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예쁜 ㄲㄱㅇ랑 이런일이~
희망지기
27
207
0
16:10
이젠 호치민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4월 2일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오전 11시 경 선라이즈 숙소를 나와 곧바로 하노이로 향하는 베트남 항공이 있는 3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원래 오후 2시에 출발해야하는 비행기가 2시 50분으로 50분 지연이 되었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일찍 공항에 도착한 후 위탁수화물을 보내고 티켓을 수령하여 탑승 게이트인 8번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일단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공항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와 더불어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보내다가 핸드폰 충전할 곳을 찾으니까 별도로 충전할 만한 곳이 없네요.
두리번 두리번 계속 찾아 헤매다가 출발 게이트인 8번 게이트 앞쪽 벽 기둥아래 콘센트가 보이길래 가방에서 충전기를 꺼내 충전을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잠시 후 8번 게이트에서는 오후 1시45분에 하노이로 출발하는 비행기 탑승이 시작되네요.
그런데 기다란 줄 옆에서 줄을 서지 않고 제가 충전하고 있는 벽 기둥 옆에 나타나 서있는 ㄲㄱㅇ가 보입니다.
슬쩍 바라보니 괜찮아 보이네요.
아마도 긴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싫어서 거의 탑승이 완료된 후에 탑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그 ㄲㄱㅇ를 자세하게 쳐다보는데 아무리 봐도 괜찮은 것 같네요.
말을 걸까 말까 계속 마음속으로 갈등이 생겼지만 곧 탑승할 것 같아서 마음을 접기로 합니다.
그 사이에 꽤 많은 승객의 탑승이 완료되었네요.
그 ㄲㄱㅇ도 서서히 탑승을 위해 자리를 옮기려는 순간 그대로 보내면 안될 것 같아서 급하게 말을 걸어봅니다.
하노이로 가는지를 물어봤더니 집이 하노이 근처라서 바로 탑승을 한다네요.
나도 곧 한시간 뒤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해서 하노이로 간다고 말을 하는 사이에 ㄲㄱㅇ는 비행기 탑승을 바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 ㄲㄱㅇ를 불러서 빠르게 잘로에 친구 추가를 요청했더니 가던길을 멈추고 바로 번호를 입력한 후 비행기에 탑승을 했네요.
그리고 한 시간 뒤인 오후 2시 50분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출발 게이트가 2번으로 변경이 되어 급하게 자리를 옮겨 탑승을 하고 하노이로 출발합니다.
하노이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숙소로 이동하기전 잘로를 열어보니 친구 추가가 되어있네요.
집에 잘 도착 했느냐 물어봤더니 박닌에 있는 삼성의 인사팀에서 근무한다면서 잘 도착을 했다고 하면서 본인 사진을 여러 장 보내줍니다.
남자친구도 없다면서 공항에서의 모습보다 예상외로 메세지도 한글로 번역하여 보내주는 등 적극적으로 반응이 옵니다.
원래 4월 4일 토요일에 박닌에 도착해서 2박 3일동안 일정이 있길래 그 기간에 박닌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더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묵을 숙소에서 삼성 회사까지는 거리가 조금 멀긴하지만 토요일 퇴근한 후 찾아온다네요.
그래서 원래 박닌에서 만날 ㄲㄱㅇ중에서 시간이 애매한 한 ㄲㄱㅇ와의 만남을 포기하고 이 ㄲㄱㅇ를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갑니다.
암튼 뜻하지않게 공항 게이트 앞에서 만난 ㄲㄱㅇ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줄건지는 일단 박닌에 도착해야 알 듯 하네요

도전
산체스

산소
무온지
로이
진진진진
멋있는돌고래

태종

투투
인천공항
민이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