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말씀 "베트남 여자도 괜찮다던데" ㅋㅋㅋ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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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5
엊그제 어머니 생신이어서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결혼한 여동생이 있는데
일이 바빠서 오지 못한다고 하여
어머니와 간단히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물론 두둑한 봉투 전달식은 했습니다^^)
식사를 하러 가다 (집에서 멀지 않아 걸어갔습니다)
어머니는 대뜸
(제가 혼자 베트남 여행 간 것을 아십니다)
"베트남 여자가 괜찮다던데"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무슨 말씀인지.ㅋㅋ)
저는
"그렇다네요. 가족을 위하고 그렇대요"
어머니는
저의 긍정적인 대답에
말을 막~~쏟아내십니다.
누구누구 옛날 살던 집 옆집,뒷집...
아무개가 베트남 여자와 결혼했는데
애를 낳고...
....
랩퍼인줄...
저는
"베트남 여행 갔다가 아는 여자 생겼는데 사진 보실래요?"
하면서
07년생 ㄲ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어머니는
"이쁘네~"
저는 웃으면서
"19살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안돼~~너무 어려~~~"
ㅋㅋㅋㅋㅋㅋㅋ
김칫국을 들이키시는 중. ㅋㅋㅋ
언제까지 혼자살수는 없지 않냐며
아들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좀 죄송하지만
저는 자유가 좋습니다~
(어무이 죄송해요...)
아직 철없는...
그냥 슬램덩크 좋아하던 애네요...
*사진삭제
그렇게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남겨두고
고향을 떠납니다.
선거일이어서 그런지 도로가 한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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