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방벳 여정을 마치며 7일차
폼생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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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6
올해의 첫방벳 여정을 마치며 7일차
좀더 자게 두고 나와서 핸드폰 보며 쉬는데 한참 후에 나오네요.
어제 나 잠들었는데 샤워 마치고 와서 왜 안깨웠니?
깨웠는데 안 일어났다네요. ㅠㅠ
그래도 깨웠어야지 ㅠㅠ
그리고 집에 갔다가 점심때 온다네요.
그래 이따 보자.
간지 2시간 지났나 여기 올 준비를 하고 있다네요.
그래 얼른와라
점심때가 다 되서 온다기에 밖에서 만나서 점심 먹자고 했더니 ok하네요.
코리아 비비큐 좋아하니?
Yes yes
베테랑을 가고 싶지만 2인은 룸이 안되는걸 알기에 오늘은 경복궁에 예약을 잡습니다.
그녀가 도착하고 함께 경복궁에 가서 삼겹살에 김치찌개에 반주 한잔 합니다.
어디 분위기 좋은 커피숍 가자니 그랩을 부르네요.
도착해서 보니 고급진곳이네요.
서양사람들 많고 의자가 푹신하니 좋네요.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네요.
토킹 하면서 커피 마시고 숙소에 가서 잠시 쉬기로 합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침대에 함께 누웠는데
어제밤 못한것도 있고 함 하자 했더니
낮이라 그런가 거부하네요.
알았다.
나도 조금 피곤하니 거실 나가서 좀 잘께.
거실에 나외서 쇼파에 누워 한숨 잡니다.
거실쇼파가 너무 아늑하고 좋습니다.
한 30분쯤 잔거 같은데 눈을 뜨니 옷을 입고 나와서 가는겁니다.
왜? 어디가?
아무 대답도 없이 가버리네요.
오늘도 텄네 ㅠㅠ
토요일인데...좆됐다.
잡을걸 후회도 들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또 ㄱㄹ 가야하나?
Zalo를 열어서 보다가 Dㄱㄹ ㅇㄴㄱㅇ그녀에게 메세지가 와 있네요.
이친구 만나서 다시 들이대볼까? 안되면 소소하게 보내지뭐 ...
메세지를 보내니 ok합니다.
하이디리오 가자네요.
Ok
1군 벡스코점 가자니 자기집 근처에 있는 기가몰 쇼핑센터에 하이디리오 있다네요.
알았다. 혹시 모를 뜨밤을 위해 매너있게 콜하고
출발합니다.
주소가 투득시네요.
토요일 저녁이라 차 열라 막혀서 1시간40분 걸리네요. ㅠㅠ
도착하니 9시가 넘었네요.
하이디리오는 새벽 2시까지라 문제 되지 않지만
진이 다 빠져서 지치네요.
밥먹고 너네집에 가서 자면 안되겠나?
절대 안된답니다.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ㅠㅠ
맛나게 먹고 소주 1병 반주도 했네요.
이미 쇼핑몰들은 다 문닫고 엘베 타고 내려와
간다 그러고 그랩을 부르니 oppa money ㅎ
나 때문에 일을 안갔으니 줘야죠.
주고 인사하고 그랩을 타고 숙소에 옵니다.
오늘도 별 소득없이 숙소로 돌아옵니다.
경비 아저씨가 오늘은 왜 걸이 없냐고 물어보네요.ㅎ
며칠전 팁도 2번 드리고 커피도 드렸더니 친해져서
ㄲ 데려와도 ID를 적지 않더라고요.^^
오늘도 홀밤이네요 ㅎ
8일차 후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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