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ㅌ은 역시 무리입니다-지하철 타기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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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4
지난 방문 때 체류 기간이 짧아서
Thao Dien에 가려다 말았지만
23일까지 무료인 지하철이 개통되어
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여꿈의 필수인 황제에 들른 것과
환전한 건 안 비밀입니다.
그런데 손님들이 뭔가를 보여주자
직원들이 카메라로 찍고 들여보내주었습니다.
뭘 보여주는지 몰라서
'기회는 왔다'는 생각으로 혼자 있는 젊은 여성을 찾았지만 안 보였습니다.
젊은 여성은 많은데
모두 여럿이 떼를 지어 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3명의 무리에게 다가가
나는 한국인인데 어떻게 타야하는지를 묻자
제 영어발음이 후진 건지 모두들 멀쭝멀뚱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는데 옆에 있던
(그들과는 일행이 아닌) 젊은 남성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보여주면 들여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초기이고 무료여서 그런지
하노이에서 지하철이 처음 개통되었을 때처럼
손님은 거의 만원이었습니다.
ㄲ을 ㅎㅌ할 기회는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에 흔히 있는 일이므로
ㄴㅅ은 아닙니다만 역시 나이 많은 쏘우짜이는
조용히 살아야함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