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바다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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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비엣남 이란 나라는 우리네들 에게는 경험 할수록
어메이징한 나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꽁들은 툭 하면 자기집 가자고하고~~
안데려가는 꽁도 많지만 ...
만난지 한두번 만에 집에 가자고 하는 꽁~~
당신 이전에 몇십명을 데리고 갔는지도 모릅니다.
남자친구 덜꼬 왔다고 엄마가 호텔 잡아주고 같이 자라고
하지를 않나~~~
친오빠들과 근교에 같이 놀러가서 오빠들이
동생 빨리 데꾸들어가라고 하질않나~~~(대낮인데...ㅡ;;;)
자매를 번갈아 가면서 한적도 있고....
무튼~~~
또 까마우로 빠졌습니다.
이번에는 4박 5일을 통째로 날려먹은 썰 입니다.
자매건드린거 부터 아다 뚫은거 꽁 놔두고 몰래 도망간거...
다 나름의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지만 ...
이번에는 쓰레기가 되었네요
그냥 꽁 1번 2번 3번 으로 하겠습니다
꽁 1번 지난번 묵었습니다.21살
2번 현지 어플로 죽이 잘 맞아 보지도 않았는데 허니허니 남발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19살
꽁 3번 지난번 전번 따서 분위기 좃섭니다.
그렇게 위성도시에 비슷한 지역에 3명 이 다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날 꽁 1번을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전날부터
연락이 안되고 전화도 안 받습니다.
친구는 안끊기고 유지되어 있ㅈ습니다.
그런일 한두번 겪는거도 아니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다음날 만날 꽁 2와 꽁냥거리며 얘기하는데
분위기가 이전 같지 않습니다.
꽁 3 과도 대화가 뭔가 서먹합니다.
꽁2와 다시 대화 하면서 내일 만날 때 바로 내 숙소로 와서
만나서 같이 나가자 시전~~~
그러다가 꽁 2가 말문을 엽니다.
나를 꽤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해서 맘을 열었는데...
너 내 언니랑 잤다면서 어떻게 뻔뻔하게 자기한테
이렇게 능청 맞게 할 수가 있냐?
하면서 꽁1번의 사진을 보내줍니다.....허걱
자기의 친언니가 아니고 사촌 언니랍니다.
꽁들이 한국인과 만날거고, 만낳다고 수다떨면서 서로
사진도 보여주고 했답니다.
사건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담에 만날 꽁3역시 꽁2 의 친구
세명을 동시에 문어발 다리로 걸쳤으니
꽁들이 나보고 쓰레기 같은 놈 이랍니다.
그렇게 나의 4일은 허망한 마음으로 지내거 될 때 쯤
카톡으로 문자가 하나 옵니다.
예전에 카페에서 친구들 3명과 나와ㅈ사진만 찍고 헤어졋던 ...
갑자기 나보고 어디에 있냐고 합니다.
나는 대수롭지않게 서울 했는데....갑자기 내 생각이 났다고~~
그래서 혹시 내가 비엣남에 있는거 같아서 연락 했다고~~
헐~~~
그래~~~그럼 나는 오늘 밤비행기 타고 갈 수 있어.
그러나 나는 하루밖에 못있어.
일이 많아 바로 한국으로 돌아 와야해~~
개뻥구라 쳤더니 너 진짜 올 수 있냐고?
그럼 오라고하네요
3명의 친척과 친구를 동시에 잃고~~~
뉴페가 갑자기 앵겨오는거는 좋은 징도인지 나쁜 징조인지...
될놈은 되는것일까?
어디서 만날까 서로 고민하다가 나는 내일 저녁 뱅기롲가야하니
아침 일찍 만날수 있냐 했더니 내일 수업 없답니다.
그럼 내 숙소로 와라 했더니 안간답니다.
그럼 아침 일찌부터 어디갈까?
숙소에서 시원하게 커피 시켜서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점심때 쯤
나가서 점심먹고 분위좋은 카페가서 커피한잔 때리고 숙소와서
낮잠 한판 때리고 저녁먹고 나는 공항 가면 시간이 딱 맞다
했더니 낼 아침 9시에 온다네요.
쓰레기가 되어 4일을 꽝친거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고향에 갔다가 다시 하숙집으로 올라온다는 꽁에게도
연락이 왔네요.
내일 오후 1시쯤 도착한다고....
원래는 말일 쯤 온다는 꽁인데 일찍 올라오네요.
쓰레기는 버리고 다시 기운 차려봐야ㅈ겠습니다.
벌써 주말 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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