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티님과의 동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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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티님과의 동행 1일차

오늘도쇠질 34 341 0

남쪽은 벚꽃비가 나리네요. 이번주에 다 떨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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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티님과 지난 호치민행을 같이 했었는데 그 후기를 하나씩 써내려 가보려 합니다.


레프티님과는 이전까지 카톡과 댓글로만 알고 있었는데 제가 벳남 사부로 모시게 된 건 작년 12월초 방벳이 기점이였네요.

그 당시 ㄹㅋ 벗ㄱㄹ를 독고다이로 갔었는데 레프티님의 가르침과 도움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 내었겠죠.


아무튼 올 3월 독일출장 일정이 급변경 되며 저의 벳남 항공 일정도 급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었는데 때마침 레프티님이 방벳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스승님이게 직접 사사 받을 절호의 기회다 싶어 바로 일정을 맞추게 되었네요.


드뎌 레프티님을 만나는 그 날이 왔고 딴쏜낫 공항 6번 기둥에서 저를 기다리시는 스승을 만나게 되었네요.

저도 I 성향인지라 쭈뼛대며 인사를 드리고 서둘러 레프티님이 준비하두신 밴에 올라탔네요.

호치민의 ㅇㅎ 뿐 아니라 많은 소소한 것들을 알려주시려 근처 맛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쌀국수집 앞에서 잠시 담배타임. 레프티님이 여기서 일행이 합류할거라시며~~ 하는 그순간 저어~어쪽에서 거대한 깝빠를 가진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인사를 하네요. 

제 소개를 하는데 "오늘부터 쇠질 그만" 이라고 할뻔 했습니다.


레프티님은 쌀국수를 먹으며 저에게 바로 준비됐냐고 물어시네요.

호치민행 비행기에 오르며 제 스스로에게 '네가 알던 호치민은 다 잊어라. 가서 모든 것을 다 받아들여라' 라고 저를 리셋하고 온만큼 저는 전부 준비되어 있다고 전해드리고 이번 방벳은 판타스틱할거라 짐작해봅니다.


다음 코스부터 벨트 꽉 매라는 레프티님의 말에 쌀국수를 먹는둥 마는둥~ 다음 코스로 이동한 곳은 이미 레프티님이 후기로 써놓으신...

ㄹㅋ 24시간 오픈점.

오후 3시 즈음 우리는 우둑한 그곳의 육중한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는 이런 곳이 첫경험이기에 기대감과 떨림 그리고 한켠의 두려움까지 복잡미묘한 심정으로 잠시의 대기시간을 가져봅니다.

잠시의 기다림후 저에게 살포시 안기는 ~ 

처음에는 뭐 특별할게 없자나 그러면서 좀 더 찐하게 입술을 비벼대봅니다. 순간 찌릿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심박수가 증가하며 흥분도의 기울기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네요.

옆눈으로 레프티님을 흘긋 보니 이미 황홀경 상태에 빠지신듯~~


https://www.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groupreview1&wr_id=20750


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봅니다. 너무 황홀했던지 잠시 넋이 나가며 얕은 신음을 내뱉어버렸네요.

나만의 템포 조절을 하며 1시간반이 넘는 시간동안 도파민을 분출하니 몇일을 호치민에서 적신 듯 하네요...

극도의 흥분 상태로 있어서였던지 가게를 나오니 피곤이 몰려오네요.

일단 썬라 안남카페로 가서 늑깜 한잔을 해야~~

그리고 빨리 채비를 해서 오늘 저녁은 이 ㄲ과 달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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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점심 먹으러ㅜ가자네요. 일단 밥부터




 


댓글 34
레프티 04.08 12:32  
ㅋㅋㅋ  점심 흡입하시고 돌아오시져
오늘도쇠질 작성자 04.08 12:42  
점심 먹자마자 멱살 잡혀서 회의 들어가자 할거ㅜ같네요
꿀벌 04.08 12:37  
짐심 식사 빨리 다녀오시죠~~ ㅋㅋㅋ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오늘도쇠질 작성자 04.08 12:42  
회의 하면서 노트북으로 후기 다시 쓰기 신공을~
쿨곰 04.08 12:38  
쌀국수 드시자 마자 좋은 곳에 가셨군요 ㅎㅎ
첫날 후기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쇠질 작성자 04.08 12:42  
힘빠져 안남 앞에서 쿨곰님을 봐었네요
소장실 04.08 12:38  
끊기신공에 레프티님을 따라가시는군요 ㅎㅎㅎㅎ
오늘도쇠질 작성자 04.08 12:43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사사 받고 있습니다 ㅎㅎ
소장실 04.08 16:57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언 04.08 12:39  
점심때가 되었네요 ㅋ
오늘도쇠질 작성자 04.08 12:43  
맛쩜 하세요, 서언님
부들부들부들 04.08 12:41  
다음 후기가 기다려집니다 ㅎㅎㅎ
오늘도쇠질 작성자 04.08 12:43  
다음 후기는 슬픈 저녁이 이어집니다 ㅠㅠ
카우보이85 04.08 12:48  
즐거운 시간 되셨나봅니다 ㅎㅎㅎ식사 맛나게 드셨나요 ㅎㅎㅎ
로운 04.08 12:57  
레프티님과 아주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ㅎㅎ
다음 이야기도 기다리겠습니다 ^_^
옥수수 04.08 12:58  
무시무시한 후기가 시작되나 했더니 끊기를 하시다니..ㅎㅎ
도피오샷 04.08 13:07  
맛점하세요.. ㅋ
역시 레프티님 ㅋ
진진진진 04.08 13:08  
레프티 님과 함께 하셨군요 ㅎㅎㅎ 재미가 있었을거 같은 후기 빨리 올려 주세요 ㅎㅎㅎ
베스트드라이버 04.08 13:35  
2부가 기다려집니다 ㅋㅋ
페드리 04.08 13:41  
오우 화끈하게 놀았덩 후기네요 ㅋㅋㅋ 다음 후기도 기대합니다
키스 04.08 13:53  
후기 감사합니다~
오리마세 04.08 13:59  
후기 감사합니다~
쿠지12 04.08 14:20  
얼른 담편 주세요 기다려지네요 ㅎ
밀크 04.08 14:22  
역시 누가 이끌어주는지에 따라 호치민은
다른 세상이군요..
과사랑 04.08 14:28  
며칠 전 읽은 스승의 날 글에서 새로운 스승님이 등장하신 듯합니다.ㅎㅎ
그동안 쇠질하신 효과와 보람이 다음 글에서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하루 04.08 15:02  
끊어 가는 타이밍이 좋으시네요 ^^

후기 감사합니다 ^^
아까그넘 04.08 15:13  
레프트님이 또 한분을 늪으로 ㅋㅋㅋ
워킹데드 04.08 15:36  
아니 두분 자꾸 끊으시는겁니꺼
리오 04.08 16:02  
음.. 저도 기회가 되면 배움의 시간을 갖었으면 합니다. ^.^
일산PA미니맨 04.08 16:36  
고수님들도 뭔가 스펙타클한 내상이 있는걸까요?
행복을꿈꾸다 04.08 18:56  
다음 후기도 너무 기대됩니다~
자유사탕 04.08 20:02  
제가 글 띠엄띠엄 보거든요.
제 삶이 정신없어서요,
아까도 근육맨? 태국바다?
이건 뭐지 했는데,
오늘도쇠질 병장님 운동하기전
글많이 본게 생각나고, 아~ 이게그거,
혹 근육맨이신가요?
덜덜덜~
제니퍼 04.08 22:22  
다음 글이 기다려 집니다
존버자나 04.09 00:15  
아 쪼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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