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생존 신고하네요 ... 다시 가고 싶어요..... 개인적 후기 포함

자유게시판

 

이제서야 생존 신고하네요 ... 다시 가고 싶어요..... 개인적 후기 포함

삼다수 17 106 0

아무 계획도 없이 몇일전에 호치민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을 친구가 자정 넘어서 도착하는 비행기라 혼자 이발소도 가보고 노상에 로컬 음식점도 들어가서 

처음보는 음식도 시켜보고 그러면서 보냈네요 ㅎ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절대 한식을 먹지 않고 로컬 음식만 먹는 성격이라... 다행이 선라숙소 근방에 노상

음식점 아무거나 들어가서 픽했던 메뉴는 괜찮았습니다 :)


이번에 가서 해본건 때밀이 해주는 사우나...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돈이면

그냥 황제 가서 관리받고 순수 마사지 해주는 곳(킴? / 137) 을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ㄱㄹㅇㅋ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친구가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가야한다고 해서 조각으로 다녀왔습니다. 다행이 조각으로 만났던 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어서 정말 즐겁게 

놀다 왔네요. 제 파트너는 음... 이뻤습니다. 진짜 이쁘긴 합니다.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니 장담하긴 어려워도

호불호없이 많이들 좋아할 스타일 입니다. ㅉㅇㅂ 때 숨어있는걸 잘 초이스 했던거 같아요. 20살...

다만, 상당히 마른편이라... 그런걸 싫어하는 분들은 패스하세요. 그리고 눈으로 볼때 이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

숙소에서는 매우 심심하긴 해요 ^^; ㄱㄹㅇㅋ 와 파트너 이름은 공개해도 되는지 몰라서 적지는 못하겠고,

궁금하면 쪽지 주세요.


그리고 대망의 코코...는 못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날 코코를 가려했으나 잠시 밥먹으로 갔던 비아셋에서 베트남 vs 태국 축구를 보면서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냥 숙소 들어와서 잤습니다. 코코 귀요미는 다음에 가서 봐야겠어요. 저도 축구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베트남 사람들 

축구에 정말 진심이더군요. 한국인이 베트남 응원하는게 신기했는지 서빙하는 애들이나 옆 테이블 분들도 계속

말을 걸어요.. 문제는 전 베트남어를 못해서 그냥 계속 웃어줬습니다 ㅠㅠ 


그리고 선라이즈 숙소 바로앞에 비아셋(해산물식당?).. 여기 괜찮더라구요. 조각에서 만난 분이 알려주셨는데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갔습니다 ㅋㅋ; 가격도 저렴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1일 1황제 하신다는분들이 많던데, 이건 경험해보니 저도 적극 동감합니다. 저도 매일 갔어요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만 하고 로컬 식당 갔다가 바로 황제로 ㄱㄱㄱ.. 덕분에 호치민에 가져간 면도기를 꺼내지도 

못했네요.


쌀국수는 포퀸을 가장많이 추천 받았던거 같은데 여기 카페 후기글들중에서 황제 근처 쌀국수집을 추천해주신게 

있어서 거기로 갔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맛있습니다 +_+ 두번이나 갔어요

포퀸은 그냥 호불호 없이 깔끔한 맛이라고 그러던데 여기는 좀 국물이 진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껌땀!! 이건 사랑입니다. 이거역시 여기 후기게시판 뒤져서 갔는데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응우엔반꾸 <-- 제가 갔을때는 다 베트남 분들 이었어요. 여긴 꼭 가보세요. 


뭔가 이것저것 돌아다니고 했는데 별게 없네요. 그런데 다시 가고싶어요. 하...

2월은 어려울거같고 3월쯤 다시 나갈 생각입니다. 아예 베트남에서 살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음에 나갈때는 여유있게 나가서 구석구석 돌아다녀봐야겠어요.

댓글 17
과사랑 01.13 03:06  
즐거운 여행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돌아오자마자 또 가고 싶은 이유가 즐거움이니
앞으로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다수 작성자 01.13 03:11  
정말 좋더라구요 ㅎ 몇년만에 여유롭게 보내본건지 ㅋㅋ;;
과사랑 01.13 03:14  
저는 휴가로 가는 건 처음이어서 기대가 됩니다만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썰렁할 수도 있습니다.
쏘우짜이여서 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삥 01.13 06:36  
저는 동남아 중에서 벳남이 가장 좋은듯 합니다.
로운 01.13 07:09  
호치민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셨군요~~
3월에도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_^
분노의땜빵 01.13 07:14  
방콕방문후 제일 그리운게 벳남이였습니다 ㅎ
여러가지로 벳남이 win
모두스 01.13 07:20  
저랑 비슷한 동선이군요~~~ㅎㅎㅎ
저도 이번방벳때 처음 비아셋 가봤습니다ㅎㅎ
좋더라구요~~~
도피오샷 01.13 08:36  
이야 후기 잘 봤습니다.
골프좋아요 01.13 08:58  
후기 감사합니다~
미루나무 01.13 08:58  
후기 잘봤습니다,
이카루스 01.13 09:35  
후기 감사합니다.
선명지명 01.13 09:35  
후기 잘 봤습니다~ 소중한 추억 많이 쌓으시면 좋겠습니다~^^
김치찜 01.13 09:41  
후기 잘 보고 갑니다
3월에도 좋은 기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꿀벌 01.13 10:23  
이번 방벳에서 친구분과 즐거운 여행하신거 같습니다^^

방벳하셔서 1일 1황제 좋죠~~ ㅋㅋ

저도 황제 근처 쌀국수집 국물이 진해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
서언 01.13 10:51  
후기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하루 01.13 13:04  
정성 후기 감사합니다 ^^
키스 01.13 13:12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