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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 제 글에 상세히 답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6월초 ㅈㄱ으로 너무 잼나게 여행을 마치고 온 뒤 마지막 ㄱㄹ ㄲ이 너무 착해 ㄷㅅㄹ으로 해야겠다 생각하고 가끔씩 잘로로 연락을 했습니다

잘로 반응도 좋고 벳남에서도 워낙 착해서 계획에도 없던 8월에 가서 보려고 했으나 저에겐 그만큼 투자할 이유가 없어서 그냥 포기 했네요

우선 이전 대화중 향수를 사달란 얘기가 있었어서 오늘 어떤게 좋은지 물어보니 샤넬을 원하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17만~23만원 정도 하더군요

아주 어릴적에만 사봤기때문에 향수가격이 이정도일줄은ㅜㅜ

그리고 전 더 필요한게 있냐고 물었더니 한참을 대답 안합니다 오히려 제가 돈 많이 쓰는게 걱정이 된다고도 합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얘기는 안해줍니다(간을 보는건지...)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니 다른 선물도 같이 원하네요

저에겐 너무 큰 금액이라고 말하니 향수는 안사줘도 된다네요ㅋ

그리고 벳남이 보통 그정도라고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고...

향수+선물+2박동안의 같이 쓸 경비

다 고려해보니 그냥 맘편히 가서 뉴페보고 ㅂㄱㅁ 다니는게 더 낫겠다 싶네요... 향수를 뺀다 해도 그정도 투자할만한 ㄲ은 아니네요

개인의 차에 따라 클수도 작을수도 적당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올해 2번 방벳을 했고 계획에 없던 8월 여행이였어서 부담이 되어 그냥 포기 해야겠습니다

내년에나 가야겠네요ㅜㅜ 언제 기다리죠?ㅜㅜ

회원님들의 답변 덕분에 좋은 결정 했습니다 못가서 아쉽기는 하지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