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ㄹㅊㄹ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하노이노동자입니다
하노이 노동자라 ㄹㅊㄹ를 글로만 접했었는데 지난번 지인분과 같이 호치민에 다녀올일이 있어
드디어 글로만 듣던 ㄹㅊㄹ를 접해봤네요
같이가신 지인분은 워낙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많으셔서 굳이 안가신다고 하여 저혼자 다녀왔는데요 ㅋㅋ
오 가자마자 사진으로만 보던 하얀색 아오자이 눈이 즐겁더군요
안쪽으로 안내를 받고 소파에 앉아서 스캔을 합니다
그와중에 저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웃고있는 아이를 발견 웃는모습이 너무 예뻐서 바로 선택 후
옆의 호텔로 이동을 합니다.
처음이라 어리버리 하고 있으니 곧 선택한 아이가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원래 여기까지가 계획이었는데..........................
ㅈㅌ를 끝내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제가 숙소얘기를 하니 (선라이즈)
자기도 그 근처 산다고 하면서 엄청 놀라는겁니다. ㅎㅎ
그래서 그냥 그럼 일 끝나고 저녁이나 먹자 했더니 바로 알았다고 하네요
잘로를 받은 뒤 저녁에 클럽을 가자고 약속을 잡았네요
지인분과 같이 있었기에 친구를 한명 데리고 나오라고 했더니 친구가 없다는 ㅜㅜ
결국 지인분과 셋이 택시를 타고 코코로 갔네요
그런데 클럽을 좋아한다는 아이는 별로 즐기는거 같아 보이지도 않고 그냥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난감해 하고 있으니 천사같은 지인분이 자기 혼자 놀고 있을테니 둘이 다른데 놀러 다녀오라고 하시네요
ㄹㄷㄹ꽁에게 니가 가는 클럽을 가자라고 말했더니 그제서야 환하게 웃는 얼굴...(너도 결국 돈이 목적이었니..)
이런저런 얘기로 본인 아는 클럽에 손님 데려와서 커미션 받는 얘기를 알고 있어서
좋았던 기분이 살짝 다운이 됐지만 머 그래도 밖에서 만나서 노는게 어디냐 하면서 일단 놀았습니다.
놀다보니 지인분도 혼자 기다리고 있고 컨디션도 아직 완전치 않아 이제 그만 나가자고 얘기했더니
자기는 좀더 놀다 들어갈테니 먼저 가랍니다 ㅎㅎㅎ
그래서 직원을 불러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자기가 계산할꺼니까 그냥 가랍니다.........ㅋㅋㅋㅋㅋ
네 그녀는 천사였습니다 ㅜㅜ
제가 천사를 몰라봤어요 ㅎㅎ 이런 착한아이를 오해를 했다니 ㅜㅜ
다음날이 하노이 복귀여서 다시 만나진 못했지만
지금도 가끔 호치민 언제 놀러오냐고 연락오는 착한 아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