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과 파국 각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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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과 파국 각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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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국인가?

원래 계획은 꽁의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한날..

전날 꽁 친구가 숙소에 온다고 합니다..
아.. 3개의 섬 각인가? 는 그저 상상일뿐

하이산 몇개 시키고 술을 마시는데 내일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해서 ok.
그리고 다음날 친구가 다른 일정으로 못온답니다.
그렇게 제 꽁만 숙소에 도착

아 여기서 핸폰을 열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잘로를 여는순간
하필 막씨 마사지 문의가 남겨져 있었는데 꽁의 매서운 눈이 그걸 포착
내용을 읽어보더니 사진을 찍어 지 친구에게 문의..
이 친구 샵자루년이 도대체 뭔소리를 지껄인건지 ??
아.. 파국이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뭐 괜찮아.. 자기위로하면서

집으로 가면 난 ㄱㄹ 가야지~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던 차에


나는 집으로 갈줄 알았는데
냉장고로 가서 생수한개 들고 방에 들어가서 방문을 걸어잠그네요
하아..
하루님께 물어보니 방열쇠는 없다하고 ㅋㅋ
아니 내가 간게 걸렸으면 할말이라도 없는데..

아무래도 친구년이 뭔가를 조언해준듯한 느낌을 머리에서 지울 수 없네요!!

그렇게 4시간이 흘렀나?
중간에 변명도 좀 보내주고~
잘로로 배고프다네여.. 미친..
그러더니 지가 주문한거 캡쳐해서 나한테 보내더니 나보고 받아오래요
돈도 나보고 내라고.. 하아..
조용히 다녀옵니다(나란 남자 말은 잘들으니까)

받아온 음식 보니까 1인분 아니네요.
상에 깔아주고 나는 쌩깝니다.
먹으란 소리 안하네 염병
지먹을꺼 먹고 다시 방에 들어가길애

나는 쫄래쫄래 식탁으로 가서 그걸 또 먹습니다..

점심이후로 굶었기 때문에 ㅋㅋㅋ


그나저나 이년을 어떻할까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옆에 와서 같이 자라고 소리칩니다.
ㅈㄹ 똥을싸는 소리를..

그러나 이미 누어 있는 나
그리고는 지 다리로 내 거기를 슥슥
난 꿈쩍도 안합니다. 소중이에게 말합니다.
정신차려라~ 이자식아
여기서 지면 안된다~

그냥 잠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더니 나보고 배안고프냐고 물어보는데
안고프다고 하니까 왜 화를 내는지???
그리고는 또 먹을꺼를 찍어서 보여주네요..
돼지년.. 근데 돼지는 아닌년..

파국은 면한건지.. 아님 됐어야 하는건지
생각만 많아 집니다.

오늘은 ㄱㄹ 가서 힐링을 해야겠습니다.
ㅁㄷ 한테 ㅉㅇㅂ 안할꺼니까 ㅇㄴㄱㅇ 이쁜애로 넣어달래야겠습니다.

아니면 키스님에게 부탁하거나~

후훗 ㅋㅋ






댓글 34
김치찜 05.12 18:14  
여친이 있는것이 부럽기도 하고
불편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래도 파국으로 보여지지는 않네요^^
호구애즈 작성자 05.13 02:04  
아직 진행중입니다..
자꾸 사과하라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나보고 거만하다고 하니 참~
그저 ㄱㅈㄱㄹ 가 맘이 편한거 같습니다.
옥수수 05.12 19:06  
꽁들은 어쩜 저렇게 다들 똑같은지 희한하네요 ㅎㅎ
호구애즈 작성자 05.13 02:06  
저거 말고도 지 친구랑 밥 한번 같이 먹자니까 아니 뭔 생각을 하고 방에 들어가서 왜 처우는건지 참나..
그레이브디거 05.12 19:07  
이 정도가지고, 파국은 아닐것 같네요
호구애즈 작성자 05.13 02:07  
아직 진행중입니다 하하
미안하다고 해도 내가 거만하다는둥 블라블라 에휴 ㅠ
곤니찌왕 05.12 19:07  
화남의 표현방식이 특이하네요
어느장단에 맞춰야하는지 ㄷ ㄷ
라운딩 05.12 20:27  
ㅎㅎㅎㅎ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할지 꽁이란...  얼릉 힐링하세요~ㅎ
페드리 05.12 20:31  
장단 맞추기 힘드네요 그래도 이정도면...잘 풀어주면 될듯 합니다
꿀벌 05.12 20:31  
그래도 걸린거치곤 잘 넘어가신거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어제 쌓였던 스트레스 모두 날리시는 날이되길 바래보네요..^^
호구애즈 작성자 05.13 02:11  
ㄱㄹㅇㅋ 힐링 헤헤
인애초로 05.12 20:38  
순종적인 남좌~~~ ㅎㅎㅎ
호구애즈 작성자 05.13 0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도피오샷 05.12 20:45  
파국아닌데요 ㅋ
호구애즈 작성자 05.13 02:13  
아직 진행중입니다만
1년 넘게 봤으니 이제 슬슬 정리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간지의제왕 05.12 21:12  
꽁냥꽁냥 부럽네요 ㅎ
페리도트 05.12 21:14  
두분 다 너무 귀여우십니다 ㅎㅎ
아웅다웅 할 꽁친 있는게 부럽습니다 ㅎㅎ
선랑 05.12 21:15  
빌드업일듯 한데요 ㅋㅋ
호구애즈 작성자 05.13 02:17  
저러고는 꼭 뭐 사달라고 합니다.
가끔 악세사리 사달라는데 알았어 사줄께 일단 먼저 니돈으로 사라 한뒤 전 쌩까쥬~
이제는 빌드업에 잘 안당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헤헤
꽃등심 05.12 21:18  
알콩달콩이네요 ㅎㅎ 보기 좋아요~
서언 05.12 21:21  
꽁냥꽁냥 재밌습니다 ㅎ
쿨곰 05.12 21:35  
에고..... 저는 이런 감정 소모하는것이 싫네요 ;;;;
ㄱㄹㅇㅋ 가셔서 정말 힐링하고 오세요~~ ^^
호구애즈 작성자 05.13 02:09  
ㄱㄹㅇㅋ 힐링 헤헤
놀자비 05.12 21:51  
저는 본능에 충실해서 할일은 할꺼같네요ㅋㅋ
여섯글자까지 05.12 22:07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귀찮은게 여친이죠 ㅎㅎㅎ
리오 05.12 22:11  
뭔가 느낌이 쎄한데.. 뭐하는지 보는것 같아요.
저는 그런 상황이면 잘 버티지 못하는데 대단하시네요.
안짜이 05.12 23:26  
그래도 파국은 아니네요. 나름 알콩달콩한 느낌이 들어서 부럽네요
처음처럼 05.12 23:38  
아 겁나웃기네요 ㅋ 알콩달콩  부럽네요
과사랑 05.13 00:37  
결과는 모르겠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은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키스 05.13 00:50  
생존소식 감사합니다 ㅋㅋ

뭐하고 계셨나 싶었네요ㅎㅎ
염라대왕 05.13 08:35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중..  ㅠㅜ
한야 05.13 09:46  
실례되는 말이지만 넘나 귀여우십니다 ㅋㅋㅋㅋㅋㅋ
달려야하니 05.13 10:46  
꽁냥꽁냥 아닌가요 ㅋㅋㅋㅋ. 괜찮은 꽁인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하루 05.13 14:04  
당사자는 많이 복잡했을거 같은데
글을 잘 쓰셔서 꽁냥꽁냥 으로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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