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입니다. 심란한 마음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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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입니다. 심란한 마음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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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또 이 시간까지 컴퓨터 붙잡고 있네.

(스스로 한탄을 합니다.)
방은 조용한데 키보드 소리만 들리니까 사람이 더 쓸쓸합니다.

밥이라고 해봐야 대충 남은 김치에 김가루 비벼 먹고,
컵라면 하나 옆에 놔두면 괜히 든든한 척은 되는데…
정작 냉장고 열어보면 물이랑 술밖에 없습니다.

젊을 땐 ‘조금만 더 버티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어느새 중년이 돼버렸네요.
좋은 차, 넓은 집은커녕
책상 하나 겨우 놓인 방에서
모니터 불빛으로 하루 마감하는 게 일상 입니다.

그래도 또 내일 되면 출근 준비하고,
할인하는 소시지 사 오고,
전기세 아끼려고 불 끄고 살겠지요.

가끔은 그런 생각 듭니다.
사람은 원래 대단하게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안 무너지고 하루 넘기는 게 인생인가 싶습니다.”


콤퓨타에는 여꿈 사이트를 켜놓고 혼자 혼술하며 늙어가는 독거중년이네요.

그리고 이 가난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면서 베트남을 생각하고 있네요. 아직 정신 못차렸나봐요.


 

댓글 8
제니퍼 05.10  
40대 이시면, 늦지 않았습니다... 소비를 절약하셔서  (부동산, 주식) 투자도 하시고,  개인 연금도 (600+300) 900만원씩 꼭 넣으시고, 미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국제) 결혼도 하시고..... 지금 젊은 나이도 경쟁력 입니다...
40대이시면  미래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존중 작성자 05.10  
제니퍼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돈모으는 방법을 몰라. 그냥 은행에 박아놓네요. 물론 한달에 몇십만원 소액으로요. 나머진 보험료 부터 월세 관리비 공과금 등등 숨만쉬고 살고 있네요. 경기도 끝자락이라 차가 없으면 안되는 동네라 차량유지비등등. 현실은 참혹한데 베트남에선 황제를 꿈꾸고 있네요.
현실이 어렵기에, 베트남이라는 휴식처가
필요한 것 아닐까요?
발권해 놓으시고, 그것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도 행복같아요.
존중 작성자 05.10  
현실에선 가난뱅이인데 베트남에선 호사를 누리려고 하니 돈이나 펑펑 써대고 잘 놀지도 못하면서 내상만 입고 돈은 돈대로 쓰고 호구잡히고 ㅎㅎ
제니퍼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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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작성자 60분전  
제니퍼님 현실성 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전 은행에 그냥 때려박다 보니 1번은 은행에 그래도 몇천만원정도 박아놓았는데 적금, 예금을 필수로 이게 잘못된거였나부네요. 2번 국민연금은 4대보험 빠져나가니.. 3번이 중요한거네요. 4번 청약은 한달에 25만원씩 따박따박 나가고 있구요. 5번이 문제네요 월 100만원이상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할 형편까진 못되서... 6번은 포기!
제니퍼 54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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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작성자 52분전  
주제넘은 간섭이라뇨. 아닙니다. 현실조언 감사합니다. 진짜 진심으로 이것저것 말씀해 주셨는데 주제넘은 것 하나도 없으십니다. 잘 참고해서 하나하나 차곡차곡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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