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홀로 방벳 계획
다음주면 드뎌 5박일정 홀로 방벳입니다.
홀로 가더라도 항상 만날 아이들 딱 정해 놓고 출발했었는데,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르네요.
그동안 애들 많이 떠나 보냈네요.
차단이 된 아이들도 있고, 차단을 한 아이도 있고.
특히 이번 방벳때 가장 기대하며 보기로 한 아이가 있었는데,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하루는 둘이 보고, 하루는 친구와 세개섬을 하기로 했는데,
결국 피치못할 사정으로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벳 전력에 큰 구멍이 난 상황이네요.
첫날 둘째날은 일단 확정된 ㄷㅅㄹ을 보기로 했고,
기대하고 있는 한명의 아이는 봐야 보는 상황.
그렇다면 나머지 2~3일이 현재로선 무계획이네요.
이런 방벳은 첨입니다.
친구랑 가면 그냥 ㄱㄹ를 가겠지만,
오랜만에 ㅈㄱ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과 새로운 ㄲ을 기대하면서.
혼자 ㄱㄹ를 가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살짝 애매할것 같아서.
아주 예전과 다른 ㄱㄹ 시스템이 살짝 걸리기도 하고.
여튼
첫날은 밤 늦게 도착하는 지라, 오래된 아이를 보기로 했습니다.
만나면 좋고, ㅅㅅ도 너무 잘 맞는데, 오래봐서 그런지 기대되고 그러진 않네요. ㅎㅎ
어떤 느낌인지 아시는분 많을듯 합니다.
다음날은 아주 예쁜 아이와 호짬 멜리아리조트를 1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외모가 아주 출중하긴 한데, 침대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는 아이입니다.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므흣한 아이. ㅎㅎㅎ
근데 리조트는 예약을 했는데, 셔틀 자리가 없어서 그랩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고, 그랩이 멜리아리조트까지 가는것 오는것 잘 안잡힌다는 정보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일단 그냥 부딪혀 보기로.....
혹시 좋은 정보 있으신 분 계시면.
이번처럼 허술한 계획의 홀로 방벳은 처음인듯 합니다.
오히려 더 큰 재미가 있을수도.... 란 기대를 가지며
담주에 방벳합니다.
지난번 지지난번 방벳처럼 큰 재미난 얘깃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잼난 후기를 가져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