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금) 마지막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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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금) 마지막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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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뱃 마지막날 후기를 지금에야 쓰게 되네요 ㅎㅎㅎ

별거 없지만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


아침 5시반쯤 깨서 ㅇㅌ 꽁이랑 한판 더하고 그녀를 보낸후

저는 잠시 다시 잠이 듭니다. 눈을 뜨고 나니 벌써 8시나


되어버렸습니다. 평상시보다 늦잠을 잤습니다 ㅠㅠ 원래

같으면 7시반쯤에 출발해서 황제에 8시쯤 도착하는데


말입니다. ㅋㅋ 그래서 꿀벌님께 8시반 vip 예약이 되는지

문의드려봅니다. 8시대가 vip점 풀예약이라 하십니다.


와 황제 인기가 정말 ㅎㅎ 그래서 잘 가지 않는 본점에

8시반 예약합니다. 부랴부랴 양치만 하고 저는 본점으로


달려갑니다. 역시 저는 본점 친구들은 낯이 익지 않습니다.

처음 보는 친구가 저를 케어해줍니다. Vip점에서는 제가


베트남어 써도 놀래지 않습니다. (다들 제가 벳남어 어느정도

한다는 것을 알기에) 하지만 본점에서 그새를 못참고 ㅋㅋ


벳남어 아ㄱ리술 시전하니 많이 놀래더군요. 마지막날이라

많이 우울했지만 본점 친구와 너무 즐겁게 대화 나누며 케어


받다보니 기분이 좀 나아집니다. (사람이 많아서 매너상

목소리는 작게 해서 대화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황제에서


케어가 끝난 후 저는 뿡뚜이 달려갑니다. 랜덤 했더니 망할

73번 당첨...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어찌되었건 


발사는 성공했기에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뿡뚜이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꿀벌님께 저녁 5시반에 vip점 예약합니다 ㅋ


마지막날은 밤 10시반쯤에는 공항에 가야해서 ㅇㅌ 꽁을

다시 부르기에는 뭔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일단 선라이즈 근처 밥선생에서 간단히

한끼를 떼우고 원래 노스타워였는데 시티뷰로 숙소를 옮깁니다.


6.6은 방이 없어서 에어비엔비로 하루 예약했는데 옮기고 보니

방 컨디션이 참 허접스럽네요 ㅋㅋ 여윽시 여꿈 숙소가 짱입니다.


그렇게 한숨 때리며 쉬다가 5시쯤 되어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황제로 향합니다. 카운터보는 친구가 한국어를 잘해서 5시반에


예약했다 한국어로 말하니, 저보고 베트남어 할 줄 아는거

다안다. 베트남어로 얘기해라고 꾸지람을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알겠습니다. 말한 후 다시 베트남어로 얘기하는 저... ㅋㅋ

옆에 있는 황제 꽁 뭐가 그리 웃긴지 빵 터져버렸네요 ㅎㅎㅎ


어김없이 저는 또 케어 받으면서 황제 꽁과 수많은 대화를 ㅋ

그녀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면서 저는 엄청난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ㅋㅋㅋ 그러고 샴푸해주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처음 보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본점에서 지원 온 친구들이라네요. 그렇게 모든 케어 서비스가

끝나고 이동하려는데 누군가가 제 팔을 주먹으로 치고 갑니다.


누구야!! 하며 돌아봤는데 아침에 본점에서 저를 케어해주던

그 친구네요 ㅎㅎ 그래서 급 반가워서 그녀와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즐겁고 행복했었던 시간이

끝나고 쇼파에 앉아서 커피 마시는데... 하 진짜... 정말 마음이


공허해지더군요... 쇼파에 황제 꽁 3명이 나란히 앉아있길래

나 3시간 후 한국 간다. 잘 지내라고 인사를 건네고 저는


숙소로 돌아왔었습니다. 6.4일날 ㅇㅌ ㄱㄹㅇㅋ에서 함께

했었던 도피오샷 장교님 만나서 티타임도 가지구요...


그당시 며칠 더 계시는 도피오샷 장교님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숙소로 돌아와 30분 정도 쉬다가


마지막으로 또 물을 빼고 싶은 욕망에 9시쯤 캐리어를 끌고

뿡뚜이 갑니다. 뿡뚜이 웨이터에게 출근부 받아봅니다.


7번이 있길래 7번 예약해봅니다. 혹시나 이전 에이스일지도

모른다는 희망감에... ㅋㅋ 그건 아니었고 2달정도 일한


꽁이었네요. 서비스는 아주 대만족하였습니다 ㅋ 그렇게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그녀의 입에 발사해주고 저는 공항으로


떠났었습니다. 공항에서 줄서면서 공허한 시간을 보내고

저는 한국에 돌아왔었습니다. 역시 마지막날은 참으로...


우울하고도 공허했던것 같습니다. 베트남 참 많이도 갔지만

마지막날은 역시 적응이 안됩니다 ㅎㅎㅎ


후기 여기까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댓글 38
담다디 06.14 23:30  
마지막화라니,,,
마지막까지 운동하고 오셔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꿀잠 자고 오셨을듯 ㅎ
로운 작성자 06.14 23:31  
매번 귀국행 비행기에서는 항상 5시간 꿀잠자고 옵니다 ㅎㅎ 기내식 준다고 새벽에 깨우는거 좀 킹받더라구요? ㅋㅋㅋ
과사랑 06.15 06:18  
저는 요즘 동남아에서 돌아올 때 LCC 잘 이용합니다
깨우지 않으니 잠자기가 좋아서입니다.ㅎㅎㅎ
로운 작성자 06.15 18:16  
LCC가 그런 장점이 있었군요 ㅎㅎㅎ
올때는 무조건 국적기인데 돌아올때는 LCC도 괜찮겠네요 ^_^
호하다 06.14 23:42  
마지막날 황제 2번 뿡 2번 알차게 보내셨네요 ㅎㅎ
로운 작성자 06.14 23:43  
린체리를 뛸까 하다가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에 ㅎㅎ
황제 2번, 뿡뚜이 2번 가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_^
행복을꿈꾸다 06.15 00:53  
마지막날은 누구나 다 아쉽군요ㅜㅜ
로운 작성자 06.15 18:15  
마지막날 참 아쉬운 마음에 황제도 2번 뿡뚜이도 2번이나 댕겨왔네요 ㅎㅎ 7월말 9박11일을 기약하며 공항에 간 기억이 있습니다 ^_^
키스 06.15 01:08  
마지막까지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로운 작성자 06.15 18:14  
마지막날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이곳 저곳 많이도 돌아다닌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마지막날의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_^
옥수수 06.15 01:23  
여윽시 숙소는 여꿈이쥬 ㅎㅎㅎ
로운 작성자 06.15 18:14  
네 역시 우리 여꿈 숙소만한곳이 없더라구요 ㅋ
잠시나마 쉴 공간이 필요해서 에어비앤비 숙소 잡았는데 영 별로드라구요 ^_^
김치찜 06.15 02:14  
숙소는 여꿈숙소가 최고인듯 합니다
마지막날 황제2. ㅍㅌㅇ2번
비행기에서 꿀잠 주무셨을거 같습니다^^
로운 작성자 06.15 18:13  
비행기에서 완전히 곯아떨어졌습니다 ㅎㅎ
기내식 먹으라고 깨우길래 짜증나서 콤 껑(필요없어)라고 해준 뒤 계속 꿀잠 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도피오샷 06.15 02:15  
마지막 아보카도 스무디 맛있었습니다 ㅋ
로운 작성자 06.15 18:12  
마지막 도피오샷 장교님과의 티타임 또한 귀국하는 날의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ㅎㅎ 도피오샷 장교님 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페딕 06.15 06:20  
이제 티켓팅 하셔야쥬~~~^^
로운 작성자 06.15 18:11  
이미 티켓팅은 7월말, 10월초 두개나 되어있습니다 ㅋ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하이스코 06.15 07:02  
드라마가 끝난기분이군요..ㅋㅋ
다시 찍으셔야죠
로운 작성자 06.15 18:11  
ㅎㅎ 그 드라마는 다시 7월말부터 시작됩니다 ㅎㅎ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서언 06.15 07:27  
황제 두번, ㅍㅌㅇ 두번을 가셨군요
돌아오는 날은 누구나 공허함을 느끼죠
후기 잘보고 갑니다 ~~
로운 작성자 06.15 18:10  
그렇죠 ㅎ 그 누구나 겪는 공허함이 참 기분을 다운시키더라구요~ 그래도 황제, 뿡뚜이 2번씩 다니면서 어느정도 해소되었네요 ㅎㅎ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꽃등심 06.15 09:14  
휴가복귀하는 이등병 느낌입니다ㅎㅎㅎ
로운 작성자 06.15 18:09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딱 그 표현이 알맞습니다 ㅋㅋ
부대 복귀하기 엄청 싫은 그 마음과도 비슷합니다 ㅋ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꿀벌 06.15 10:20  
마지막날까지 ㅍㅌㅇ 두번...

남김없이 모두 털어버리셨군요^^

마지막은 언제나 아쉬운거 같습니다 ㅠ
로운 작성자 06.15 18:09  
네 ㅎㅎ 항상 마지막은 언제나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ㅋㅋ
꿀벌님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카우보이85 06.15 10:39  
풍투이 73번은 ㅠㅠ 안좋군요 ㅠㅜ
마지막까지 풍투이 이번엔 자주 가셨네요
황제 애들과 농담이라니 ㅎㅎ
역시 로운 장교님이십니다 ㅎㅎ
로운 작성자 06.15 18:08  
황제 친구들이랑 대화 나누는 재미로 황제 가는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73번은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ㅎㅎ 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장교님 ^_^
벳남알고싶다 06.15 11:04  
ㅇㅋ꽁과, ㅍㅌㅇ 까지..
제대로 소진하고 오신 것 같습니다.
ㅎㅎ
로운 작성자 06.15 18:07  
네 ㅎㅎ 마지막날도 열심히 빼고 왔습니다 ㅋㅋㅋ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쿨곰 06.15 12:41  
마지막날은 참 공허하죠 ㅎㅎㅎ;;;
황제 2번, 풍투이 2번...... 공허함이 채워 지셨길 바랍니다~~~
로운 작성자 06.15 18:07  
황제 친구들과 대화 나누고 뿡뚜이에서 두번 빼서 공허함은 어느정도 채워졌지만 아쉬운것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ㅎㅎ 쿨곰님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하루 06.15 12:55  
풍투이 버리신다고 하셧는데
역시.. 풍투이 만한곳 찾기 힘들죠 ^^
후기 감사합니다~
로운 작성자 06.15 18:06  
조금 관심에서 멀어지긴 했지만 말씀하신것처럼 뿡뚜이만한곳이 없기는 없습니다 ㅎㅎ 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님 ^_^
쓰레빠 06.15 16:25  
장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하루에 몇번을 빼시는건지...대단하십니다. ㅋㅋ
로운 작성자 06.15 18:05  
ㅋㅋㅋ 아침에 한번 한걸로 모잘라 당일날 두번 더 뺐네요 ㅎㅎ 마지막날인지라 빼고 싶은 욕구가 강했던것 같습니다 ^_^
날짱 06.16 11:07  
역시 고수분들은 다른 재미로 즐거움을 즐기시는군요 그렇게 될때까지 달려야겠습니다~ ㅎㅎ
로운 작성자 06.16 11:35  
ㅎㅎ 마지막날은 꽁 부르기도 애매해서 그냥 혼자 돌아다니며 즐겼습니다 ㅎㅎ 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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