온지
디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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