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걸린 마싸꽁 후기 1

자유게시판

 

얻어걸린 마싸꽁 후기 1

교배르만 62 398 0

안녕하세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 그대로 ‘얻어걸린’ 특별한 썰 하나 풀어봅니다. 아직 진행 중인 부분이 있어 딱~ 한 부분 살~~짝 각색했으니 너른 양해 부탁드려요.


이번 여행에 동행한 친구는 참 비위가 좋고 성격이 특이해서 진짜 아무나 한테나 막 들이대는 그런 친구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셋째날 ㄱㅁ 갔는데 뚱뚱하고 못생긴 꽁한테 딜을 치고 있습니다. “예쁘다~예쁘다~ 저녁에 만나자~” 하더니 결국 잘로를 받아내고 저녁에 다시 얘기한다네요. 솔직히 저는... 줘도 못 만날 정도로 쉽지 않은 비주얼이었는데, 친구는 또 그런 매력이 있다며 들떠있습니다.


진짜 못생긴 ㄲ이라 아마 처음 손님에게 받아 보는 대시였는지  ㄲ도 신기해 하면서 걱정도 되는지 갈팡질팡 합니다.ㅋㅋㅋ 전 그저 응원만 하기로 하고 저녁에 각자 놀기로 합니다. 이 친구와는 호흡이 워낙 잘 맞아 서로 일 생기면 개인 플레이도 알아서 잘 합니다. 


솔직히 만날 가능성 기껏해야 10% 정도라고 생각 했는데 결국 ㄲ이 일 끝나고 저녁 11시경 주소 보내고 만나자고 하네요. 마침 미팅장소가 부이비엔 근처라 저는 친구와 같이 이동하고 친구는 ㄲ보러 저는 꼭 가보고 싶었던 코코를 드뎌 방문해봅니다. 


열심히 걸어가서 코코 도착해서 댄서들 잘~ 보이고 시원한 자리잡고 맥주 한 병 시키자 마자 친구 한테 전화 옵니다. ㅂㅂ은 좀 힘들거 같고 나 불러서 같이 놀자는데 ICool 가라오케(노래방) 가자고 합니다. 둘이 노는데 끼고 싶지도 않고 코코 분위기 진심 너무 좋아서 안간다는데 못내미 꽁이 아주 예쁜 친구 불러 준다고 저보고 꼭 나오라고 꼬시네요… 햐…. 예쁜 꽁에… 또 맘이 약해지네요… 


결국 그 신나는 코코에서 맥주 딱 한병 만 마시고 일어 나서 택시타고 icool 가라오케으로 ㄱㄱ~


다행이 택시타고 5분안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네요. 현지 노래방은 첨 가봤는데 방안에 포켓볼 당구대도 있고 음향 시스템도 정말 좋네요~ 밖에서 보니 아직 예쁘다는 ㄲ은 안왔고 둘이 아주그냥 신났습니다 ㅎㅎㅎ. 들어가서 인사하고 조금 놀고 있으니 친구 ㄲ도 따라 금방 도착하는데..




한번 끊어 갈까요??? 싫어하시겠죠… 그래서 이어서 갑니다~













 

자~~ 엄청 이쁘다는 ㄲ이 딱 들어오는데… 순간 욕이… 확…. 튀어나오네요. 역시 여자가 예쁘다고 할때 예쁜 경우를 못봤는데 또 속았네요. 키도 작고 볼품없을 정도로 너무 말랐고 ㅇㄲ는 뭐랄까… 첫인상은 고양이 상이면서도.. 뭐랄까… 예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흑인 패션모델?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기대가 한 순간 무너 집니다… 걍 대충 시간 때우다 집에 가자 이 생각 뿐입니다.


아직 ㄲ들이 밥을 못 먹었다고 해서 요리 몇 개 시키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맥주도 마시고 하는데 제 팟ㄲ 숫기도 너무 없습니다. 말도 한마디도 안하고 왜 왔는지… 솔직히 핵노잼 수준였네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술먹기 게임을 시작하는데.. 그나마 게임은 곧잘 합니다. 맥주가 금방 동이나네요 ㅎㅎ.


게임하면서 가만히… 쳐다 보니… 취기가 약간 올라와서인지 사람이 약~~간 달라 보입니다. 눈도 크고 뭐랄까 눈 웃음 치면서 요염하게 색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말랐는데 미드도 훌륭한것 같고… 제 친구도 똑같이 그렇게 느꼇다고 하네요. 첨엔 몰랐는데 볼수록 이뻐 보입니다. 요즘 찍어낸듯 비슷하게 생긴 성형미인이랑은 완전 다른… 뭐랄까 누가봐도 베트남 사람인데 엄청 매력적으로 보이는? 그런 확실히 호불호 갈리는 ㅇㄲ입니다. 


예뻐 보이기 시작하니 갑자기 급 전투력 상승합니다. 무조건 꼬셔야 겠다 생각이 듭니다. 노래방에서 2시간 쯤 놀다 거의 2시 다 돼서 2차로 부이비엔으로 향합니다. 근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코코는 문 닫았네요. ㅠ ㅠ. 뭐 할지 우왕좌왕 하다가 승부수 던집니다. 우리 숙소로 가자! 


엥? 꽁들 한방에 콜! 합니다. 이게 왠 떡이냐~~ 편의점에서 맥주랑 음료 간식 잔뜩 사서 숙소로~~ ㄱㄱ


집에 도착하니 이미 시간은 새벽 3시… 상당히 피곤 합니다. 하지만 이겨내야 합니다… 거기서 또 맥주 파티 시작합니다. 열심히 마시다 보니 얼래벌래 시간이 또 새벽 5시… 친구는 마지막 밤이라 늦어도 오전 9시에는 공항으로 출발 해야 합니다. 더이상 지체했다가는 전부 나가리입니다. 친구 과감하게 못난이 꽁에게 자기 방에가자고 합니다.. 못난이 꽁 싫지 않은지 못이기는척 하면서 따라 갑니다. 


이렇게 우리 둘만 어색하게 남는데…. 저는 아직 출국 전 이틀이나 남았습니다….


아직 둘이 대화도 많이 못했습니다. 뭐 호구 조사만 한 정도가 전부네요. 20대 초반. 고향은 호치민 근처…


판은 다 깔렸고 과감하게 그냥 물어 봅니다. 여기서 자고 갈래 아니면 편하게 집에 가서 잘래? 


진짜 너무 길어져 딱 한 번만 끊어 가겠습니다~

댓글 62
두부 07.18 12:40  
다음 후기 기대됩니다. 빨랑 올려주세요~~~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3  
끊어가서 죄송합니다. 2부 올렸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무진남자 07.18 12:44  
ㅋㅋ 끓어가는 타이밍이 예술이십니다!! ^^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3  
본의 아니게 너무 길어져 끊어 졌네요. 2부 업로드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페드리 07.18 12:44  
헉 뒤가 궁금하네요 ㅋㅋㅋ 빨리 올려주세요 ㅋㅋㅋ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4  
죄송합니다 장교님~~ 너무 길어져서.. 방금 2부 올렸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세븐 07.18 12:47  
이렇게 끊어가시는건
반칙이십니다ㅎㅎㅎㅎ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5  
죄송합니다 장교님~ 마지막회 방금 올렸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미스터홍 07.18 12:50  
저도 늘 느끼지만 벳꽁은 볼매입니다~~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5  
진짜 다시 보면 볼수록 이쁜 면이 보이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코코 07.18 12:50  
60초 기다리면 다음 썰 나오나요? ㅎㅎ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6  
너무 길어서 60초 보다 쪼~~~금 더 걸렸네요. 죄송합니다. 방금 마지막회 업로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이민이 07.18 12:55  
어서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마사꽁하고 로멘스라니...

부 부 부럽습니다..^^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7  
아직도 어리둥절 합니다. 이게 뭔지 싶네요. ㅎㅎㅎ 마지막회 업로드 하였습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이 장교님~~~
민이민이 07.18 13:20  
네 마지막회 정독했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
김치찜 07.18 12:59  
이러시면 안됩니다.....
다음다음이 궁금합니다
드라마 작가시나요 ㅋㅋㅋ 여기서 끈어버리다니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8  
죄송합니다 장교님 저도 끊어 가는 건 별로 지만 진짜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얼른 마무리해서 마지막 회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희망지기 07.18 12:59  
다음 이야기가 많이 기다려지네요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8  
감사합니다, 장교님~ 다음이야기 방금 업로드 하였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운 07.18 13:01  
아니 이제 하이라이트인데 끊어가시다니요 ㅋㅋㅋ
마싸꽁 친구와의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_^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19  
본의 아니게 끊어 가서 죄송합니다 로운 장교님~ 방금 마지막 회 업로드하였습니다.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쿨곰 07.18 13:07  
금방 다음 후기가 올라오길 바라겠습니다 ㅎㅎㅎ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ㅎㅎ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20  
네네 어찌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 방금 업로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게살자 07.18 13:09  
악!  결정적인 순간에 끊어 가시는군요. ㅎㅎㅎ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20  
드라마 작가 대비 중이라 ㅎㅎㅎ 죄송합니다. 방금 마지막회 올렸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명나게 07.18 13:10  
끊기신공이 대단하십니다 ㅎㅎ 다음이 궁금합니다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21  
궁금하실까 봐 최대한 빨리 나머지 작성해서 업로드하였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순돌이 07.18 13:14  
후기 기다릴게요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22  
다음 이야기 지금 확인 가능하십니다~ 끊어가서 죄송합니다~~^^
벳남알고싶다 07.18 13:22  
자고갈... 여기서 끊으시다니..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26  
죄송합니다~~ 방금 마지막회 업로드 완료 하였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키스 07.18 13:23  
여기서 끊어가시다니 반칙입니다!!!

얼른 다음편 올려주세요 ㅋㅋㅋ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3:27  
키스님이 최대한 상세하게 쓰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끊어 갔습니다 ^^ 방금 마지막 회 업로드하였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07.18 13:32  
다음편이 너무 기대 되네요 ^^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6:42  
좋게 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루님~
하양진이 07.18 14:08  
절단 신공을 발휘하시네요 ㅎㅎ
빠른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6:42  
마지막 편도 올려두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후유후휴 07.18 14:12  
2편을 먼저보고 1편으로 넘어왔습니다ㅎㅎ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6:43  
아하~ 흥이 좀 떨어지셨을 텐데... 그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날짱 07.18 14:16  
저도 2편을 먼저 보고 1편 보러 왔네요 ㅋㅋ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6:43  
아하~ 흥이 좀 떨어지셨을 텐데... 그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백수 07.18 14:36  
우와 무슨 케이블 방송 보는 듯 60초 후에.... 광고보고 갑니다 ㅋㅋㅋ 중요한 타임에 끊어 가시다니 ㅜㅜ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6:44  
죄송합니다 ㅠ ㅠ. 내용이 너무 길어져 가독성이 좀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한 번 끊어 갔습니다~ ㅎㅎ
도피오샷 07.18 14:45  
1편 잘 봤습니다..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6:4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혀뇽 07.18 15:07  
간질간질한 휴기네요 ㅋㅋ
교배르만 작성자 07.18 16:45  
ㅎㅎ 후속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와우쿠 07.18 16:49  
ㅋㅋㅋ 좋네요
교배르만 작성자 07.18 23:52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접또 07.18 17:54  
2편 눌렀는데 1편이 있어서 넘어왔습니다 !! 술을 두셔서 이뻐보이는건 혹시 취한신건....ㅋㅋ
교배르만 작성자 07.18 23:53  
술이 큰 역할 한 것도 같습니다. 지금 영통하면서 보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쏘우짜이 07.18 19:10  
헉..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못난이 꽁도 튕기다니...
교배르만 작성자 07.18 23:56  
사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ㄲ이 믿기 힘드시겠지만.. ㅇㄷ였습니다. 친구 놈은 마흔 중반에 ㅇㄷ 깼다고 좋아 죽습니다.
쏘우짜이 07.19 00:07  
그 ㅇㄷ는 인정 못합니다.

본인의 의지로 지킨 순결이 아니기때문에...

아무도 그꽃을 꺾으려 하지 않았기때문 아닙니까
열심히살자v 07.18 22:59  
다음편 기대할께요ㅋ
교배르만 작성자 07.18 23:58  
마지막 편은 오후에 업로드해 두었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535055
과사랑 07.18 23:23  
끊기 전까지 잘 읽었습니다.
후기 평가는 후기를 본 후에 하겠습니다.ㅎㅎ
교배르만 작성자 07.19 00:00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 장교님~
다음 편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535055
라또 07.19 07:15  
오.. 다음편 보러 가겠습니다 ㅎㅎ
아힝행흥 07.21 02:42  
재밌는글 잘 보고 있습니다~
시바시 07.21 21:22  
친구분이 정말...... 독특하시군요. ㅋㅋ 비위도 좋으시고...... ㅎㅎㅎ
교배르만 작성자 07.22 20:14  
친구 놈은 많이 특이하지만 대신 데리고 다니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