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오(OKKIO)' 남자 혼자 다녀온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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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오(OKKIO)' 남자 혼자 다녀온 솔직 후기!

하쿠잔 7 1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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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mr3zJUn6qKt18NZp7?g_st=ac


호치민 날씨, 정말 장난 아니죠?

덥다 못해 녹아내릴 것 같아서 거의 '피난' 가듯 벤탄 시장 근처 오키오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들어가기 전부터 좀 당황스러운 상황의 연속이었어요.


1. "입구가 어디야?" 입구부터 미로 찾기

분명 지도에는 여긴데, 입구를 못 찾아서 한참 헤맸습니다.

겨우 찾은 입구는... 네, 아주 좁고 가파른 계단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거의 3층 높이까지 등반(?)하듯 올라가야 겨우 입구가 나옵니다.

무릎 약하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할 거예요.


2.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엔틱한 반전 분위기

헉헉거리며 도착한 카페 내부는 밖의 소음과는 딴판이었어요.

조금은 어둡지만 차분하고 엔틱한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고생하며 올라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죠.


3. 오키오의 시그니처, '아몬드 라떼'

여기 오면 꼭 마셔야 한다는 아몬드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은 평범한 라떼 같았는데, 한 입 마셔보니 고소하고 달달한 아몬드 우유 특유의 풍미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더위에 지친 몸에 당 보충하기엔 딱이었습니다!


4. 혼자 온 남자의 최후...

맛있게 커피를 즐기려는데, 문득 주변을 보니 온통 커플뿐이더군요.

그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남자 혼자 아몬드 라떼를 홀짝이고 있자니...

아, 여기는 내가 오래 머물 곳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ㅠㅠ

​결국 분위기에 압도당해 빛의 속도로 '원샷' 때리고, 다시 그 가파른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왔네요.


결론: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최고입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꼭 일행과 함께 가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저처럼 원샷하고 나오기 싫으시다면요!)

 

댓글 7
까망코 04.20 21:56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아몬드라떼는 원샷이죠ㅋㅋㅋ
하쿠잔 작성자 04.20 22:02  
아 ㅠㅠ 아주 쪼끔 위로가 되었네요;;;
거실러스코프 04.20 22:03  
유툽에서 많이 보던 곳이군요 ㅎㅎ
혼자서 여유있게~~ 좋아보입니다 ㅎㅎ
과사랑 04.20 22:59  
다른 커플 연애하는 거 구경하려면 혼자가야겠네요!ㅎㅎ
백곰아저씨 04.20 23:08  
그래도 아몬드라떼는
참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해운대초롱이 04.20 23:13  
저도 여기가려다 전부 외국인커플들만 보여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ㅋ
페드리 04.20 23:15  
혼자가도 괜칞아보이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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