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티님과의 동행 1일차
오늘도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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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8
남쪽은 벚꽃비가 나리네요. 이번주에 다 떨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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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티님과 지난 호치민행을 같이 했었는데 그 후기를 하나씩 써내려 가보려 합니다.
레프티님과는 이전까지 카톡과 댓글로만 알고 있었는데 제가 벳남 사부로 모시게 된 건 작년 12월초 방벳이 기점이였네요.
그 당시 ㄹㅋ 벗ㄱㄹ를 독고다이로 갔었는데 레프티님의 가르침과 도움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 내었겠죠.
아무튼 올 3월 독일출장 일정이 급변경 되며 저의 벳남 항공 일정도 급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었는데 때마침 레프티님이 방벳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스승님이게 직접 사사 받을 절호의 기회다 싶어 바로 일정을 맞추게 되었네요.
드뎌 레프티님을 만나는 그 날이 왔고 딴쏜낫 공항 6번 기둥에서 저를 기다리시는 스승을 만나게 되었네요.
저도 I 성향인지라 쭈뼛대며 인사를 드리고 서둘러 레프티님이 준비하두신 밴에 올라탔네요.
호치민의 ㅇㅎ 뿐 아니라 많은 소소한 것들을 알려주시려 근처 맛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쌀국수집 앞에서 잠시 담배타임. 레프티님이 여기서 일행이 합류할거라시며~~ 하는 그순간 저어~어쪽에서 거대한 깝빠를 가진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인사를 하네요.
제 소개를 하는데 "오늘부터 쇠질 그만" 이라고 할뻔 했습니다.
레프티님은 쌀국수를 먹으며 저에게 바로 준비됐냐고 물어시네요.
호치민행 비행기에 오르며 제 스스로에게 '네가 알던 호치민은 다 잊어라. 가서 모든 것을 다 받아들여라' 라고 저를 리셋하고 온만큼 저는 전부 준비되어 있다고 전해드리고 이번 방벳은 판타스틱할거라 짐작해봅니다.
다음 코스부터 벨트 꽉 매라는 레프티님의 말에 쌀국수를 먹는둥 마는둥~ 다음 코스로 이동한 곳은 이미 레프티님이 후기로 써놓으신...
ㄹㅋ 24시간 오픈점.
오후 3시 즈음 우리는 우둑한 그곳의 육중한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는 이런 곳이 첫경험이기에 기대감과 떨림 그리고 한켠의 두려움까지 복잡미묘한 심정으로 잠시의 대기시간을 가져봅니다.
잠시의 기다림후 저에게 살포시 안기는 ~
처음에는 뭐 특별할게 없자나 그러면서 좀 더 찐하게 입술을 비벼대봅니다. 순간 찌릿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심박수가 증가하며 흥분도의 기울기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네요.
옆눈으로 레프티님을 흘긋 보니 이미 황홀경 상태에 빠지신듯~~
https://www.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groupreview1&wr_id=20750
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봅니다. 너무 황홀했던지 잠시 넋이 나가며 얕은 신음을 내뱉어버렸네요.
나만의 템포 조절을 하며 1시간반이 넘는 시간동안 도파민을 분출하니 몇일을 호치민에서 적신 듯 하네요...
극도의 흥분 상태로 있어서였던지 가게를 나오니 피곤이 몰려오네요.
일단 썬라 안남카페로 가서 늑깜 한잔을 해야~~
그리고 빨리 채비를 해서 오늘 저녁은 이 ㄲ과 달려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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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점심 먹으러ㅜ가자네요. 일단 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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