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달라진 아침입니다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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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4
중학교 때 소풍을 온 곳입니다.
그 때는 시 외곽의 외진 곳이었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원지가 되었습니다.
이 연못 사진을 찍을 때는
매번 기분이 좋았고
때로는 이 집에 이사온 후로
아침에 연못을 보며 즐거워하시던
선친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빨리 돌아오라는 동생의 전화를 받고
100달러를 주고 2시간 반 동안 택시를 타고 가서
처음으로 비엣젯을 타고 귀국하여
다음 날 임종을 지켜본지도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창문으로 이 연못을 볼 때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어머니가
병원에. 머무는 동안
이틀째 빈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자니
기에에 남은 순간들이
화살처럼 지나갑니다.
내일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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