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ㄹㅊㄹ에서 저녁떡. 수질개선?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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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7
모델 꽁 꼬시다 실패하고...
상처 받은 가슴을 부여잡고 오늘의 저녁 식사를 위해 ㄹㅊㄹ로 향합니다.
그랩 타고 ㄹㅊㄹ 가면서 ㄹㅊㄹ 2호기에게 잘로 보냅니다.
이런 제길슨.... 하필이면 오늘 일 안 한다네요.
내일 출근한다고 내일 오라는데 내일은 제가 시간이 안 돼요.
한국에서 친구가 들어와 합류하거든요. 오늘은 ㅎㅇㄱㄹ 가야 돼요.
6개월 넘게 못 봐서 꼭 보고 가고 싶은데...
친구랑 일정 조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 일단 토요일에 갈 것처럼 답장했습니다. 초롱이네 장교님이 올려 주신 동영상을 이용해서 뻐꾸기도 날려 봅니다.토요일 날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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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ㄹㅊㄹ 2호기는 포기하고 1호기 권나라에게 연락합니다.
지난 5월에 왔을 때 연락했을 때는 4월부터 일하지 않고 쉬고 있다고 했거든요. 벌써 7월이니 세 달 쉬었으면 복귀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지난 5월에 보냈던 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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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늘 보냈던 잘로입니다. 아직도 일 못 하고 있군요.
건강상의 이유라고 하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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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ㅊㄹ 3호기는 딱 한 번만 만났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 나네요. 잘 로를 뒤져봐도 누군지 모르겠어요. 아~~ 잘로 정리 좀 해야 되겠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감퇴 속도가 어마무시하네요. 쿨럭~~
그렇게 하여 오늘의ㄹㅊㄹ 저녁 식사는 자오방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술 좀 깨고 들어가려고 카페에서 잠시 대기하며 사태 추이를 관망해 봅니다. 1시간 가까이 앉아 있었는데 카레가 한 명도 안 보이네요. 다행이다... 요즘 ㄹㅊㄹ 카레 판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거 같아요. 예전에는 카레 뺀찌 맞는 거 보면서 재밌어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ㅠㅠ
그래도 일단 생각보다 ㄹㅊㄹ 오늘 카레가 많지는 않은 거 같아 다행입니다.
여전히 인기네요. 사람들 계속 들어갑니다.
저도 그들과 합류하여 같이 입장. 제 앞에 짱깨네 명이 계산하면서 어리버리하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이 놈들과 전투 짜오방하게 생겼다... 이럴 땐 빨리 치고 나가야 돼...
재빨리 지갑에서 큰형님 불러서 입장료 지불하고 짱깨들 제끼고 먼저 들어가 앉았습니다. 전투 짜오방은 빠른 놈이 임자니까...
ㄹㅊㄹ 수질이 조금은 나아졌네요. 5월에 왔었을 때는 정말 창렬했었는데... 오늘은 그때보다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예전 ㄹㅊㄹ 한창 잘 나가던 시절과 비교하면 여전히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오크급이나 쩌리들이 별로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여전히 s급 상급은 하나도 없네요. A급 서너명 보입니다. 누굴 찍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짱깨 네 명이 입장해서 제 옆에 주르르 않습니다...
마음이 바빠집니다 전투 짜오방이 되어 버렸어요.
와꾸가 살짝 딸리는 키 큰 슬림꽁과 제 바로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초롱초롱하게 눈망울을 굴리며 저를 바라보고 있는 이쁜이 둘 중에 하나 고르려고 하는데... 마음의 결정을 못 하겠네... 더 시간 끌면 짱깨들한테 뺏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급해졌어요.
결국 눈앞에서 저를 바라보며 예쁘게 미소 짓는 이쁜이를 픽하고 올라갑니다.
ㄹㅊㄹ 가시는 분들 다른 손님과 합석하여 짜오방 하게 되면 눈치 보지 마시고 서둘러서 마음에 드는 꽁 바로 픽하세요. 전투 짜오방에서는 매의 눈과 빠른 의사 결정이 중요합니다. 누구를 고를까 저울질하고 있는데 다른 놈이 채가면 하면 진짜 짜증나요.
제가 픽한 꽁이 벌떡 일어나는데...
어라? 쪼그리고 앉아 있던게 함정이었네. 몸매가 노멀이네요. 제 기준으로 보자면 글램? 얼굴이 갸름해서 슬림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신은 모든 걸 다 주진 않는군요 와꾸와 슬림 중 하나는 포기했어야 하려나 봅니다.
여하튼 슬림 꽁을 골랐으면 와꾸가 마음에 걸렸을 거고....
이 꽁을 골랐더니 몸매가 마음에 걸리는 거고...
어쩔 수 없죠. 오늘 자오방은 이것이 한계였나 봅니다.
룸에 들어가서 막상 이야기해 보니 이 친구 상당히 착하네요.
ㄹㅊㄹ 꽁 답지 않게 튕기는 것도 없고 순딩 순딩 저의 리드에 잘 따라와 줍니다. 이 친구 몸매만 슬림이었으면 ㄹㅊㄹ 3호기 삼는건데... 아무래도 슬림 취향인 제 입장에선 글램급 노멀도 그닥 별로예요.
오빠 노~~
오빠 안 돼~~
입으로는 계속 투덜거리는데 행동으로 저지하지는 않아요.
저의 거친 공격을 모두 받아 줍니다.
그러면서도 미소는 잃지 않아요. 짜증내는 표정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마인드는 괜찮은 친구네요.
이미 오늘 삼시세 떡 먹는 중이라서 어지간해서는 발사가 잘 안 됩니다. 그만큼 전투가 장기전으로 이어지네요.
이 친구는 거의 실성할 지경... 부들부들 어쩔 줄을 모르네요.
기나긴 전투 끝에 발사에 성공합니다~~
이 친구가 저보고 오빠굿 이랍니다. 엄밀하게는 제 혀가 굿이랍니다.
ㅋㅋㅋ 이래 봬도 이 오빠 혓바닥은 어지간한 바이브레이터 보다 낫단다~^^
이렇게 오늘 ㄹㅊㄹ에서 먹은 떡을 마지막으로 첫날부터 삼시세 떡 잘 챙겨 먹었습니다. 이제 끝나고 복귀해 꿈나라로...
아~~~ 피곤타.
ㄹㅊㄹ 수질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점수 평가로 보자면...
1년 반쯤 전 23년 12월 제가 ㄹㅊㄹ 처음 왔을 때를 100점으로 보자면 작년 여름쯤에는 90점 정도 됐고요...
올해 5월에 왔을 때가 가장 창렬했었는데 그때가 70점 정도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지금은 80점대 초반까지는 올라온 거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카레가 많이 안 보이네요. 들어가는 카레도 펜치 맞는 카레도 못 봤으니... ㄹㅊㄹ의 카레 출입 문제는 두고두고 신경 쓰일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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