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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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바다짬뽕 36 232 1

비엣남 이란 나라는 우리네들 에게는 경험 할수록

어메이징한 나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꽁들은 툭 하면 자기집 가자고하고~~

안데려가는 꽁도 많지만  ...

만난지 한두번 만에 집에 가자고 하는 꽁~~

당신 이전에 몇십명을 데리고 갔는지도 모릅니다.

남자친구 덜꼬 왔다고 엄마가 호텔 잡아주고 같이 자라고

하지를 않나~~~

친오빠들과 근교에 같이 놀러가서 오빠들이 

동생 빨리 데꾸들어가라고 하질않나~~~(대낮인데...ㅡ;;;)

자매를 번갈아 가면서 한적도 있고....

무튼~~~

또 까마우로 빠졌습니다.

이번에는 4박 5일을 통째로 날려먹은 썰 입니다.

자매건드린거 부터 아다 뚫은거 꽁 놔두고 몰래 도망간거...

다 나름의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지만  ...

이번에는 쓰레기가 되었네요

그냥  꽁 1번  2번 3번 으로 하겠습니다


꽁 1번 지난번 묵었습니다.21살

2번 현지 어플로 죽이 잘 맞아 보지도 않았는데 허니허니 남발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19살

꽁 3번  지난번 전번 따서 분위기 좃섭니다.

그렇게 위성도시에 비슷한 지역에 3명 이 다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날 꽁 1번을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전날부터

연락이 안되고 전화도 안 받습니다.

친구는 안끊기고 유지되어 있ㅈ습니다.

그런일 한두번 겪는거도 아니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다음날 만날 꽁 2와 꽁냥거리며 얘기하는데 

분위기가 이전 같지 않습니다.

꽁 3  과도 대화가 뭔가 서먹합니다.

꽁2와 다시 대화 하면서 내일 만날 때 바로 내 숙소로 와서

만나서 같이 나가자 시전~~~

그러다가 꽁 2가 말문을 엽니다.

나를 꽤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해서 맘을 열었는데...

너 내 언니랑 잤다면서 어떻게 뻔뻔하게 자기한테

이렇게 능청 맞게 할 수가 있냐?

하면서 꽁1번의 사진을 보내줍니다.....허걱

자기의 친언니가 아니고 사촌 언니랍니다.

꽁들이 한국인과 만날거고,  만낳다고  수다떨면서 서로

사진도 보여주고 했답니다.

사건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담에 만날 꽁3역시 꽁2 의 친구

세명을 동시에 문어발 다리로 걸쳤으니

꽁들이 나보고 쓰레기 같은 놈 이랍니다.

그렇게 나의 4일은 허망한 마음으로 지내거 될 때 쯤

카톡으로 문자가 하나 옵니다.

예전에 카페에서 친구들 3명과 나와ㅈ사진만 찍고 헤어졋던 ...

갑자기 나보고 어디에 있냐고 합니다.

나는 대수롭지않게 서울 했는데....갑자기 내 생각이 났다고~~

그래서 혹시 내가 비엣남에 있는거 같아서 연락 했다고~~

헐~~~


그래~~~그럼 나는 오늘 밤비행기 타고 갈 수 있어.

그러나 나는 하루밖에 못있어.

일이 많아 바로 한국으로 돌아 와야해~~

개뻥구라 쳤더니 너 진짜 올 수 있냐고?

그럼 오라고하네요

3명의 친척과 친구를 동시에 잃고~~~

뉴페가 갑자기 앵겨오는거는 좋은 징도인지 나쁜 징조인지...

될놈은 되는것일까?

어디서 만날까  서로 고민하다가 나는 내일 저녁 뱅기롲가야하니

아침 일찍 만날수 있냐 했더니 내일 수업 없답니다.

그럼 내 숙소로 와라 했더니 안간답니다.

그럼 아침 일찌부터 어디갈까?

숙소에서 시원하게 커피 시켜서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점심때 쯤

나가서 점심먹고 분위좋은 카페가서 커피한잔 때리고 숙소와서

낮잠 한판 때리고 저녁먹고 나는 공항 가면 시간이 딱 맞다

했더니 낼 아침 9시에 온다네요.

쓰레기가 되어 4일을 꽝친거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고향에 갔다가 다시 하숙집으로 올라온다는 꽁에게도

연락이 왔네요.

내일 오후 1시쯤 도착한다고....

원래는 말일 쯤 온다는 꽁인데 일찍 올라오네요.

쓰레기는 버리고 다시 기운 차려봐야ㅈ겠습니다.


벌써 주말 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댓글 36
도피오샷 05.16 03:15  
너무 신경쓰지 말고, 재미나게 노세요..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15  
신경은 안 씁니다~~
워낙 더한 일들도 겪어 본지라~~~
예가체프 05.16 03:54  
저도 겹치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까발려지지는 않았었네요 ㅎㅎ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17  
저는 아마도 박제방에 이미 올라가 있을겁니다.
예전에는 텔레그램 방에 내 사진까지 올려서 나를 조리돌림 하는 현상도 나타났다까 할 말이 없죠
참고로 거기는 한국인들 남자들만 있는 방 이었습니다.
신경 일도 안 씁니다
예가님도 어쩌면 알 듯 합니다
서언 05.16 04:09  
애로사항이 많네요 ~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18  
이거는 그래도 양반 입니다
옥수수 05.16 04:15  
즐건 시간 되세요~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19  
오늘 아침 부터 그래야지요.
오늘은 아침과 오후 따블 입니다.
ㅜㅜ
여섯글자까지 05.16 04:30  
역시 세상은 좁네요....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19  
여기는 위성도시(?)라서 더 한거 같습니다
릴렉스킴반장 05.16 06:14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19  
감사합니다
검은하늘 05.16 06:41  
앗~~꼬였네요~ㅠ전 사진을 주거나 같이 사진은 절대안찍습니다.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20  
어떻거 다 입수 하드라고요
귀품 05.16 07:47  
그렇게 엮이는 것이 가능도 하군요 ㅎㅎ 그 와중에 다른ㄲ까지...능력자십니다^^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20  
다~~~운빨이죠 머
페드리 05.16 08:09  
와 세상 진짜 좁네요 ㅋㅋ 소도시라서 그런가요...까마우상 진짜 좁네요 ㅋㅋ 소도시라서 그런가요...
바다짬뽕 작성자 05.16 08:21  
까마우 아닌데요?
ㅋㅋ
샤샤샤 05.16 09:27  
세상에 이런 일이 ㅎㅎ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5  
허허허 합니다
김치찜 05.16 10:45  
와...3명의 여자가...사촌언니와 친구...
그리고 그것을 공유해서...
한방에 3명이 ...
정말 세상이 좁은 건가요..
그래도 새로운 ㄲ이 있으니
불금되세요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6  
세상이 좁은건 좋은건 아니죠.
꽁 이 좁으면 좃지만요
꿀벌 05.16 10:46  
이런 일도 일어나는군요..!!

1번 2번 3번이 서로 아는 사이라니...

그래도 다른 친구가 먼저 다가와줘서 다행입니다..^^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6  
그르게요.
거실러스코프 05.16 10:52  
저런거보면 세상 참 좁아요~~
어떻게 가능한지 ㅎㅎ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7  
이거는 별거 아닙니다.
난이도 중?

더한것도 경험 했는데요 머
잎새 05.16 11:38  
ㄷㅅㄹ하나 없는 저는 그저 대단하세요 ㅠㅠ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7  
ㄱㄹ 가시면 됩니다
키스님께~~~^^
선랑 05.16 11:48  
역시 세상은 참 좁네요 ㅠㅠ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8  
저는 꽁 이 좁은게 좋아요...
능운비201 05.16 12:00  
세상은 좁고 님은 능력자^^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8  
출근길 지하철 처럼 좁은걸 비벼 타야죠
하루 05.16 12:20  
괜찮은 추억 많이 남기셨네요
복잡하게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9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있나요?
어차피 스쳐 지나가는 인연일 뿐~~
미련 같은거 1도 없습니다
키스 05.16 14:36  
역시나 능력자시네요 ㅎㅎㅎ
바다짬뽕 작성자 05.16 17:59  
쓰레기 능력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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