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5일차 마지막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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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5일차 마지막밤

피카츄 15 247 0

5일차 마지막 밤입니다

낮에 어제의 엄청난 전투로 인해 11시에 일어나 밥을 시켜먹습니다

그렇게 같은 루틴으로 3시쯤까지 오징어게임시즌1부터 시즌2까지 정독을 끝냈습니다 ㅎㅎ

스포는 따로 안하겠습니다 안보신 회원님들도 있을것같아요


바로 ㄲ집으로가서 ㄲ은 씻고 같이 마스크팩을하면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집에 다리미가 상시되어있던걸 알고있었지만 뭐에쓰지했는데 티셔츠 입을때 간단하게 다려서 입더라고요 

저의 아버지가 의류업에 종사하셔서 어릴때 부터 특훈을해서인지 다림질, 바느질 등 잘합니다 

ㄲ도 보고는 레이디보이라고 놀리네요 



오늘은 4명에서 냐향응온을 방문했습니다 

전날 큰형님의 ㄲ은 기름진음식을 잘못 먹어서 오늘은 저의 마지막 밤인것도 있고 베트남음식점 늘 추천해주셔서 향했습니다

오늘은 31일 카운트다운 입니다 전날 방장님이 10시전에는 1군에서 빠져나와야된다는 팁을 가지고 일찍출발했습니다. 

아직 저녁 6시인데도 벌써부터 차가 막힙니다 러시아워+카운트다운 대기오토바이 및 차량들 이미 강가쪽으로는

수두룩 뺵뺵하고 길거리마다 자원봉사단 및 교통공안들이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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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없습니다. 늘 먹는 베트남음식에 좀더 고급스러운곳에서 먹는군아 생각하면 될것같아요

짜조? 베트남식 만두인데 맛있지만 크기가 기본사이즈에 비해 크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맛있었어요 

그렇게 메뉴 5가지를 뚝딱 해치우고 8시쯤 나와 바로 7군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아직시간이 일러서 다행히 빨리 도착해 비아셋에서 포장을했습니다 

비아셋을 포장하는동안 긴xx스님이 롯데마트에 들려서 과일도 사오셔서 풍족한 상차림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인형을 판매하는 노점상 또 지나치지도않고 들려서 저의 ㄲ은 2개 큰형님 ㄲ은 1개 삽니다 

해피뉴이어 선물로 큰형님이 저의 ㄲ에게 1개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맞선물을 할려는데 막아서는 큰형님과 큰형님의ㄲ ㅠㅠ


긴xx스님 이 라부부 인형을 많이사셨는데 비아셋에서 기다리시면서 큰형님과 저의 ㄲ에게 1개씩 선물해줬습니다 

거의 반강탈당했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그렇게 5명이서 큰형님 방으로 갈려는데 1층에서 스텝분들과 몇명의 회원님들을 조우했습니다 

벳린이인 저는 전부 처음입니다 하지만 긴xx스님과 큰형님은 안면이 있으셔서 5~10분 이야기후에 헤어졌습니다.

역시 스텝분들 아우라 장난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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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다리가 부러질정도로 차린후에 이런저런 담소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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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땡 한국시간으로 해피뉴이어 한번 현지시간으로 00시 큰형님 숙소에서 불꽃놀이 메인이 보입니다 다같이 베란다로 나와 구경합니다 

올해도 이렇게 끝나고 새해도 시작이군아 체감이 안옵니다. 내일귀국이라니 ..............

먼가 아쉬움과 새해의 첫날이 기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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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진 찍자는 저의 ㄲ 뽀뽀는 서비스 5~7장 찍었네요 ㅎㅎ


그렇게 동영상 찍고 ㄲ에게 보여주는데 아니 사진첩에 저도 모른느 ㄲ의 사진이 있습니다 

ㄲ은 저에게 화냅니다 나의 핸드폰을 만졌냐면서 사진첩을 보여달라는 ㄲ 

저의 사진첩에는 게시글을 올리기위해 야한사진 몇장이 찍혀있습니다 급히 지울려했지만 막아서는 ㄲ 

급하게 긴xx스님이 헬프해주고 그사이에 삭제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삐져서 화나있는ㄲ 

서로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있기에 많이 실망한것 같지만 저는 손을 안댔습니다 바로 해명시작 

큰형님도 전송받지 않은 사진이 들어와있는 경험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큰형님과 큰형님ㄲ이 저의 편에 서서 같이 설득했습니다

사진의 정보를보면 시간도 찍힙니다. 저희는 그시간에 서로 만난시간도 아닙니다.

결국 긴xx스님 알몸사진이있어서 삭제한거라고 바로 둘러댔습니다. 

센스만점 눈치백단 긴xx스님 감사합니다 ㅠㅠ 

ㄲ이 자리 분위기 망치기싫어서 일단 기분이 풀린척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해서 잠시 달래보고 하지만 항상 뭔가 쌔한느낌...........

뒤늦게 온 긴xx님의 ㄲ 오자마자 간단한 술한잔하고  쑥쓰러운지 먼저간다는 긴xx스님의 ㄲ 그렇게 자리가끝나서 정리후에 각자의 숙소로 들어옵니다 



하~~~~~ 오늘저녁은 홀밤이군아 생각하는데 ㄲ이 먼저 씻는다고 들어갑니다.

오늘은 잠옷을 안가져온것을 알고있는저 이기에 옷을 건내줬습니다. 안받을줄 알았는데 받긴하네요 

그렇게 ㄲ이 씻는동안 망함을 감지하고 천천히 짐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다하고나니 ㄲ이 나와서 저보고 씻으라고합니다 

씻고나오니 침대에서 누워있네요. 그래 늦었으니 너는 거기서 자라 나는 소파에서 잘련다 











ㄲ : xx 컴히얼 플리즈 토킹

나 : 아니야 유 스립 나우 아임 베리 앵그리 미 노 스피크 유

ㄲ : 빨리 플리즈 토킹

나 : 아이 돈 세이 토킹 

ㄲ : 제발 일로와 





결국 침대로가고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밀번호를 알지만 나는 너의 핸드폰을 절대 안만졌다 너도 알잖아 오직 핸드폰충전상태만 확인뿐이다

그럼 그사진이 있을때 왜 다른사진을 삭제할려했나요?

긴xx스님의 알몸사진이 있다 그분은 너도 알지만 처음본 사람이고 블로그에서 만나서 궁금해서 사진을 저장했던것이고 너에게 

굳이 그사람의 알몸을 보여줄 필요는 없어서 삭제했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큰형님의 경험이 있고 서로의 오해가 풀렸습니다.

그렇게 오늘은 노븀븀으로 자야겠다 생각하고 멀리 구석탱이에서 잘려는데 ㄲ이  


ㄲ : xx괜찮아 일로와 너 오늘마지막이잖아

나 : 괜차아 기분별로야

ㄲ : 아니야 내가 안괜찮아

나 : 그냥 기분 상했으면 집에가 난 괜찮으니깐 이 이상 나건들지마 



그렇게 몇분이 지났습니다




ㄲ : 훌쩍(콧물 먹는소리)

나 : 왜? 울어?

ㄲ : 유 앵그리 잇츠미 ㅠㅠ

나 : 아니야 괜찮아 나는 너가 나에게 많이 실망한것같아서 진짜 괜찮아 

(결국 한남인가봐요)

ㄲ : 훌쩍 훌쩍

나 : 화내서 미안해 너가 하고싶은거 오늘다해 

ㄲ : 옷벗고와

나 : 네~~~ (그자리에서 다 탈의했습니다)



바로 화장실에가서 세수하고 오더니 제위로 올라옵니다 

ㄲ : 앞으로 내앞에서 화내지 마세요 무서워요 

나 : 알았어 미안해~~  

이렇게 마지막 밤을 ㄲ을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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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썬라이즈 체크아웃 ㄲ과 함께 방에서 나와서 큰형님의 마중을 끝으로 떠났습니다 굿바이 뽀뽀와함께 택시를 타는 ㄲ

에이씨~~ 하시는 큰형님 ㅎㅎ 죄송합니다 



전날 도와주신 긴xx스님 감사합니다 연락처를 미처 못받아 여기에서 대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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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이럴거면 패트 신청할껄 면세들어오니 담배 두개태우고 바로 항공기 탑승해서 기절했네요 







벳린이의 일기 마지막은 길게 적었네요 부족하지만 다사다난 했던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5
꿀벌 01.02 15:33  
불꽃놀이 하는 날이 마지막 밤이셨군요..^^

긴급패스님 덕분에 무사히 넘어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피카츄 작성자 01.02 15:38  
큰형님과 긴패님 없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덕분에 항상 잘 놀다오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후기는 방벳후에 작성해야될것같습니다ㅠㅠ

생생히 기억날때 쓸려했지만 이번사건으로 다시한번 돌아보게되네요
로운 01.02 15:44  
마지막날 조금 기분이 상하셨지만 역시 푸는데는 ㅂㅂ만한게 없군요 ㅎㅎ 그리고 긴급페스님의 임기응변 아주 최고입니다 ㅎㅎ 후기 잘보고 갑니다 ^_^
카우보이85 01.02 15:58  
마지막날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입니다 ~~^^ 두분께서 풀어주셔서 ~~
아우 2024년 마지막날 호치민이시라니
부럽습니더 ㅠㅠ
5분대기 01.02 16:19  
다행히 해피엔딩?이네요~
마지막날을 방벳에서 부럽습니다 ~
서언 01.02 17:02  
후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을꿈꾸다 01.02 17:05  
마무리가 잘되어서 다행입니다~ 역시 여꿈 회원분들 서로서로 잘 도와주시네요~^^
하루 01.02 17:11  
24년~ 마지막을 알차게 보내 셨네요 ^^
후기 감사합니다~
키스 01.02 17:44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셔요~
옥수수 01.02 18:08  
긴페님이 능력이 좋으신분이시네요 ㅎㅎ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쿤켄 01.02 18:23  
정성스런 후기 잘보고 갑니다
제주갈매기 01.02 18:39  
ㅋㅋㅋㅋ  울고난후 대화가 아주 자극적입니다ㅋㅋ 후기 감삼다ㅎㅎ
놀자비 01.02 19:19  
그래도 해피엔딩?이네요ㅋㅋ 잘 읽었습니다!!
귀품 01.03 09:54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안전한 귀국길 되시길^^
수수카페 01.07 11:08  
잘보았습니다..후기...넘 좋아보이네요..^^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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