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을 부추기는 불목을 보냈습니다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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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골치아픈 일이 생길 때마다
선배로써 지혜를 전해주신 분과
오래간만에 야밤의 맥주를 마셨습니다.
(안주는 먹태입니다)
거의 10년 전,
호치민에 두 번째 갔을 때를 비롯하여
외국 출장도 여러 번 함께 갔고
외국에서 체류한 두 번의 기회에
우리집을 모두 찾아오신 유일한 분이기도 합니다.
직장에 불만이 있을 때 항상
(불만을 해결해 줄 위치에 있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제게 항상 "참되 일은 잘 하라"
(통역하면 네 말이 맞지만 해결해주기는 어려우니
참고, 기관을 위해 네가 대가없이 야근해서라도
희생해라 해결 잘 해라)
고 하는 게 꼴보기 싫어서
20년 넘는 밀월관계를 청산하다시피하고
요즘은 사적 관계를 거의 가지지 않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옛추억 되살리는 시간을 가지니
과거의 많은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알코올 섭취에 발동이 걸려
젊은 시절에 그랬듯이
날짜가 바뀌는 순간까지
불목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10년 전 거의 매년 함께 베트남을 다니곤 했는데
요즘은 저 혼자 다니다 보니
옛날 이야기를 나누던 중 베트남 이야기가 나오자
"OO 보러 한 번 가자"라길래 바로
"아니, 혼자 갈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함께 가면 제게 잔심부름을 요구하는 것이
습관이어서 최근에 앞으로는 같이 안 다닌다고 했습니다)
방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OO이(우리가 함께 아는 멋진 베트남인)
얼굴이 떠오르는 것이
또 방벳 요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요즘은 뭘 해도 마무리는
베트남 가고싶은 걸로 끝나지만
잘 참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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