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 횟수가 늘어나면서 

(아직 초짜지만...^^;;)

ㅇㅎ ㄲ이 아닌 일반인 ㄲ들에게 눈이 가고 있습니다.

빌드업하는 재미와 함께 

혹시나 홈런치면 얼마나 짜릿할까요? ^^

그리고 굳이 홈런까지 아니더라도 

일반인 ㄲ들과의 데이트...

너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 년동안 방치했던 

페이스북, 인스타도 최근 재정비를 하고 있구요.

헬로우X이나 미X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은데

오히려 페이스북, 인스타는 

그런 놈들이 

상대적으로 적은것 같고 

걸러내기도 쉬운것 같습니다.

(미X는 최근 써봤는데 온통 사기꾼들이더라구요...)

아무튼 그리하여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일반인 ㄲ.

호치민 거주에

20살.

레스토랑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보내준 주소를 보니 2군)

조그마한 식당인데

술도 마시지 않고

착실하게 사는 ㄲ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 먹었다는걸 느낀게...ㅎㅎㅎㅎ)

ㄲ 잘로에 

등짝에 문신이 있는 

왠?

남자의 사진.

*사진삭제

남자 친구냐고 물어보니...

(타투가 많으니 당연 베트남 남자인줄...ㅋㅋ)

*사진삭제

에고...

X팔려...

BTS였습니다.

이럴땐 

당황하지말고!

태세를 전환하여~ 팍!!

내가 예전에 BTS를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책장에 보관중인 BTS 사인 앨범을 찰칵!!

*사진삭제

반응이 좋아집니다~^^

아!! 

나중에 확인했는데

페이스북에 

진짜 남자친구와 찍은 영상이 있더라구요.

(살짝 접어야하나...생각을...)

그런데 며칠이 지나

페이스북에 남자친구와 찍은 동영상이 사라졌습니다.

바로 잘로질~^^;;

"남자친구와 헤어졌어??"

참...눈물까지...

제 자신이 조금 추잡하다는 생각이... ㅜㅠ

(어쩔수 없죠...)

남자친구와 헤어졌으니 이때가 기회입니다.

아!

기회라고 할 것 까지는 아니고

그냥 여자가 마음을 조금 더 열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할까요? ㅋ

한참동안 잘로로 대화를 합니다.

식당에 언제 방문하면 좋겠냐고 하니

자기와 대화하고 싶다면 

저녁시간에 오라고 합니다.

시간도 오후 6시에서 7시쯤 오라고 

구체적으로 얘기해줍니다.

혹시...

SNS를 통해 bar에서 일하는 ㄲ이 

유인해서 바가지 씌우는 것과 유사하다면...

저는 식당에서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그리고

몇 번을 얘기하는데

본인은 부끄러움을 많이 탄답니다.

(나도 부끄러움이 많단다...)

영어도 잘 못하고 

페이스북에 있는 사진과 다를 수 있다고

솔직하게 실토(?)를 합니다.

저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번역기(?)를 보여줍니다.

*사진삭제

이 번역기는

ㄱㄹㅇㅋ 부터 4군 해산물 식당...등등

저의 방벳 사건(?)들과 함께 한 동반자입니다.ㅋㅋ

이미 구입한 가격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 것 같습니다.

7월 10일에 간다고 했으니 

다음날 저녁 쯤에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점잖게 밥 먹어주고

친한 언니쪽을 공략해야겠습니다.

식당에서 일하니

근처 

자영업 ㄲ이든

종업원으로 일하는 ㄲ이든

이쁜 언니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