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사기꾼 조심하세요..
인도? 아랍? 쪽 소매치기 사기꾼들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최근 외곽 지역에서 현지인들도 인도인들한테
소매치기? 사기? 당했다가 공안한테 잡혔다는
기사도 봤는데요..
어제 랜드마크81에 갔다가 지하 윈마트에서 이것저것
사고있는데 어떤 아랍인처럼 생긴 사람이 다가오더니
영어로 실례하지만 자기가 오늘 베트남을 처음 왔는데
(어떤 물건을 가르키면서)
이 물건 가격이 달러로하면 얼마정도 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대충 머리속으로 계산하고 5달러 정도 된다고
했더니 고맙다고 하면서 동 단위를 잘 모르겠다고
하길래 직원을 가르키면서 직원에게 물어보면 답
해줄거라고 했더니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모른다고
하면서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자기는 두바이에서 왔다고 자기는
여행을 좋아해서 다음달에 한국 부산에 놀러갈거다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가지고있는 달러랑 두바이
돈이랑 여기저기 나라 돈을 보여주면서 100달러를
꺼내더니 100달러는 한국 돈으로 얼마정도 하냐고
묻길래 계산기로 두들겨서 보여줬더니 한국 돈으로
보여줄 수 있냐 그러더군요.
거기서 예전에 인도인들이 소매치기하는 수법의 글을
봤던터라 눈치채고 난 지금 한국 돈을 가지고있지 않다.
그리고 난 카드만쓴다. 그러고서는 좋은 시간 가지라고
하면서 자리를 피했네요. 대화 내용은 간결하게
썼지만 실제로는 말빨도 그렇고 살갑게 웃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로 친근하게 다가오고 고맙다고
악수 시전하고 그래가지고 경계를 좀 낮췄는데
잠깐 생각없이 방심하면 당할수도
있겠다를 느꼈습니다. 저도 벳남에선
처음 겪는일이라 모르시는 분들은 정말 당할 거
같더라고요. 혹시 회원님들도 당하지 마시고
조심하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벤탄+사이공스퀘어
다음으로 7군에서도 보인다고 하더니
이제 랜막까지 왔나봅니다. 다음 무대는 2군쪽이겠네요
^^; 아무쪼록 회원님들 안좋은 일 당하셔서 여행 망치지
마시고 항상 조심하시고 경계 하시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