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하노이 일기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입니다..
아침은..
전날 먹다 남은 김치찌개로 대충 한끼를…
그리고 점심은 …
신메뉴 누룽지라면을 만듭니다..
누룽지와 라면스프를 넣고 끓인 후..
누룽지가 좀 더 부드러워질때까지 대기 후…
라면을 투하..
그냥 라면에 밥말아 먹는것보다 맛있네요 ㅎㅎ
오늘도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 예정이었지만..
저녁은 너무 하기가 싫어서..
결국은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네요
명절에 저도 한국을 가야해서…
마지막으로 가성비 스테이크집을 가서….
135,000동 짜리 스테이크를 주문…
역시나 가격대비 맛이 훌륭하네요…
식사 후 카페로 향합니다..
하노이 투탑인 하노이노동자님이 잘로캐스팅을 실패한 꽁에게 재도전하기위해..
카페를 갔는데… 다행스럽게도 그 꽁이 보이질 않네요 ㅎㅎ
아마도 뗏기간이라 고향에 갔나봅니다..
제가 주문한 음료가 재료가 없다길래..
같은 금액의 다른음료를 아무거나 달라고했는데… 망고 요거트 스무디 인거 같네요..
맛있네요 …
옆에 꽁이 있었다면 더 맛있었을 텐데..
역시나 홀밤의 기운을 안고 집으로 복귀…
외로운 홀밤을 ㅠㅠ
ㅎㄹㅌ 을 이용해서 몇명의 꽁과 대화를 나눴지만 망할 ㅡㅡ
모든 꽁들이 고향으로 갔네요 ㅠㅠ
하노이가 고향인 꽁은 없는건지 ….
일요일 밤도 저의 곁은 베게꽁 뿐이네요 ㅠㅠ
여기부턴 서비스..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초롱장교님이 하노이를 방문하면 소개해줄려던 꽁의 사진을 발견..
당시 제가 살던 아파트 소파에서..
키우던 냥이와 놀아주던..
초롱장교님이 하노이 오시지 않을줄 알았다면..
이 꽁도 작업을 해봤을 텐데 …
아는 연락처라고는 틱톡 뿐이라…
혹시나 하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오긴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