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 자주 오는편이지만, 

계속 못가다가 오늘에서야 방문했습니다. 

일단 25만동의 망고빙수는 한국에선 먹기 힘든 맛입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하는 이야기는 다른 사이드인데요. 

카페가 오래 갈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먼저, 들어 갈 때도, 먹고 나올 때도 직원분들이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그렇다고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저 혼자였습니다. 

그리고 전 절대 손님 대접 받는거 즐기는 사람 아닙니다. 

낮가림 심해요. ㅎㅎ

두 번째, 밖에 테이블은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좀 많이 지저분 하던데 치우질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일부 직원분들이 약간 연예인병 걸린거 같아요. 핸드폰으로 셀프 촬영 하시느라 손님은 안중에도 없는것 같았습니다. 

코이TV 구독자 시점에서 보면 카페가 본연의 기능이 아닌 컨텐츠 촬영 장소 같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 빙수는 훌륭한데 그거 먹으려고 거까지 또 가지는 않을 것 같음.

지금까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인 연예인 걱정이었습니다. ㅎㅎ