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하노이 일기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입니다..
아침은 밥차리기 귀찮아서 여친에게 배달시켜 달라고 합니다.. 저는 껌승..
여친은 분보후에…
분보후에를 왜이리 좋아하는지… 차라리 쌀국수를 먹지..
쌀국수나 분짜는 싫어하네여 ㅡㅡ
냥이도 츄르하나 먹이고…
집에서 뒹굴뒹굴거리다..
오후에 여친을 데리고 병원으로..
호안끼엠 야시장에서 구매한 커플티를 입고..
랜드마크 72로 향합니다..
10층에 있는 병원..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네요… 사람도 많이없고..
여친 검사를 받고 피검사도 하고 결과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하여…
1층 스벅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때우다가..
강남면옥으로 …
유명하다는데… 저는 처음와보네요 ㅎㅎ
밑반찬이 깔리고..
밑반찬을 안주삼아 소맥 한잔…
여친이 술을 안마시니… 술마시는 재미가 없네요 ㅠㅠ
장어를 주문하면 삼겹살도 서비스로 조금 줍니다..
직원의 장어굽는 솜씨가 수준급이네요..
팁으로 5만동만…
아무리 생각해도 팁으로 십만동은 과한것 같습니다 ..
알바들 시급이 얼마인지 알기에…
장어를 잘구워서 상추에 올려주면..
생강과 함께…
여긴 생강을 주면서… 방아잎과 초장을 안주네요 ㅡㅡ
초장이라도 주면 좋을텐데 ..
후식으로 저는 코다리비짐냉면..
( 다들 맛있다고 리뷰가 올라왔던데.. 저는 그냥 쏘쏘했네요.. 코다리 식감이.. 씹는 느낌이 없이 물에 풀리는듯한 느낌?? 암튼 식감이 별로였네요..)
여친은 어제부터 먹고싶어하던 물냉면을…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1층 약국에서 처방전으로 약을구입하고..
샤워 후 여친은 집에서 쉬고..
저는 담배도 피울 겸 캔맥하나 챙겨서 1층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미용실에 알바들이 이쁘장하네요..
저번에 낮에 머리자르러 갔을때는 안보이더니..
밤에 가야하나봅니다 ㅎㅎ
사람이 왜 이리 많이다니나 하고 봤더니..
오늘이 토요일이었네요 ㅎㅎㅎ
후기를 지금 올리니 ..
지금은 일요일..
모두들 남은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