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남자의 베트남 이야기 - 13개월전 하노이에서 있었던 일 두번째 이야기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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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글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럼 두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전 여행 스케줄때문에 태국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방콕 공항에서 파타야로 넘어갔죠.
파타야에 도착해서도 그녀 생각뿐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파타야에서 제일 큰 한인 가라오케 가서 아까씨를 5,500바트에 데리고 왔는데... 머리속에 그녀 생각뿐이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파타야 2일차에 밥도 먹고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녀에게서 톡이 왔습니다.
"어디에 있나요? 뭐하고 있어요? 보고 싶어요"
이 한마디에 전 카페에 앉아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다음 일정을 호치민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그래서 여행사에 연락해서 비행기 변경을 알아봤더니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수수료때문에 불가능했습니다.
그다음날까지도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일단 호치민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일찍 하노이로 가서 그녀를 다시 만나고 오자... 호치민에서 계획했던 모든 것들을 다 포기하고 그렇게 하는게 후회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밤늦게 호치민에 도착해서 공항 근처 호텔을 잡고 잠을 잔 뒤에 3일 후에 찾으로 온다 하고 짐을 맡긴 후에 하노이로 갔습니다.
그녀는 오후 1시 출근인데 예약이 잡혀 있어서 3시에 방문을 했습니다.
절 보자마자 깜짝 놀라더군요. 호치민에 있어야 할 사람이 하노이 본인 눈앞에 다시 나타나니 놀라는게 당연하죠...
우리는 룸으로 올라가 ㅂㅂ만 안했을 뿐이지 물고 빨고 얘기하고 물고 빨고 얘기하고...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갔습니다.
전 그녀에게 좀 쉬라고 하면서 한시간 후에 예약을 해두었고 그 사이에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그녀와 같이 가고 싶었지만 극구 사양 하더군요.
밖에서 손님하고 밥 먹어본적 없다고 짜증섞인 화를 내었습니다. 할 수 없이 혼밥하고 다시 그녀를 만났습니다.
똑같은 시간의 반복입니다. 그녀와의 키스는 너무나도 달콤했습니다. 가슴도 22살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이뻣고 엉덩이도 탱탱한게 정말 좋았습니다.
커튼으로만 가려진 곳이라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때문에 소리를 낼 수도 없었지만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전 그날 밤 좋은 기억을 가지고 홀밤을 했습니다.
여행 시작된지 10일 정도 되었지만 파타야에서 하루 빼놓고는 계속 홀밤이네요...
다음날에도 오후에 한번 방문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으로 밤 9시에 방문을 합니다.
이발소에서 특별한걸 하지 않았는데... ㅎㅍ도 한번밖에 안했는데 5번을 방문하다보니 이발소 비용과 팁으로 꽤 많이 나갔네요...
마지막 시간을 보내면서 내일이면 한국에 돌아간다... 너와 헤어져서 너무 아쉽다라고 했더니...
그녀가 제 숙소에 온다고 합니다. 마지막 손님 받고 집에 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저한테 온다고 합니다.
분명히 제가 먼저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먼저 자발적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 왜 생기지??? 그녀와 나이차이가 30살이나 나는데... 왜???
이럴줄 알았으면 숙소를 좋은 곳으로 잡을걸...
그리고 그날밤 두시쯤에 그녀가 왔습니다.
유니폼을 입지 않은 그녀를 보니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 나에게 이런날이 생기다니...
타임라인 돌려가면서 글을 적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다음편은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1년 전 생각이 나서 너무 행복한데... 지금 그녀는 없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슬프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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