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예쁜ㄲㄱㅇ와의 설레이는 만남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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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8
한국에 돌아온지 4일이 지났네요.
지난주 하노이에서의 후기를 하나씩 올립니다.
그래도 마지막 일정은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알고지내던 나름 예쁜 24살의 ㄲㄱㅇ가 띄엄띄엄 연락이 되어서 올 봄 잘로를 일괄정리할때 친구를 삭제했었는데 방벳 이틀을 앞두고 다시 친구요청을 했네요.
오는 ㄲㄱㅇ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다시 받아줍니다.
핸드폰이 고장나서 연락을 못했다는 핑계를 대긴하는데 아무래도 먼저 삭제를 당하다보니까 아차했던 것 같네요.
7월 12일에 라오까이 지역에 추가 매장을 오픈한답니다.
그래서 7월 10일부터는 그 지역으로 이동해서 오픈 준비를 해야한다고 9일 수요일에 만나기로 합니다.
정오에는 뜨겁고해서 오후 3시경에 서호지역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그런데 오후 3시가 되어도 도착하지 않길래 연락을 했더니 잠깐 잠이 들었다네요
그래서 다시 아파트로 돌아와서 기다립니다.
그러더니 혈압이 낮아서 몸이 계속 아프다면서 이제 출발하려고 택시에 탑승했다네요.
거리가 8km정도라서 금방 도착을 한다면서 카페 위치를 보내줍니다.
아파트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라서 천천히 걸어서 이동합니다.
그런데 건너편에 똑같은 카페가 있는데 그 곳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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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건너 그 카페로 이동해서 2층에 올라갔더니 ㄲㄱㅇ가 미리 음료를 주문한 후 해바라기씨를 먹으면서 기다리네요.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만나게 됩니다.
역시 젊은 나이에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ㄲㄱㅇ가 택시로 이동중에 무엇을 먹을지 물어보길래 오렌지 쥬스를 말했는데 제 앞에 미리 놓여져있네요
해바라기씨를 까먹으면서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대화의 방향이 알차게 진행이됩니다.
앞으로는 아무리 바빠도 꼭 연락을 매일 하겠다네요.
이번에는 매장 오픈준비때문에 몸이 아프고 바빠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오랜시간을 함께할 수 있답니다.
라오까이 오픈 매장이 안정화되면 다시 하노이로 돌아와서 생활을 한다네요.
다음에는 아파트를 임대해서 같이 지냈으면 하는데 그럴 수 있을지는 좀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짧은 시간이 흐른 후 집으로 돌아가서 할 일이 많다네요.
그리고 바로 그랍택시를 예약합니다.
음료값은 제가 도착하기전에 미리 다 계산을 했네요.
제가 있는 곳으로 와서 음료값까지 미리 계산까지하는 센스가 넘치는 ㄲㄱㅇ가 더 예뻐보이네요
그렇게 ㄲㄱㅇ에게는 저의 마음만 선물하고 택시에 탑승하는 ㄲㄱㅇ에게 아쉬움의 인사를 남깁니다.
예정대로 7월 12일 토요일 라오까이에 매장오픈을 잘 했다고 하네요.
한달 뒤에는 하노이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일찍 오라는데 그 기간에는 호치민 일정이 있어서 ㄲㄱㅇ와 함께하지는 못 할 듯 하네요.
그래도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매일매일 메세지를 잘 보내주고는 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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