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호텔 체크 아웃하고...... 귀국해야 하는 날이네요 

아침이 밝아 ..... 기지개를 활짝 켜며........발코니에 나가 보니.......

오홋~

어제 보았던 호텔에서 키우는 말들이 발코니 앞 정원까지 풀 뜯으러 왔네요......

이제 보니 말들의 이동 동선이 호텔 건물을 중심으로 360도 펼쳐져 있다는걸 이제 알았네요.

ㅎㅎㅎ 뭔가 되게 평화로운 느낌입니다. 

일어났으니......

바로 조식 먹으로 고고~

가볍게 먹어주고.......

그 길로 마지막 온천욕을 하러 가봅니다. 

(이제 한동안은 이런 온천...... 기억속으로만.... 남겠네요~) 

개운하게 온천을 즐기고 잠깐 나와 거닐어 봅니다. 

처음엔 눈여겨 보지 않았었는데.......

호텔에서 전기 자전거와 사발이 오토바이도 대여 해줬었네요. 

물론 유료지만........

굳이 멀리 나가지 않더래도 호텔 내에서 즐길것들이 많이 있네요.

아까 본 조랑말들도 승마 체험도 있다 하더군요. 

이런것들을 하나도 체험 못해 본 아쉬움을 뒤로 한채...... 

어쩄든 체크 아웃시간이 도래 하여 체크 아웃 하고 호텔에서 출발합니다.

렌터카 반납할 시간까지......  3시간정도 여유가 있네요.

그대로 오키나와와 메인 도시인 나하 시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유명하다는 국제거리로 목적지를 잡습니다. 

 


한국의 서울로 치면 여기가......명동쯤 되려나..............

유료 주차장비가 후덜덜 합니다.

잘 찾아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료주차장도 있지만....... 좀 걸어야 해서........ 

그냥 가까운 아무 유료 주차장에 주차 해버리고 걸어 나왔습니다. (30분에 300엔...ㄷㄷㄷ)

마지막으로 주어진 3시간동안 .....이곳 국제거리 좀 둘러 보고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그 유명한 국제거리 답게.........응근히 구경할것도 제법 되고......

기념할만한 사고픈것들도 좀 보였지만....... 그냥 구경만 하며 지나칩니다.

어느덧......아들래미가 배고프다고 하네요.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뭘로 할까 주욱 둘러보다가.......

아들래미가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여......그냥 피자로 정합니다.

뉴욕 피자라는 가게인데.......

척 보이는 ......피자 비쥬얼은 전형적인 미국식 코스트코? 피자 스러워..........

이거 겁나 짜고 질리는 맛이 아닐까 했는데............. 생각보다 담백 고소한게.....맛있네요.

생각치 않은 맛집이네요. 

대신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네요. 

피자로 맛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곳 저곳 근처 매장들도 구경하고.........

항상 일본오면 신기한거 중 하나.

일본의 대형 트럭들 상당수가....... 

이렇게 크롬 엣지로 덕지 덕지......  삐까뻔쩍을 추구한다는 점. 

혹시 이 사람들........

멋으로 트럭을 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이런게 바로 하차감?.... 트럭으로...?) ㅋㅋㅋ

 으응....!??

뭘 판다고?

(일본 대마초 합법 아닌데..... 뭐지....) (미스테리 합니다)

카.....카와이한 복장을한 오지상.........(...ㅎㅎ 대체 뭐냐... 이 광고는.....) 

참신하다고 해야하나 ....... 병맛스럽다고 해야하나.......ㅎㅎㅎ 

어느덧 시간이 다 되어......렌터카 반납하고 공항 갈 시간이네요......... 

기름 만땅 다시 채워넣고 반납해야 하는데.............

4박5일동안 대략 300km 정도 뛰었는데......... 기름값 2천엔 (2만원) 나왔네요.

얼마 닳지 않은 연비에 놀라고 ...... 혜자스러운 기름값에 한번 더 놀랍니다

렌터카 반납후 공항 출국 수속까지 모두 마친후.... 

출국장 흡연실에 들어와 마지막 담배를 피우다 보니......

흡연실 한켠에....... 메비우스 전담 실물 광고가 떠억 하니 보이네요............ㅎㅎㅎ

메비우스 전담도 있었구나........ 신기해서 한컷 찍어 봅니다. ㅎㅎㅎㅎ

어쨌든....

이번 4박5일간의 오키나와 가봉 일정은........이렇게 마무리..... 되었네요.

ㅎㅎㅎ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동안 가봉 열심히 했으니 앞으로.....일주일 쯤? 뒤 가게 될......

혼여 방벳행을 좀 더 편하게 다녀 올 수 있겠네요.ㅋㅋㅋ

아까 국제거리에서 

우리 투실이..... 아들래미가 자꾸 아이스크림 옷에 흘리며 먹어 화가난 장관님.

마지막으로 우리 해맑은 투실이 아들래미와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