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ㄲㄱㅇ와의 재회 및 사랑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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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내일 아침이면 하노이행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이번주는 쉬면서 여행준비를 하고있는데 22일 호치민에서 만났던 22살의 ㄲㄱㅇ가 드디어 유학생으로 한국에 도착했네요.
그래서 방벳전에 얼굴을 한번 볼 생각으로 23일에 연락을 했더니 24일 저녁시간에 만나자고 합니다.
전날 치킨을 먹고싶다는 ㄲㄱㅇ에게 별 반응이 없다보니까 처음엔 안본다고 하길래 그럼 나도 약속을 안지키면 더이상 볼 생각이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를 해봅니다.
원래는 오후 6시30분에 대학교 정문에서 보기로했는데 오후 6시가 넘었는데도 아무런 메세지가 없습니다.
이 ㄲㄱㅇ와는 여기서 끝이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후 7시가 넘어서 ㄲㄱㅇ에게 영상전화가 오네요.
공부를 마친 후 기숙사로 돌아가서 샤워한 후에 만나자고 합니다.
집에서 대학교 정문까지는 15km가 조금 안됩니다.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고 출발을하는데 비가 제법 내리네요.
학교정문에 도착해서 메세지를 보냈더니 샤워를 하느라 10분정도 늦는답니다.
10분이 지난뒤에는 기숙사에서 정문까지 걸어서는 시간이 꽤 걸린다고 기숙사 근처인 종합운동장까지 와달랍니다.
차를 돌려서 1km이상을 운전하고 이동했더니 운동장이 보이고 ㄲㄱㅇ도 차로 다가오네요.
그런데 복장이 심상치가 않네요. 너무 짧은 치마~
비가 너무 많이와서 삼계탕이 먹고싶다는 ㄲㄱㅇ를 위해 근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삼계탕에 우렁된장찌개를 시켜서 함께 먹습니다.
그런뒤에 다시 차에 탑승한 ㄲㄱㅇ를 데리고 집으로 이동합니다.
가끔 짧은 치마근처로 응큼한 손길이 다가갑니다.
집으로 와서 먼저 찐한 키스를 시도해봅니다.
그러면서 나쁜손은 가슴과 ㄷㄱ을 향합니다.
ㄷㄱ에 다다른 손으로 살짝 넣어보는데 홍수가 낳네요.
그런데 여기서 스톱~
ㄲㄱㅇ의 말로는 아직 경험을 해본적이 없답니다. 결국 아쉽지만 여기까지 입니다.
대신 키스까지는 하는 것으로 동의합니다.
ㄲㄱㅇ도 많이 놀랬는지 빨리 돌아가자고 하네요.
오후 11시까지는 기숙사로 돌아가야한다길래 출발했는데 ㄲㄱㅇ가 갑자기 이상한 발음을 합니다.
나중에 확인했는데 bhc 치킨을 말하는 거였네요.
비 발음을 못하고 브 발음 비스무리하게 하니까 못알아 들은거네요.
기숙사에는 조금 늦게 가도된다길래 이동중에 근처 치킨집을 검색한 후 포장을 해서 차에 탑승합니다.
기숙사로 이동중에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과 계속 영상통화를 하면서 가네요
언니의 조카영상을 보여주길래 귀엽다라고 해줍니다.
결국 가족들에게 함께 있다는 것을 확인해준꼴이 되버렸네요.
그렇게 다시 ㄲㄱㅇ가 지내는 기숙사 근처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집으로 향하는데 하늘에서는 하염없이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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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벳을 끝내고 나면 7월 말경에 함께 여행을 가자고는 했는데 아직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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