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린이의 선라이즈 후기 _ 11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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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린이의 선라이즈 후기 _ 11월 말

남양주벳린이 24 263 0

별장빌라 후기 남겼던 남양주벳린이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눈이 많이 왔네요....

아들이 군 생활중인데 요즘은 눈오면 제설작업 할 아이 생각에 걱정부터 앞섭니다 ㅜㅜ


별장빌라 2박을 하기전에 일행 한분하고 하루 먼저 호치민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행분은 ABTC카드가 있어 따로 패트는 신청하지 않으셨고 

저는 작년에 ABTC카드 유효기간이 끝나서... 하루님께 패트 신청 했구요

그날은 유독 중국 어르신들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일반 패트도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전 그날 기적의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중국 어르신들 다들 휠체어 라인에서 휠체어 타고 빠르게 나가시더니 

입국신고 끝나곤 모두 걸어서 공항을 빠져 나가시는 기적의 현장을 ㅋㅋㅋ


입국신고 잘 마치고 아시아나 아침 비행기로 오면 항상 루틴처럼 

황제 갔다가 짐 맡기고 Phở Phú Vương에서 쌀국수 한 그릇 하고 황제VIP에서 서비스 받고 싶었는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업무를 급히 처리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럴거 같아서 노트북을 들고 왔는데 참 다행이었다는....


어쩔 수 없이 선라이즈 노스타워 편의점 옆 카페에 들어가서 업무를 처리하고 나니

1시 조금 넘더군요.

혹시나 키스님께 조금 일찍 체크인이 가능할지를 여쭤보니 흔쾌히 가능하다고 알려 주시네요^^


로비에서 뵙고 인사드리고 1룸 2개의 카드키를 수령합니다.


어쩔까 하다가 트렁크만 올려 놓고 바로 원래 루틴으로 쌀국수 & 황제 가기로 ㅋㅋ

제 머릇 개 못준다고 할건 해야죠 

배고파서 큰사이즈로 한그릇 하고 시원하게 타이거 한캔씩 했습니다.


황제VIP가서 항상 만족스런 서비스를 받았구요

그날 제 담당 관리사분이 Noh(노?)라고 자길 소개 하던데 너무 귀엽고 생겼고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너무 잘 해주셔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마치고 미리 만나기로 한 파트너들을 만나러

베테랑으로 향합니다.

꿀벌님께 미리 예약을 부탁드려서 V3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파트너 한분이 방을 못찾아서 왜인가 물었더니

V3(브이쓰리)를 제 일행분이 구이쓰리로 들어시고 923번 방으로 오라고....ㅋㅋ


각자의 파트너도 오고 즐겁게 한잔 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그런데 제가 사진을 잘 안찍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ㅜㅜ


선라이즈 근처로 그랩타고 넘어와서

일행분이 노상에서 한잔 먹고 싶다고 해서

롯데마트 옆에 노상에서 먹을 수 있는 족발튀김 먹으러 갑니다.

지도에는 상호가 검색이 안되네요...아마도 밤에만 장사를 해서 그런지


But 너무 더워요 ㅎㅎ

오랜시간은 못 있고 1시간정도 앉아 있다가 시원한 숙소로 올라 갑니다.


숙소에서 마지막을 아까 먹다 남은 족발 튀김하고

근처에서 파트너들이 사 온 과일들...

그리고 직영 숙소에 비치된 소주 맥주 ㅎㅎ

제빙기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첫날밤은 뭐다?

피곤하니까 자야죠 ㅋㅋ

역시 꽐라로 인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골아 떨어집니다 ㅋㅋ


물론 다음날 아직은 건강하다고 이녀석이 새벽부터 신호를 줘서

새벽 샤워와 함께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국민체조를 정석으로 했지요^^

사진에 보이는 방 창문밑에 윈도우시트가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ㅋㅋ

마무리를 거기에 앉아서 꼭 안고 ㅎㅎㅎ

거울에 비치지 않기 위해 방어하는 꽁과 보겠다는 저의 힘겨루기도 대단했지요 ㅋㅋ

거울이 가로가 아니고 새로 방향이어서 아주 힘들었네요 ㅎㅎ


아침부터 렌터카로 공항에 마중을 가야해서 서둘렀어야 했는데

이날 새벽부터 한국에 기록적인 첫눈이 내려서... 다들 기억하시죠?

아시아나 아침 비행기가 2시간 지연출발을 했었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나마 이른 아침 비행기여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린 KIM SPA 가서 90분 마사지 시원하게 받고 공항으로 갈 수 있었네요^^


이번에 직영 아파트는 처음 이용 해 보았는데

제빙기, 냉장고에 소주&맥주, 요물 거울 그리고 샤워기 필터 등등

확실히 선라이즈 다른 아파트들하고 차이가 많았습니다.


어제 고민고민 하다 힘겹게 2월 발권을 마쳤습니다.

2월까진 방학이어서 그런지 항공권이 너무 비싸네요...


그래도

아침 체조 마치고 창문 열어 훅 들어오는 습한 공기를 다시 느끼고 싶어서

다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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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꿀벌 01.05 11:41  
첫날의 피로는 황제와..ㅋㅋ

V3 923로 햇갈릴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죠~!!

첫날부터 좋은 시간 보내신거 같습니다 ^^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1:54  
맞습니다.
항상 아시아나 아침 비행기를 타는데
공항에 늦어도 5시30분에는 도착을 하는데
집에서 한시간전에 나와야 하고...
매번 출발전날은 날밤을 세고
라운지가서 생맥 3잔쯤 마시고 골아떨어져서....
그 피로를 황제가 말끔히 씻어 주지요 ㅎㅎ
과사랑 01.05 14:25  
저는 곧 아시아나 아침 비행기를 처음 타는데
저의 미래를 설명해 주시는 듯합니다.
이대로 되면 좋겠습니다.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4:31  
아시아나 라운지에 가셔서 생맥주 자동으로 따라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3잔쯤 쭉 들이키시고 타셔서 식사 하시면 잠이 스르르.....
도착하시면 황제로 쏘세요~
키스 01.05 12:39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4:07  
그날 이른 체크인 감사했었습니다^^
엽기토끼 01.05 13:05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ㅎㅎ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4:07  
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망초 01.05 13:11  
글 사진 잘 봤습니다 ~ ㅎ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4:07  
감사합니다.
하루 01.05 13:11  
후기 감사합니다 ^^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4:07  
패트 감사했습니다^^
선랑 01.05 13:59  
아주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네요 ㅎ
2월발권이시면 얼마 남지 않았군요 ~
저도 그 중궐런들 휠체어 버프를 봤었지여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4:09  
아 보셨군요 흔한 일인가 봅니다 ㅋㅋ
이제 딱 1달 남았네요^^
과사랑 01.05 14:25  
생생한 후기,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4:27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글라이더 01.05 15:00  
후기 감사합니다~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5:16  
감사합니다^^
로운 01.05 15:33  
이번 방뱃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내신 나머지 결국 2월 발권하셨군요~ 1달의 기다림이 행복한 시간 되시겠습니다. 그나저나 중궐 휠체어 공격은 참 고개를 절레절레하게 만드는군요 ㅎㅎ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6:40  
지난 방벳이 11월말이었습니다 ㅎㅎ
1달 금방 가죠^^
중궈런들에게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ㅋㅋ
나에게오라 01.05 15:53  
후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6:40  
감사합니다^^
료우이치 01.05 17:27  
잘보고갑니다
남양주벳린이 작성자 01.05 17: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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