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ㄴ 7번 후기
호미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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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루나 7번... 참 애정하던 친구였는데 이번에 보고 오니 감회가 참 묘하네요.
1. ㅇㄲ: B+ → B0
이 친구, 성형 전에도 충분히 매력 있고 활발한 맛이 좋았는데... 이번에 보니까 코를 손봤더라고요. 확실히 콧대는 높아졌는데, 어딘지 모르게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예전의 그 자연스럽고 수수한 매력이 사라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참 아쉽네요. ㅇㄲ에 투자한 만큼 본인 자신감은 올라갔을지 몰라도, 보는 입장에서는 예전 ㅇㄲ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2. ㅁㅁ: A0 → B+
원래는 정말 보기 힘든 ‘극슬랜더’ 라인의 정석이었죠. 가녀린 몸선이 참 일품이었는데, 이번에 숙원사업이던 가슴 수술을 마쳤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참 과유불급인 것 같아요. 그 마른 몸에 가슴만 떡하니 커지니까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진 느낌? 조화롭지가 않고 부조화가 일어나는 게 영 눈에 밟히네요. 슬랜더의 미학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저처럼 고개를 갸우뚱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3. ㅅㅄ: A+ → B+ 이게 제일 뼈아픈 부분입니다. 예전에는 참 살갑고 활발해서 만날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았거든요. 그런데 성형하고 나니 약간 쫌 그러네요, 아니면 코가 높아진 만큼 눈도 높아진 건지... 은근히 사리는 기색이 역력하네요. 예전의 그 헌신적이고 파이팅 넘치던 서비스는 어디 가고, 이제는 형식적으로 맞춰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단골이라 더 잘해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예전 같은 ‘찐’ 텐션이 안 나오니 참 씁쓸하더군요. 물론 손님이 많아서 피곤해서 그런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총평]
오랫동안 지켜본 친구라 변해가는 모습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려다 오히려 본연의 색깔을 잃어버린 느낌이랄까요.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은 여전하지만, 예전의 그 생기발랄했던 7번이 그리워지네요. 당분간은 발길을 조금 줄이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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