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하노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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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하노이 일기

사하폴라리스 60 2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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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입니다..


먼저 낚시 사진은 죄송..

저렇게 피부 뽀얀 꽁 만나고 싶네요 ㅎㅎ


오늘은 하루가 길어서인지..

쓸데없는 사진이 많아요 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침은…

어제(11일) 밤에 하노이에 오신 귀하디 귀한분과

아파트 근처 퍼틴 체인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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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쌀국수 와 모닝맥주를 한캔씩 때려주고.

건너편 카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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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커피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뭔지모를 커피가 에스프레소 잔에…


커피까지 마시고 집으로 복귀…

귀하디 귀하신 분이…

저의 침대에서 떠날 생각을 하지않네요 ㅠㅠ

어쩔 수 없이…

점심은 집에서 …

안먹을 생각이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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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참치 한캔과 다진마늘 그리고 고운 고춧가루를

살짝 볶아서… 고추기름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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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넣어서 같이 조금 더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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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부어서 끓이다가..

팽이버섯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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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부와 파를 넣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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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참치김찌이지만…

귀하디 귀하신 분이 맛있게 먹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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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없어서 맥주로…


그리고 오후엔 호안끼엠 닭꼬치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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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여길 참고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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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와 돼지고기 꼬치구이를 두명이서

스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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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지는줄 알았네요…

그리고…

자신감 만땅인 귀하다 귀한분이 ㅎㅌ에 도전.

1차 닭꼬치구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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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아쉬움을 바나나 튀김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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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좋지 않나 싶어…


카페의 어느분이 알려주신 성요셉 성당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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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있는 미쉐린 쌀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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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성당앞엔 꽁이 많네요..
귀하디 귀한분의 2차 ㅎ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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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하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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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 찍어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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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ㅌ 에 실패한 후 성당을 바라보며…

좌절하는 귀하디 귀하신 분 ㅠㅠ

장소를 이동…

기찻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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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ㅎㅌ 시도..

결론은 개 폭망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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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신줄을 놓아버린..

귀하디 귀하신분…

지못미 입니다 ㅠㅠ

집에 가자고 해도……

아직까지 희망을 버리지 못하신…

귀하디 귀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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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ㅎㅌ 을 위해 호안끼엠으로 갑니다…

누가 그랬나요???

카티낫 카페에 가면 자연스럽게 ㅎㅌ 이 가능하다고….

처참하게 실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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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이제 제정신이 아닌듯…

결국은 제가 포기하자고 하고

미딩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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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펍 2층에 있는 당구장에서…

당구를 한게임 치고…

고릴라 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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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한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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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리 히야시가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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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장교님이 추천해 주신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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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과 포도맛을 소주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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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많이 부었는지…

쓰기만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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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알바꽁과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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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볶음도 알바꽁이 비벼주고…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귀하디 귀하신분이 마지막 승부수를….


결과는 잘로 캐스팅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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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퇴근 한 알바꽁과 친구한명을 데리고..

술집에서…

따로 만남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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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맛없는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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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옆에는 이쁜 꽁이 ㅎㅎㅎ


새벽 2시 마감을 찍고…

고릴라 알바꽁을 그랩으로 집까지 데려다 준 뒤

집으로 복귀…

귀하디 귀하신 분이…

짜장라면을 끓여달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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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라면을 먹고…

왜 그분은 숙소로 돌아가지 않고…

저의 침대에서 오늘 아침을 맞이하는걸까요??

아침에 일어나니…

고릴르 알바꽁의 부재중 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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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니가 무척 좋네요 ㅎㅎㅎ


 

댓글 60
카우보이85 2024.12.13 12:08  
ㅋㅋㅋㅋㅋ 굿모닝은다 사하폴 장교님
어제의 ㅎㅌ 후기가 궁금했습니다결국엔
처첨히 패배군요 ㅠㅜㅜㅜ보다가 웃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참 알바꽁이랑 잘되가시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17  
저는 알바꽁만 있으면 됩니다 ㅎㅎ
카우보이85 2024.12.13 12:29  
ㅋㅋㅋㅋㅋ이런 ㅠㅠ 어떻게 성공한다는 건지 성공은 거짓인가요 ㅠㅠㅠ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44  
청문회를 열어야 할까요? ㅋ
카우보이85 2024.12.13 12:48  
ㅋㅋㅋㅋㅋ 그래야하나봐요 상처 벋으렸겠습디다 ㅠㅠ
선랑 2024.12.13 12:09  
굿모닝 ~ 국왕님과 핵뎁님의 특별한 시간이었군요 ㅎ
이런 초고수님들도 ㅎㅌ이 쉽지 않은데...가면 무조건 된다라는게 참 ㅡ,ㅡ;;
그래도 귀하디 귀한분과 미딩에서 잘 마무리 하셔서 다행입니다 ~
알바ㄲ도 국왕님을 피해갈수는 없죠 ... 아침에 살포시 전화해주셔야지요 ~
국왕 업무중이라 바빳다고 ㅋ 빌드업의 좋은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국왕님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18  
저는 ㅎㅌ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왜??
실패할걸 알기때문에요…
그래도 마지막이 좋았으니..
행복하네요 ㅎㅎ
선랑 2024.12.13 12:23  
현실은 국왕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가 맞는건데요...
그래도 귀한분과 마무리가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44  
아침부터 너무 행복하네요 ㅎㅎ
선랑 2024.12.13 12:47  
오늘 저녁에도 면접 기대하겠습니다 국왕님 ~
귀하디 귀한분께 왕관이라도 같이 보내드릴껄...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5:59  
왕관은 귀하디 귀하신분이 쓰셔야겠던데요..
그 분 옆에 있으면 저는 한마리 쭈꾸미가 될 뿐..
꿀벌 2024.12.13 12:12  
결국엔 사하폴라리스님이 성공하신거죠?ㅋㅋ

헌팅은 정말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ㅠ

아침 부재중 전화... 부럽네요...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20  
음..
결과는 모르지만..
좋은 관계가 될 수 있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ㅎ
행복을꿈꾸다 2024.12.13 12:21  
역시나 ㅎㅌ은 쉬운일이 아니군요^^;;
그래도 알바꽁이 있으니 좋으실거 같습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45  
자연스럽게 ㅎㅌ??
제 기준에서는 개 구라입니다
도피오샷 2024.12.13 12:27  
즐거워 보이는 군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45  
기부니가 좋습니다 ㅎㅎ
검은하늘 2024.12.13 12:31  
알바꽁작업들어가시나요?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45  
꾸준히 플러팅중입니다 ㅎㅎ
사이공도미닉 2024.12.13 12:37  
엊그제 복귀했는데 다시 가고싶게 만드시네요ㅠㅠ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45  
발권하셔야죠 ㅎㅎ
세븐 2024.12.13 12:46  
호안끼엠에서
헌팅의 처절한 절망을 느끼고
포기하려는 순간....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귀여운 꽁의
잘로캐스팅이 성공되서 만감이
교차한 하루였어요ㅎㅎㅎㅎㅎ
길이길이  추억에 남을 어제였습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57  
핵뎁짜이님께서 ㅎㅌ 에 실패하시다니..
도대체 누가 ㅎㅌ 이 쉽다 하였나요 ㅠㅜ
서언 2024.12.13 12:53  
마지막에 성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
세븐님의 후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신 성공 여부를 알려 주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2:58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ㅎㅎ
희망지기 2024.12.13 13:23  
후기 재미있게 잘 보고갑니다.
귀하디 귀한신 분이 누군지를 알겠네요.
잘로캐스팅은 현재 내가 있는 곳이 제일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1  
저는 포기입니다
로운 2024.12.13 13:35  
귀하디 귀하신분은 저도 잘 아는 분인데 참 멋지시고 잘생기시고 키도 크신데 실패하신게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ㅠㅠ 그래도 마지막 헌팅에서 성과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2  
옆에서 까이는거보고 속으로 크게 웃었습니다 ㅋ
발라스 2024.12.13 13:42  
부러운 일상 함께 하고싶군요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2  
초절정꽃미남이신 발라스님도 같이 까이시게요? ㅎㅎ
발라스 2024.12.13 15:32  
까여도 마지막은 좋아보이니 같이 하겠습니다ㅎ
상원1 2024.12.13 14:12  
나도 이런생활하고싶당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3  
ㅎㅌ 하고 까이는거요? ㅎㅎ
키스 2024.12.13 14:26  
부러운 일기 감사합니다 ㅠㅠ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3  
꼭 알바꽁을 데리고 호치민으로 놀러가겠습니다 ㅋ
하이스코 2024.12.13 14:30  
이런 달달함 반대합니다ㅡㅡ^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3  
달달하나니요 ㅠㅠ
아..
술이 달긴하더군요 ㅠㅠ
하이스코 2024.12.13 14:56  
저는 쓰던데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9  
꽁과 마시는 술은 쓰죠..
ㅎㅌ 에 4번정도 까이고 남자끼리 술마시면 아주
달달구리 합니다 ㅠㅠ
하루 2024.12.13 14:41  
부러운 일상 후기~ 감사합니다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4  
부럽다니요..
계속 까이고 다녔는데 ㅠㅠ
싱글라이더 2024.12.13 14:41  
일기 감사합니다.
세븐님 후기도 기대 됩니다.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4:54  
따끈따끈한 세븐님 후기 올라왔네요 ㅎ
유후유후휴 2024.12.13 15:37  
ㅎㅌ은 쉽지않지만 왜 조만간 성공하실것 같습니다..?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5:57  
저는 ㅎㅌ 을 하지않아요..
저는 다른쪽이 주종목이라..
빠듯하지만 먹고 살만 합니다 ㅎㅎ
과사랑 2024.12.13 15:45  
마지막 반전을 제외하면 제가 왜 ㅎㅌ을 포기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ㅋ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5:57  
ㅎㅌ은 생각조차 안합니다 ㅎㅎ
투팍 2024.12.13 16:58  
뎁짜이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7:45  
저는 여꿈대표 쏘우짜이입니다 ㅠㅠ
야광수 2024.12.13 17:07  
ㅎ팅은 자신없고
저도 옆에서. 같이 있으면 꽁꼬물.. 
아.. 아닙니다.. 제 주제에 꽁의 꽁꼬물이라뇨.. ㅋㅋ
사하님 좋은결과 잇기를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3 17:46  
저는 ㅎㅌ 시도조차 못해봤는걸요 ㅠㅠ
저는 그냥 손꾸락 움직이는게 더 맞는거 같습니다
시바시 2024.12.13 23:17  
귀하신분의 헌팅기를 먼저 읽고 사폴장교님의 글을 읽으니...... 같은 세계관인데도 느낌은 사뭇 다르군요 ㅎㅎㅎ 1인칭 주인공 시점과 3인칭 관찰자 시점 ... 서로 다른...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 크로스 오버? .......하노이 시네마틱 유니버스.....같네요 ㅋㅋ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4 08:30  
쏘우짜이인 제가 뭘하겠습니까..
뎁짜이인 귀하신분의 활약상을 보고 기록이라도
해드려야..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요? ㅎㅎ
나에게오라 2024.12.14 03:48  
정성 스러운 후기 내용 잘 봤습니다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4 08:30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ㅎㅎ
나에게오라 2024.12.14 18:56  
넵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남자 2024.12.27 10:29  
날씨가 좀 추워보입니다....
가벼운 아우터?? 자켓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런가요 ??

그리고 잘로....잘 써야겠군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27 15:13  
네.. 하노이는 춥습니다..
긴팔옷 필수입니다
오늘남자 2024.12.27 16:04  
네  따스하게 준비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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