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 4부]비 내리는 호치민, ㅇㅌ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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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벳 4부]비 내리는 호치민, ㅇㅌ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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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 이빈다


첫날 '한잔해'에서 너무 달렸던 탓인지 눈을 뜨니 이미 세상은 환했습니다


일행들과 좀비처럼 기어 나가 후띠유 한 그릇으로 겨우 생명 연장만 했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오늘이 바로 'ㅇㅌ' 출격일인데 쉴 수는 없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그 묘한 두근거림이 올라오니 신기하게도 몸이 먼저 반응했습니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오후 4시부터 비가 주룩주룩...


'이거 오늘 수량 안 나오면 어쩌나' 싶어 담배만 연신 태우며 하늘만 봤습니다


다행히 5시가 넘으니 비가 싹 그치는데, 정말 십년감수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그랩을 탔는데 기사가 저를 옆 블럭에 내려주는 소소한 이벤트도 겪었습니다


(제가 잘못찍은겁니다...식겁...)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 저희는 3순번으로 자리를 잡고 실장님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이때 먹는 ㄱㄹ게티가 웬만한 요리보다 맛있는 거 다들 아실 겁니다


드디어 대망의 시간, 문밖에서 "또각또각" 구두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기대되면서도 스트레스 받고 긴장되고 멜랑꼴리한 그 기분은 언제 느껴도 참 묘합니다


30명씩 2개 조, 무려 60명이 제 앞을 지나가는데 제 눈이 의심스럽더군요


'오늘 무슨 날인가? 호치민 애들 다 어디 갔나?' 싶었습니다


1조 보내고 2조까지 봤는데 정말 가슴이 턱 막히는 그 기분, 다들 아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매의 눈으로 겨우 인원을 맞췄습니다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마담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마담, 나이도 젊은데 술도 시원시원하고 노래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화끈한 성격으로 방 분위기를 싹 바꿔놓는데, 초이스 때의 서운함이 싹 가시더군요


결국 기세가 올라 소주를 추가했고, 숙소로 이어진 술자리에서 냉장고까지 탈탈 털었습니다


마지막 소주 2병 남았을 때의 그 아쉬움... 결국 강제 해산으로 화려한 밤을 끝냈습니다


혹시 이쯤에서 과연 다음 날 제 발은 무사했을지 궁금하신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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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뻗었습니다...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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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후기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23
꿀벌 05.13  
그래도 화려하게 마무리 지으셔서 다행입니다..^^

작성자 05.13  
황제를 계속 못가서 영 슬픕니다
빠라밥 05.13  
링겔투혼!!~! 인정합니다~!
작성자 05.13  
감사합니다 누구보다 화이팅있게 달려봤습니다
하루 05.13  
너무나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 같네요 ^^
작성자 05.13  
재미는 정말 있었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아 슬펐습니다
꽃등심 05.13  
다음주입니다!!
작성자 05.13  
가장 기대되면서도 스트레스 받고 긴장되고 멜랑꼴리한 그 기분을 느끼는 그순간이 다음주 이신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꽃등심 05.13  

그 순간을 잘 느껴 보겠습니다ㅋㅋ
작성자 05.13  
부디 양질의 수량과 수질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꽃등심 05.13  
엄청난 응원! 감사합니다 ^^
작성자 05.13  
먼길 떠나시니 즐거운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산소 05.13  
마담이 어시스트 잘 해줬군요~^^
작성자 05.13  
시원시원하게 술도 원샷으로 잘 마시고 노래도 잘 해서 놀랐습니다
링거 엔딩은 웃프네욬ㅋㅋㅋㅋ 괜찮으시죠?
작성자 05.13  
이틀을 기절하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호미이12 05.13  
ㅎㅎ 그래도 즐겁게 노신것 같네요
작성자 05.13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뒤의 링거... 체력은 국력입니다ㅎㅎ
작성자 05.13  
여행출발 직전에 바쁘고 아파서 운동을 못했더니 결국 탈이 나버렸습니다
그레이브디거 35분전  
눈이 아주 높으시군요. 60명중에서도 고르기가
어렵다니요.
아이미 19분전  
방벳전 체력 관리는 필수인듯해요 ㅎㅎ
인천공항 11분전  
마지막 링거는 ... 많이 힘드셨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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