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날 아오자이 ㄲㄱㅇ와 함께
2025년 첫날을 머나먼 락자에서 혼자 맞이하게 되었네요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점을 먹기위해 구글을 검색하니 가까운 곳에 한국 음식을 파는 식당이 보입니다.
비빔밥을 먹고 천천히 아파트로 돌아오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찍는 ㄲㄱㅇ들이 보입니다.
지난번에 사진을 올렸던 ㄲㄱㅇ를 여기서 만나게 되었네요.
사진을 다 찍고 돌아가려는 ㄲㄱㅇ들을 멈춰세우고 그 중에 아오자이가 잘 어울리는 ㄲㄱㅇ와 사진을 찍습니다.
너무 예쁜 ㄲㄱㅇ입니다. 옆에 있는 ㄲㄱㅇ는 조금 부족~
둘 다 나이는 24살 이네요
그리고 오토바이에 탑승한 아오자이 ㄲㄱㅇ에게 잘로 요청을 해서 친구 추가를 합니다.
그 틈을 이용해서 옆에있던 ㄲㄱㅇ도 잘로에 친구추가를 합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아파트 입구로 걷는데 또 다른 ㄲㄱㅇ가 보이길래 가볍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잘로에 친구추가를 합니다.
바쁜 ㄲㄱㅇ와 헤어진 후 숙소로 복귀해서 휴식을 취하는데 아까 아오자이 입은 ㄲㄱㅇ 중에서 옆에있었던 ㄲㄱㅇ가 예상외로 적극적으로 연락이 옵니다.
저랑 함께 사진을 찍었던 ㄲㄱㅇ와 함께 한국식당에서 라면을 먹고 있다면서 사진을 보내줍니다.
그 시간에 옆에있던 ㄲㄱㅇ가 느닷없이 저녁에 시간이 있냐고 묻습니다.
다른 약속이 애매해서 확답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아직은 정확한 일정을 모른다고 답을 보냅니다.
그런데 예정되었던 약속이 갑자기 취소가 되어서 그 ㄲㄱㅇ에게 연락을 했더니 벌써 저녁을 먹었다네요.
그래서 혼자 저녁을 먹으러 스테이크 집에 간다고 했더니 같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아파트로 온다네요.
잠시 방에서 쉬고있는데 아파트에 도착했다는 ㄲㄱㅇ의 메세지가 옵니다.
바로 내려가서 ㄲㄱㅇ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탑승하고 두 손으로 ㄲㄱㅇ의 허리를 꼬옥 부여잡고 함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함께 똑같은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먹는데 가끔 스킨십을 해도 편안하게 받아줍니다.
식사를 마친 후 다시 ㄲㄱㅇ의 오토바이를 타고 아파트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함께 아파트에 입실합니다.
한국에서 챙겨온 화장품을 주고 쇼파에 같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면서 좀 더 적극적인 스킨쉽도 시도해봅니다.
그러면서 방으로 이동해서 침대에 같이 누워 편안하게 팔베게를 해줍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진행을 하려는데 ㄲㄱㅇ의 반응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더 이상은 힘들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ㄲㄱㅇ의 심리상태가 수시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게 되었네요.
울었다가 웃었다가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합니다.
장단을 맞추기가 너무 어려움을 느낀나머지 더 이상 함께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할 것 같아서 그냥 보내기로 마음먹고 보냅니다.
집에 도착한 ㄲㄱㅇ랑 그 뒤에도 여러 대화를 나누었지만 앞뒤가 맞지않는 상황이 보이길래 바로 친구를 삭제해 버렸네요.
그래도 함께 사진을 찍었던 아오자이 ㄲㄱㅇ는 아직도 친구 관계를 계속 유지는 하고 있네요
역시 아오자이 ㄲㄱㅇ는 다른 옷을 입어도 역시 예쁘네요.
그래도 함께 식사하고 ㄲㄱㅇ가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앉아 허리를 감싸며 지냈던 시간과 아파트에서 함께했던 그 시간만큼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