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항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집에서 버스터미널로 오는 택시안에서

기사님하고 얘기를 나눕니다.

인천공항 흡연실이 좋네.

동남아 공항 흡연실은 한 대 피고 나오면

옷에 담배 냄새가 심하게 배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기사님이

"방콕은 말도 못한다~"

저는

"제가 태국은 가본적이 없어서...방콕 자주 가세요?"

기사님

"지난번에도 4달..?? 정도"

헐...

알고보니 기사님

방콕에 ㄲ(푸잉?이라고 하나요?)이 있습니다.

ㅎㅎㅎ

1년이면 꽤 많은 기간을 방콕에서 보낸다는데

나이는 어린데 아이가 있다고

그쪽 동네는 아기 낳아놓고 도망가는 남자들이 많다고

ㅎㅎㅎ

나이는 좀 있으신데

능력자이신가?? ㅎㅎ

(저는 베트남 얘기 조금만 털었습니다~ㅋ)

터미널까지 잼있게 왔습니다 ㅋ

이제 인천공항으로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