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범한 실수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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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작년에 마일리지 소진하려고 아시아나를 여러 번 타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베트남을 그전해보다 자주 가게 됐습니다.
마일리지 다 쓴 후에는 아시아나를 한 번도 타지 않았는데 이번엔 공무출장이어서 아시아나를 끊었습니다.
3일 전, 일행들을 한국으로 보내고 혼자 후에를 다녀와서 오늘 정시에 출발하면 아시아나를 타고 예정된 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까지 단 16분이 걸렸습니다. 비행기 문을 여는데 11분이 걸린 걸 감안하면 그냥 걸어서 통과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내일 출근을 해야 하므로 오늘 가족들이 있는 집에 들러 짐을 싸서 혼자 사는 곳으로 가려 하는데 웬일인지 버스표를 끊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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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판을 보고도 지하방향에 버스가 표시되어 있는지 눈치채지 못하고 지하에 버스 주차장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1층을 아무리 왔다 갔다 해도 버스 타는 곳과 버스 표를 파는 곳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든 생각이 '아 2청사를 정말 오랜만에 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 시외버스를 타는 곳과 발매기를 찾았습니다.
오늘 먼 길을 가야 하는데 차를 가지러 가족들이 사는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진 건 아니지만 혹시나 헤매는 동안 (배차간격이 긴) 버스 한 대를 놓칠까봐 약간 마음을 졸였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든 호치민이든 1청사와 2청사 구별을 잘 하는데 인천공항 도착하자마자 헷갈리는 걸 보니 저는 베트남 체질인가 봅니다.ㅋㅋ
저만 헤맸을 뿐 여꿈 회원님들은 혼란이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판사
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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