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만 오면 시간이 빨리 가서

어느 새 마지막 밤이 되었습니다.

이대로 끝내면 떠나기도 전에 오라병 생길까봐
밤거리에 나가 봤습니다.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시청앞 광장에도 뗏 전날보다 사람이 많았는데
시청사를 배경으로 빛을 이용한 쇼를 하는 듯했습니다.


호치민 광장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박당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못 먹어서 환장한 것과

별 상관없는 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사이공센터 앞에도 갈 곳을 잃은. 시민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벤탄시장 앞은 뗏 기간에 야시장이 열렸는데
오늘은 할 일 없는 시민들이 모인 듯했습니다.


웬만한 곳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다리에는 불꽃놀이를 보려는 시민들이 많이 몰려와서 차와 오토바이가 다니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다리위를 사람들이 거의 채운 상태입니다.


불꽃놀이가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