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토요일 아침이 왔네요
오늘도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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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비록 어제밤 ㄲ을 만날수는 없지만 치열한 한 주를 보내고 주말이 왔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어제도 소규모지만 송년 모임을 했네요.
과음은 하지 않고 집에 왔지만 뭔가 아쉬워서 족발세트를 또 주문해서 한잔 더하고.
몇일동안 바빠서 못 읽은 여꿈의 글들 읽어보고 회사에 두고온 자전거를 찾으러 아침 런닝을 해봅니다.
많이 쌀쌀하지만 손도 시렵지만 머리는 맑아지고 등에 땀은 흐르고 기분은 상쾌해져가네요.
집에서 막상 나오면 찬바람에 다시 집에 들어가서 누울까 하다가도 운동 후 맞이하게 되는 이런 상쾌함에 쇠질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쇠질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하루라도 더 즐기고 싶어서이기도 하구요. 몸을 멋지게 조각하고 싶다 이런 생각은 예전에 버렸거든요. 그런건 20대 ~30초반 때나 했었고 지금은 그냥 술한잔 고기 한점 좋아하는 사람들과 좀 더 즐길수 있기를 바라면서~~~찬바람 맞으며집을 나섭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니 더욱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뛰고나니 목 말라 무인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맥모닝 사러 가야겠어요...맥모닝이 땡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