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뒤에 찾아온 18살 ㄲㄱㅇ의 변심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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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30
2박 3일 동안의 닌빈여행 후 원래 계획대로라면 꽝닌에 사는 18살의 ㄲㄱㅇ를 다음날부터 만나서 ㄲㄱㅇ의 집에 간 후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깟바섬 및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었네요.
그런데 출발하기 몇일전 밤에 영상통화를 한 후로 ㄲㄱㅇ의 반응이 심상치가 않네요.
나이를 47살로 한참 내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전까지 적극적으로 반응을 하던 ㄲㄱㅇ의 반응속도가 서서히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약속은 지키겠다고는 해서 안심을 했는데 몇일전에 25일부터 27일까지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연락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네요.
잘로에 접속하는 시간도 뜸해지고 메세지를 읽었다는 표시도 오랜 시간이 소요가됩니다.
아마도 염색을 안한 상태의 모습을 보고 실망했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쩔 방법이 없이 기다려봅니다.
그런데 중요한 시험이 있다는 27일이 지난뒤에도 반응속도는 여전히 느립니다.
그리고 29일 저녁 하이퐁에 도착한 후 메세지를 보냈더니 반응 속도는 빠르긴한데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돈을 벌기위해 하이퐁에 있는 회사를 다닌다고 하면서 만날 시간이 없답니다.
아무리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18살 ㄲㄱㅇ가 만날 시간이 없다니 뾰족한 방법이 없네요.
본인의 어린시절의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많은 기대를 안긴 ㄲㄱㅇ의 변심으로 인해 최소한 5일동안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급하게 7월8일부터 6일동안 예약한 하노이 서호지역의 아파트를 오늘부터 추가로 8일을 더 예약합니다.
그리고 하노이에 있는 ㄲㄱㅇ들에게 잘로를 계속 메세지를 돌리면서 빈 공백을 채워나가고는 있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도 18살의 ㄲㄱㅇ는 잘로에는 그대로 친구상태로 남겨놓고 혹시모를 앞으로의 만남을 대비하고는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과감한 결단을 할 생각입니다.
지금 하이퐁에서 하노이로 이동중인데 비가 많이 내리고있네요.
그래도 리무진버스안에서 글을쓰면서 점심시간에 함께 했던 고마운 ㄲㄱㅇ 생각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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