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화) 귀국날 후기
12월24일날은 저의 귀국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핵뎁이신
좌클 장교님은 23일날 밤늦게 도착하셔서 23일날 못뵙고
24일날 저녁 6시까지 베테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잠시 선명지명님과 좌클장교님과 3명이서 같이
황제도 갔구요. 황제 9시쯤 갔는데 어떤 낯이 많이 익는데
누군지는 잘 기억이 안나던 꽁 1명이 저를 보고 아는척
해주며 반가워합니다. 누구지? 누구지? 계속 생각합니다.
음 예전에 케어해주던 친구인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ㅋㅋ
저희 3명은 꽁들의 안내에 따라 올라갔고 또 때마침 저에게
아는척 해주던 그 꽁이 저를 케어해주었습니다. 근데 또
웃긴건 12월21일날에 견습생 있어서 4핸드 받았는데 그날도
그 친구에게 4핸드를 받았네요 ㅋㅋ 케어받다가 저를
케어해주는 친구가 한국어도 잘하는데 자꾸 친근하게 대해
주길래 음 얘 누구지 대체 자꾸 이러다가 이름을 물어봅니다.
누구누구라고 대답합니다. 갑자기 1방에 떠올랐습니다 ㅋㅋ
이 친구는 일하다가 몇개월 그만두고 다시 일을 시작한 친구
였는데 저를 예전에 고정으로 많이 케어해주던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놀래가지고 너무 반갑기도 해서 그녀의 손을 잡고 ㅎ
젓브이드억갑엠 (만나서 반갑다) 이소리를 한 5번 ㅋㅋㅋㅋ
정말 좋아하더군요 ㅋㅋ 자기는 일이 힘들어서 몇개월 쉬다가
다시 일 시작한거라고 하더군요 ㅋㅋ 그렇게 그녀의 잘로도
따고 귀국하는 날, 그때 만나서 반가웠다 인사도 했습니다.
황제도 끝나고 저는 쉬다가 혼자 뿡뚜이 갔었구요. 번호는 82
뿡뚜이는 후기 참조 부탁드립니다 ㅋ 뿡뚜이 갔다가 시간이
다되어 베테랑으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좌클장교님의
여친분 ㅋ 이 친구랑 저는 거의 5~6번 본 사이라 저랑도
친합니다 ㅋ 6시쯤 3명이 만나서 고기와 술을 마십니다.
제 도시락은 6시반쯤 왔구요. 좌클 장교님의 여친분이랑
제 도시락이 아는 사이라 ㅎㅎ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ㅋㅋ
귀국하는 날이기도 해서 그런지 우울해서 술을 제법 많이
마셨습니다. 베테랑에서 또 때마침 탕롱님 꿀벌님도 만나
뵙게 되어 인사도 드리구요. 베테랑 예약 받으시는 꿀벌님
조차 홀에서 드시는걸보니 ㅋㅋ 확실히 자리가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좋은 분들과 베테랑에서 시간 보내고
저와 좌클 장교님은 비아셋으로 갑니다. 비아셋에서 그당시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공연하더라구요. 여가수 둘이었는데
못생겼어요. 주방 아주머니 두 분 초청한건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테랑에서부터...
좌클 장교님의 여친분이 삐져있습니다 ㅋㅋㅋ 두 남자는
왜 삐진거지? 하고 어리둥절합니다 ㅋㅋ 비아셋에서도
표정을 풀지 않는 ㅠㅠ 그래서 저랑은 친한 친구 사이니까
마이마이 방베 꾸어또이~~(영원한 나의 친구~~)
스마일~ 이러니까 잠깐 웃고 다시 표정이 ㅠㅠ 비아셋
자리에서도 끝나고 제 숙소로 좌클장교님이 같이 한잔
더하자고 했는데 그 길로 그냥 떠나버린 좌클장교님 여친..
그렇게 셋이서 제 숙소에서 얘기좀 하고 놀았는데요...
제 도시락이 좌클장교님한테 "오빠가 자꾸 약올리던데?"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도 많이 마셨고 그녀와 ㅂㅂ을 많이 해서 그녀가 좀
힘들어해서 그날은 ㅂㅂ안하고 9시반쯤 공항으로
갔었습니다. 술이 취해가지고 공항 수속 밟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비행기 타고 저는 무사히
귀국했었습니다. 마지막날 후기 마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