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오(OKKIO)' 남자 혼자 다녀온 솔직 후기!
하쿠잔
7
123
0
26.04.20
![]()
![]()
![]()
![]()
https://maps.app.goo.gl/mr3zJUn6qKt18NZp7?g_st=ac
호치민 날씨, 정말 장난 아니죠?
덥다 못해 녹아내릴 것 같아서 거의 '피난' 가듯 벤탄 시장 근처 오키오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들어가기 전부터 좀 당황스러운 상황의 연속이었어요.
1. "입구가 어디야?" 입구부터 미로 찾기
분명 지도에는 여긴데, 입구를 못 찾아서 한참 헤맸습니다.
겨우 찾은 입구는... 네, 아주 좁고 가파른 계단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거의 3층 높이까지 등반(?)하듯 올라가야 겨우 입구가 나옵니다.
무릎 약하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할 거예요.
2.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엔틱한 반전 분위기
헉헉거리며 도착한 카페 내부는 밖의 소음과는 딴판이었어요.
조금은 어둡지만 차분하고 엔틱한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고생하며 올라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죠.
3. 오키오의 시그니처, '아몬드 라떼'
여기 오면 꼭 마셔야 한다는 아몬드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은 평범한 라떼 같았는데, 한 입 마셔보니 고소하고 달달한 아몬드 우유 특유의 풍미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더위에 지친 몸에 당 보충하기엔 딱이었습니다!
4. 혼자 온 남자의 최후...
맛있게 커피를 즐기려는데, 문득 주변을 보니 온통 커플뿐이더군요.
그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남자 혼자 아몬드 라떼를 홀짝이고 있자니...
아, 여기는 내가 오래 머물 곳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ㅠㅠ
결국 분위기에 압도당해 빛의 속도로 '원샷' 때리고, 다시 그 가파른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왔네요.
결론: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최고입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꼭 일행과 함께 가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저처럼 원샷하고 나오기 싫으시다면요!)
까망코
거실러스코프
과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